• [잡담/일상] 진짜 남걱정, 남들 눈치보는게 진짜 심한거같네요 요세2014.01.01 AM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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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가 제인생산다는데

"그러다가 노총각으로 죽어라 ㅋㅋㅋ"
"그러다가 결혼도 못합니다"
"니 xx도 못쓰고죽을꺼냐"


아휴...........뭐노총각이건 뭐건 ㅋㅋㅋ 해줄꺼아니면 좀 닥첫으면좋겟네요

친구나 지인들이나 ㅋㅋㅋㅋㅋ

요근레 아는형, 심지어 동갑내기 친구놈 1명 결혼을했습니다.

아는친구들 다나와있엇고. 여차여차 잘끝나고 축하해주고 나왔습니다.


저녁쯔음되자
제가 나온거보고 톡을보낸건지

선그어버린 친구놈이

"뭐하러왓엇냐 ㅋㅋ 여자꼬실라고?"

하길레 무시하고 "얼마냇냐?" 하니
"3만원"
"난 50낸다. 거지새끼야. 돈없으면 말걸지마라"

"왜그러냐? 미첫냐?"


"기분나쁜건 아냐? 니가 이랫지, 5일전에 나한테, 연애해봣냐고 여자손이나 잡아봣냐고"
"xx뭐"
"나도 니가 없는거가지고 니가한것처럼 똑같이 하는거다 앞으론 생각좀하고 말하고,
상대가 뭐가 기분나빠하는지 해서는 안되는말이뭔지 새끼야. 입조심하고살아라"



읽엇는데 답이안왓

7일전이야기입니다.




하..................별 ㅄ같은 ...




암튼 남걱정하기전에 자신이 뭐하고사는지 생각해보세요


충고라고하는것도 듣는사람입장에서 불쾌하니까요;;

자기가 돈좋나많고 키크고 잘생겻고
여친도 이쁘고 돈이쁘게 관리하고 도아닌데


상대가 연애안해봣고 아는여자없고 무슨 날마다
집에서 게임만 하고 혼자 먹고 사진찍으러 다니는거 가지고
결혼,연애,여자, 별 질알을 다 떨면서

정작 지는 돈없어서 돈빌리고, 여친이없을때 놀아달라고하고
밥사달라하고

아오...................................




제가생각하기엔 연애는 연애를하되 자유롭게 해야한다고생각.
자유롭게란. 속박되지않고, 속박하지않고 놀땐 편하게
둘이있을땐 숨죽이고. 했으면좋겟네요.

sns하는건상관없고


겜같이하자고 불러서 여친이랑 톡한답시고
게임이고뭐고 ㅋㅋ손놔버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꺼면 왜나온거지

암튼 주저리써봣습니다.

연애하시는분들은 화가나는멘트도잇으시겟지만

제친구..; 불만이니 너무 민감하게 안보셧으면합니다.
(물만을 말해도 생각없이밷어서 이놈도 그냥 계산적으로대해야겟네요
이젠 편한친구도얼마 없습니다.)
댓글 : 18 개
  • ?
  • 2014/01/01 AM 03:18
그래도 친구라고 써주는게 신기 하군요
딱히 욕을쓰려고햇지만 생각은안나고
오히려제쪽이불쌍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놈한테는 그런말은 안합니다 ㅅ-
뭐 주위에서 걱정할만한 상황이시긴하네요.
다만 저 친구분이 하는건 걱정이 아니라는거..;
그냥 속긁는거지 저게
걱정하는건좋은데 비아냥거리니...화나죠.
내가 말한건 장난 니가 말한건 언어폭력ㅌㅋㅋㅋ
에휴....
결혼식 참석하고 3만원 내는 사람도 있구나...

부조하고도 욕 엄청 먹을텐데
3만원..차라리 안가는게 요즘에는 도움이죠.
밥값만해도 3만원인데;;
혼자사는게 좋은 점도 있지만 쉽지가 않지요.

가장 문제되는게 주위 사람들이 가십거리로 씹어댄다는 거.

