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TALK] 음....어디서 어긋난거지??2016.07.07 PM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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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순수하게 일말의 거짓도 없이 왜그렇게 생각하는가 여러분의 의견을  물어본겁니다

 

저기서 모르겠다는것은 두개에요

 

1. 내가 생각하기엔 두개의 차이가 별로 없는데

그런 반응을 보인사람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2. 그리고 남의 의견을 물어보는게 왜 답정너지??


제 첫 질문의 시작은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반응들이 의견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된겁니다


그래서 그반응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아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그렇군

 

이란 해답을 얻고 싶었을 뿐이라구요

 

저 제가 옳다고 한적 단 한번도 없어요

 

여러분이 틀리다고 한적도 단 한번도 없구요

 

단지 타인의 의견이 궁금했을 뿐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여러분의 의견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맞는것도 아니구요

 

제가 벌집을 쑤셔논 격이 되었네요 사과드립니다


댓글 : 20 개
그냥 간단히 말하면

"(직업/일의)특수성", "사회의 보편적인 통념" 등을 언급해서 이미 알게 답이
나왔는데도 계속 모른다고 하니 그럽니다.

글쓴분 생각이 말은 좋게 들리죠 "100명이 있으면 100명이 다 생각이 다르다"

근데 그게 위험한거에요. 모순이 생기기 쉽구요.

글쓴분 생각 대로라면 "백수 vs 범죄자"
이런 비교도 쉽게 되고 그 비교에서 백수=범죄자라고 하는 생각도
존중 받아야 합니다.
그니깐 크게보면 사회적인 통념이다 이런말이군요
사회적인 통념도 통념이지만 특수성을 생각해야죠.

보디빌더만 봐도 특수성이 보이죠.


BJ = 여자라는 성이 주 무기
여 보디 빌더 = 여자라는 성을 무기로 삼기보다는 "사람"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노력함

여 보디빌더가 BJ처럼 슴골 자랑하고 미니스커트입고 팬티 보일락 말락 춤추고 그러면
욕할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당당히 여자지만 남자와 비슷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죠.

그런 노력이 통념적으로 좋게 보이는 거구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결국에는 실행자의 의도의 차이였군요
지금 쥔장님의 그 화법에 문제가 있어요.
너도 맞고 나도 맞아. 이 화법이요.

이 사단이 난 이유는 쥔장님이 제기하신 질문을 청자가 받아들이는 방법이 전혀 달랐기 때문입니다.

쥔장님은 어느 한 쪽이 이겨야 하는, 최소한 의견 수긍이 되어야하는 토론의 주제를 던져놨는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토론배틀 방송인 100분토론처럼 서로가 하고 싶은 말만 하게 만들어 버렸거든요.
주장과 근거가 명확하고 서로가 인정할수있는 범위 내에서 대화를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겁니다.

지금까지 그냥 평행선만 달린거예요.
'너도 맞고 나도 맞아' 라는것이 문제가 있을줄은 생각도 못햇네요
전 그냥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려고 했던것 뿐인데
무조건적인 타인의 의견에 대한 존중은 토론에서는 배제되어야 할 요소예요.
토론은 서로가 50 대 50 에서 시작하여 대화를 거쳐 70 대 30, 혹은 80 대 20 정도로 끝맺는게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질문이라면 자신의 주장을 미뤄두고 남의 의견을 청취하시는게 좋아요.
아 그렇군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도로 다시 질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문제가 좀 심각하신게 그 말에서부터 이미 너희 말도 맞고 내 말도 맞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애초에 님의 주장에 대해 나도 맞고 너도 맞다라고 한다면 보디빌더는 그냥 별창이 되는겁니다. 일부가 비슷하다고 해서 그것을 같다라고 할 수가 없는데 님은 일부 그러니까 내 의견도 맞다라고 계속 주장하니 이게 바로 답정너라는 것이죠
모든 사람이 대화를 잘 이끌지 못하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을까요;
여기 불판 구경 좀 하면서 더 나은 대화를 하려면 어케해야한다고 의견 말해주는 분들도 많아가지고
배우고 갑니다
왠지 과거에 "아내는 돈안주는 창녀다라고 말했던 또라이"가 생각나는 질문이네요
제 질문이 그정도로 형편없는 것이었나보네요
거기까지 가지는 않았는데..조금더 진행되면 그정도까지 갈듯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그 수준의 주장이었죠.
비교 대상들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단순한 공통점으로 두 대상을 동일시했으니까요
갠적으로 남이 뮈해서 돈벌던 범죄만
아니면 신경쓰지 말자는 주의라 비제이들이 뒤로 성매매하면 또 몰라도
방송하는 애들 자체를 창녀로 몰아가는건 좀 보기 그렇더라구요
여긴 세게 나가면
뭐 하나 용납 해주질 않아요 오히려 작은것 하나까지 지적당하죠
같은 편을 만들고 싶을때 생각해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여기가 루리웹이란걸 잠깐 망각했군요 ㅎㅎㅎ;;;
이전 글하고 댓글 쭉 읽어봤는데

처음 쓰신 글에도 사람들이 계속 나름대로 자신의 설명을 하는데 모르겠다. 설명을 해달라고 요구하시니 답정너 소리를 듣는거 같습니다.

예로 바로 아래 쓰신 글에

제가 물어본게 이건데 다른사람들이 다른이야기를 해서 답답했네요
감사드립니다

라고 대댓글 적으신 댓글하고 같은 내용의 댓글들이 이미 처음 쓰신 글에도 여러개 있습니다. 물론 아래 글이 좀 더 길게 자세히 적어놓긴 했지만요.
대충 이런식이죠

밥먹기전에 과자먹으면 안돼

밥을 못 먹잖니

입맛이...

그러니까..

그..

너 알면서 묻는거지
응? 아닌데~?

처음 질문에 제대로 답한 분들이 수두룩한데 그거 무시하고 답정너 소리 들으니까 수긍하는 척 하는 모습보니까 좀 미묘하네요
음..
님의 대화를 비유 제의견을 간단하게 얘기기할게요

밥먹기전에 과자먹으면 안돼

밥을 못먹잖니?

니가 과자를 먹었으니깐 위에 음식이 있을것 아냐?
위속에 음식이 있으면 그 양의 정도에 따라 밥을 못먹을수도 있어
또 과자가 맛있어서 밥을 안먹을 경우도 있고


요렇게만 대답해줘도 어느정도 알것 같은데
이렇게 친절하게 디테일 하게 설명해 주는 사람은 역시 소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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