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종전선언한게아니고... 올해안에 추진한다는거아닌가요2018.04.28 AM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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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다 '종전선언' 만 떡~ 하니 적어놓으니

 

누가보면 선언을 한줄알거같기도한데..

 

판문점에서도 군사대치상황 완화 정도엿는데

댓글 : 14 개
종전선언은 트럼프 끼고 하겠죠
애초에 휴전 선언을 UN과 북중이 한겁니다. 우리가 빠진 이유는 런승만이 휴전을 거부하고 북진을 주장해서 우리 빼고 진행됐어요. 당사자인 우리가 종전 선언했으니 휴전 해당국들도 당연히 해줄겁니다.
제가 볼때 그게 큰 그림입니다.
미국하고 한국하고 북한하고 손잡고 나아가자 뭐 이런거겠죠.
지금 딱 ~ 다 해버리면 트럼프 형이 노하겠죠.
일단 이렇게 말을 했다는건 엄청 긍정적이고 그냥 종전이 맞다 보는거죠.
애초에 정전협정할때 한국은 싸인을 안해서 종전협정을 못함
이승만 이놈이 싸인을 안했음
종전 선언은 트럼프 만나고 나서 하는것임
싸인은 미국이랑
막타는 미국이 치는거에요 우리는 전채요리만 끝낸거구요 메인은 미국이 끝내야죠
미국이 생색내면서 종전확정 땅땅! 이걸하도록 주는거에요 노벨상도 거기 줘야해요
그래야 미국의 도움을 받을수있어서요 힘이 부족한 탓이죠...
트럼프의 똘끼가 김정은에게 영향이 없다고 볼수는 없어요.. 받을만해요..
종전 선언이 그렇게 간단한거면....ㅎㅎ 에초에 ㅊun부터 시작해서 중국 미국 참전국들 다 종전 회담에 나와야됨,.,.
우리끼리 못해요 중국 미국 껴야 가능함 그래서 이렇게 이야길 해놔야 다른나라가 해주는거
내 살아생전에 종전이 되다니... ㅋㅋㅋ
본문 적으신 내용만 가지고 보면 말씀하신건 맞아요.
아직 '그렇다' 라고 하진 않고
매우 그렇게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단계에요.
이유는 위에 여러 분들이 답변해주셨구요.
사실상 당사자국간에는 종전을 선언한거나 마찬가지죠.
올해안에 추진한다는 얘기는
1. 현재의 상황을 만들어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명분과 명예를 주기위함.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판을 깔아준건 맞습니다만, 미국 역시 이 상황의 주체임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저런 명예나 과시를 위한 업적을 매우 좋아합니다.)

2. 사실상 선언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당연히 제반되는 절차나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게 하루아침에 될 수가 없음. (당장 GOP철거 준비 작업만 몇 주 이상, 수 개월이 걸리죠. 필요한 제도를 만드는 것도 북한이야 맘대로 되겠지만 우린 국회를 거쳐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3. 미국과 협상을 통해서 제재 해제나 보상을 얻어야 하므로 굳이 한국측에 성급히 선언을 할 이유가 없음.
즉 북한의 입장에선 미국에게 뜯어낼게 있으니, 한국에게는 올해안이라고 종전을 담보를 잡는 제스쳐를 취하고(그래도, 두 정상간에는 이미 끝난 얘기라고 봅니다.) 미국에게는 체제보장과 확실한 보상을 받으면서 종전을 선언해 줌으로서 명분을 미국에 주고 실리를 얻는겁니다.

4. 예전 휴전 협정도 한국이 배제된채(이건 이승만이 삐딱선 탄 것) 진행됐으므로, 휴전을 넘어 종전 선언도 한국과 북한만 냅다 하면 안됩니다. 당사자국끼리 종전이 됐다고 해도 "서류상"으로는 미국/중국은 여전히 휴전 상황이 돼버리는 거니까요.(어디까지나 서류상이지만, 최근에도 뉴스에 나왔지요. 잊혀진 채로 200년 가까이 전쟁 상태였던 국가가 있었다고..결국 종전 협정에 평화 협정까지 맺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래서 한/북/중/미 간에 만나서 얘길 끝내자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사실상 명분, 한국을 도운 미국과 북한을 도운 중국이라는 소위 큰 형님들간의 체면 살리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측은 멋대로 휴전 협정식에 나오지 않아서 종전 협정을 주도할 명분도 쬐끔은 약합니다. 이걸 살려주는게 UN과 미국/중국인 휴전 협정 당사국입니다.)

그래서 오늘 일어난 일들은 어감은 추진입니다만, 사실은 선언이나 다름없는 겁니다.
우리는 들러리일뿐 용의 눈깔은 트럼프 황상께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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