그래서 혼자 살려면 남들보다 재산 많고 잘생기고 성격이 좋고 자기관리

철저해서 흠 잡힐 건덕지가 없어야 된다는 거. 흠 잡을게 없으니 결혼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라고 억지로 인정하게 되죠.
그래도 뭐사주고 해주면 얻어먹을 놈들이 수두룩합니다..ㅋㅋㅋㅋ
제주변이 요세그렇네요
저는 예전, 한 번은 부모님께 걍 독신으로 살겁니다...하고 꺼냈다 집에서...ㅋㅋㅋㅋㅋ

한국보면 뭔가 걱정할만한 일도 아닌 걸로... 진짜로 걱정하는 것이면 좋은데 가쉽거리로 생각한다는 게 문제죠. 솔까 요즘 세상에 혼자 살고 그러는 것이 흠이 되는 것도 아니죠.
주인장분은 자신만의 철학이 있으신분같군요.외골수족인 면도 있는거 같고요
반면 친구는 염치도 없고 자유분방하고 장난도 심하게 치는분같네요
근데 두분의 싸움 내용 보면 서로 말하는빙법보다도
자격지심이 서로에게 있는듯 보이네요 ㅎ
친하지만 서로좀 까고싶은것도 있어보이는데요 ㅎㅎㅎ
사이좋게 지내세요^_^
좀 아슬아슬하게 얘기하신건 있지만 진짜 요즘 너무 심각하죠;; 오지랖민족이 장난아니죠 정말로....남들이랑 비교하면서 비난하는게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하는게 참..
저랑 비슷한데

저도 여자친구 사귀는거에 왜이리 얽메이는건지 모르겠음

남자들 병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정말 그사람을 사랑해서 사귀면 모르겠는데

주위 커플들 보면 솔직히 딱히 그런것 같지도 않음 그러니 해어지는것도

엄청 쉽게 해어지고


직장없을땐 쥔장처럼 여친 안사귀냐고 깝치는넘들좀 있었는데

4천만원짜리 직장 취직하고 깔끔하게 입고다니니 다들 입다물던
연애 경험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을 놀리거나 조롱하는건 인격을 무시하는 처사까지는 아니다... 라는 사회적 인식이 이미 자리잡혀버려서 어쩔 수 없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연애 한번도 못해봤다고? 너 그 나이까지 뭐했냐 ㅋㅋ' 라고 놀리는 사람한테

'너 xx대학 나왔다고? 그것도 학벌이라고 나왔냐' 라든가 혹은

'연봉이 4천도 안된다고? 그 나이까지 뭐했냐? 그래가지고 먹고 살겠냐'

...라고 되받아쳐주면 불같이 화를 낼 겁니다.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을 놀리는건 단순히 농담 수준이다, 그 정도는 해도 괜찮다... 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거죠.
주인장이 보살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사람을 친구라고 쓰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부러워서 자격지심으로 저러는 거임.
(님한테 꿀리기 싫어서 뭔가 자랑을 하고 싶은데,
자랑할 게 연애밖에 없는 게지요...)

문제는, 그런 자격지심을 지 혼자 꽁꽁 끌어안고
그런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는 나랑 인간관계가 안되는,
그런 류의 친구(?)를 님이 계속 만나야 하냐의 문제겠죠.
(솔직히 말이 좋아 친구지, 주변에 적을 키우는 거나 마찬가지임.
저런 류의 증상이 심해지면 나 없는 데서 거짓말도 만들거나 뒤에서 일도 꾸밈...
소위 통수 치는 경우가 생길 때도 있어요.)

친구가 부럽다고 저러는 족속들은 관계를 끊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
우리나라는 정말 서구적인 개인주의 풍토가 더 자리잡아야 할것같네요. 그놈의 오지랍은!
저런 일의 경우에는 그냥 두사람 상성이 개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붕우유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어떠한 벗이든 사귐에 있어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죠.상성이 안맞는 사람들끼리 그래도 친구니까...라는 마음으로 계속 믿음없는 친구관계를 형성해 나가는것도 주인장님이나 그 친구나 서로 손해보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역지사지라는 말에 입각하여 그 친구분이라는 입장에서는 나름 친해져볼려고 이리찔러보고 저리찔러보는것 같은데 주인장님은 그런걸 쓸데없는 오지랖이라 생각하시어 절대 싫어하시는 타입 같으시니... 친구분은 자기는 나름대로 주인장님이랑 친한줄 알았는데 주인장님이 그래 말씀하시어 또한 상처를 받은듯 해보이는건 저만의 망상일까요? 제 사견이건데 두분중에 더 잘한분도 더 나쁜분도 없는것 같습니다.그냥 사람이 안맞았을 뿐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할거 같아요.
죄송합니다.새벽 분위기에 취해서 변변찮은 소리 늘어놨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만한 해결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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