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게임QA 직업군은 어떤가여2018.10.11 PM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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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QA, 버그 리포팅 및 버그관리, 게임 밸런스 테스트, 타사 게임분석, 자사게임 개선안제시

 

 

- 급여조건 : 173만원 [세전/퇴직금별도] + 연장근무 발생시 수당 별도

 

 

 

 

메일로 한통 온것중 하난데..

 

QA가 정확이 무슨업무인지;; 단순이 게임만 반복적으로 테스트하고 버그찾고 그런건 아닌거같은데..

 

 

자세하게 아시는분 계신지요

 

 

댓글 : 33 개
QA란 Quality Assurance의 약자. 게임 부문에서의 QA란, 가장 원초적인 부분만 보자면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결함'을 찾아내는 역할을 하는 직군이다.

원문보기: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64113#csidxca82ce0297fed889cb32fae1d01fbf5
세전 173.. 설명보다 그냥 하지마세요..
;ㅅ; 흨흨.... 요세 너무 떨어지다보니...뭐라도 해야하긴하겟는데 ;ㅅ;
주업무는 그대로 버그 리포팅 및 버그관리가 됩니다
거기서 더 능력을 인정받으면 PM으로 전직도 가능하고 다른 직군 비개발 조직으로도 가능합니다
현 같은실 PM 분이 QA 출신이거든요
말그대로 그 게임의 품질관리사입니다.
버그 트래킹은 보통 다들 알고 계시는 범위이고 QA도 세부적으로 좀 나뉘어져 있습니다.(큰회사)
단순 버그만 색출하는게 아니라 개발자 협업으로 기능 개선이라던지 나아가 유저의 니즈를 판단하기도
하는데...일단 그 게임의 QA라면 그 게임을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직군입니다.
그,근데 말씀하시는거 보니...단순 호기심으로 하실 직군은 아닙니다 ㅠㅠ 전문적으로 하실게 아니면
ㅠㅠ 스포츠게임쪽이라 저는 더더욱 못할거같아요..
일단 궁금해서 여쭤봣는데 감사합니다..ㅠ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직업이죠
게임회사 QA면 앵간하면 그냥 버그라고 온거 재현해보고
운나쁘면 운영자 업무도 하실꺼고
아무튼 실적안나오면 짜르는 1순위직업군
현업 게임QA인데 실적이요???
ㅎㅎㅎ 어디 게임 회사가 그러는 지 궁금하네요.
실적이란게 QA의 실적이 아니라 게임의 실적일꺼임. 게임이 안되서 수익이 줄면 즉각적으로 줄이는 직군중에 하나인건 맞음.
작은 회사의 경우 사업부서의 빌드 점검을 보조하고나 운영업무에서 빌드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한정적인 보조업무를 하는 가는성도 있습니다.
이쪽일도 만만한게 아니라 제대로 가려면 공부도 하고 해외자격증도 이ㅣㅆ고 한걸로 알아요. 전문성옶으면 무시받기 쉬워요 회사마다 역활도 마니다르구요
회사가 어려우면 1순위로 잘리는 직종으로 요새 대부분 직접 안뽑고 외주회사로 돌리고 있죠.
돈은 쥐꼬리 만큼 주는데 야근은 매일하고 미래가 보이는가 하면 그것도 없죠.
ㅠㅠㅠ
공부한게 있는데 왜 힘들게 돌아가려고 하시나요
조급해도 멘탈 잡고 공부한거 살려서 취업 알아보는쪽으로 방향 잡아보세요
잡은 물고기 관리하는 일이라 미래도 없고 대우도 안해줍니다...콜센터수준이에요
일 자체는 게임 좋아하고 파고드는 스타일이시면 할만한데

저돈에는 하지마세요;
- 게임 QA, 버그 리포팅 및 버그관리, 게임 밸런스 테스트, 타사 게임분석, 자사게임 개선안제시

버그찾고 그런거 아닌거 같다니요. 이분 계약서같은거 작성할때 큰일나겠네
최악임...
한국 IT전체가 연봉이 똥입니다 거기에
게임업계는 최하고 또 직군별로 나뉘는데 운영,QA가 가장 바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A는 진심 운영보다 비전없어요
그르큰여..;; 그냥 하던거 알아봐야할듯..
자기가 작업한 것도 아닌데 온갖 버그들에 대한 비난을 고객으로부터 다 받아야하는 탱커이며, 그렇다고 사내에서 권한이 높은것도 아닌 시다바리급임. 급여도 최저수준.
모바일 G모사에서 QA3년차 하다 기획으로 전향해서 하고있지만,,QA정말 비추입니다
대기업이라면 (N으로 시작하는 회사들)그래도 대우나 복지 면에서 괜찮기 때문에 할만하지만,
일반 회사 QA정말 대우 받기 힘들며, 추후 영협이나 인센부분에서도 많은 부분 차이있습니다..
우리나라만 유독 QA를 낮은 직군으로 보는게 참 안타깝지만,,
정말 QA를 하시겠다면,,우선 QA관련 자격증을 획득후 하시면 대우를 조금이라도 더 받을수 있을 거에요!
아무쪼록 돈때문에, 급해서 성급히 취직 하시지 마시고, 더욱 알아보시고 고민하고 진로를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SV650
  • 2018/10/11 PM 01:24
현 게임QA 팀장입니다.

버그 리포팅, 개선은 누구나 하는겁니다.

그래서 입문이 쉽고 급여도 낮고 대우도 안좋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하는분의 QA는 많이 다릅니다.

이런 사람들은 찾기도 힘들고 대우도 좋습니다. (야근은 뭐.. 어쩔수 없지만)

오래 버틸려면 각 부서가 하는일을 모두 파악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ㅛ; 허헠..
  • SV650
  • 2018/10/11 PM 01:28
보통 게임 지식만 가지고 QA하려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분들은 1~3년하고 때려치는분이 대부분이구요.
개발지식을 갖추신 분들이 대우받고 급여도 낮지 않습니다.
이거 레알 입니다
일단 중국어 배우세요...
제 선배중에 QA 하다가 GM도 겸하면서 했다가 해외발령 나서 중국갔음 ㅋㅋ
2년 근무하다가 왔는데 중국어 할줄 알면 좀더 우대해줄거에요...
중국생활 물어보니 타지생활이라 힘든건 마찬기지지만 그래도 돈좀 만지고 잘놀았다고 하던데
모바일쪽의 대형 게임사로 가시면 QA나 GM직군으로 있을때 아마 중국발령 한번쯤 올듯...

그러다 능력되면 PM 총괄까지 가는거죠 뭐...
QA가 좋은점은 일단 이직이 쉽다? 비개발쪽이라 대우는 낮지만 여러 이유에서 짤리거나 퇴사해도
그만큼 수요는 많은 직군이라 바로 바로 이직된다는거? 이렇게 들은듯함...
아예 QA가 뭔지 모르는데도 메일이 온 거 보면 일단 버그 테스터로 쓸 생각인가 봄.
QA의 진정한 꿈과 로망적인 역할은 기획단계부터 껴들어 딴지 걸고 조져서 결국엔 기획자와 개발자를 조율하는 역할입니다. 그렇게 해서 게임, 소프트웨어의 Quality Assurance 품질을 보증해주는 품질보증팀입니다. 버그리포팅, 테스트는 부수적인 겁니다. 근데 이 권한을 우리나라 게임사중에 보장해 주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네요...기획단계부터 살짝 유저 입장에서 보고 이 시스템이나 아이템은 좀 과하다, 게임성, 재미를 해친다, 빼거나 바꾸자 등을 할 수 있는게 사전적 의미의 QA인데 이거 하게 해주는 게임사가 얼마나 있을지...
제가 예전 모 중견 게임사에서 QA로 근무할때 중국버전 담당하며 이미 한창 서비스 중인 게임이어서 기획부터 참여는 못했으나 런칭 권한까지는 받았습니다. 테스트해보고 이대로 업데이트 해도 될지 안될지를 제가 결정하는 거였죠. 대부분 아이템이라 런칭 불가 때릴건 없었지만 있는 경우도 PM이나 PD가 이번은 그냥 가자, 예고 했는데 안하면 난리나 해서 그냥 업댓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게 벌써 10년도 더 전이네요. 그 뒤로 곧 게임업계를 떠서 현황이 어떤지 모르는 제가 함부로 얘기할게 아닐수 있지만 지금도 QA 역할을 그렇게 크게 쳐주는 분위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참고로 조금 지나 이걸 왜 땄었나 했지만 저 때 저는 국내 처음 실시된 국제공인 소프트웨어테스터 자격증인 ISTQB 1단계로 땄었습니다. 영어로 된 시험 보고요..ㅜㅜ
당시 중견급이어서 그나마 저 정도 역할을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보다 작은 규모 게임사는 그냥 GM들이 겸하는 테스터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알아보는 회사에 QA을 어느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지 알아볼수 있으면 알아보시는게 좋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결국 기획과 개발간의 조율을 하는 역할이라 기획 개발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은 있는 편이 좋고(없어도 되긴 하지만) 좀 넓은 마인드에 의사소통 능력도 필요한 업무입니다. 능글능글하게 양쪽을 잘 달래며 프로젝트 잘 굴러가게 하는 윤활유 같은 역할이 QA의 이상향입니다.
이거 1년단위 계약직이 많은데 잘알아보고 결정하시길
게다가 파리목숨이라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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