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용호의권 컴까기2023.12.29 AM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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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털어서 겨우 나온 100원으로 오락실에서 한판만 해도 행복 했던 시절이 있었음.


댓글 : 12 개
어릴 땐 저놈의 베놈스트라익이 참 빨라보였는데
킹눈나 진짜 벽 이었습니다. 한동안 넘지 못한듯 하네요.
지금봐도 캐릭이 큼직큼직한게 박력있내요
얼굴 붓고 옷 찢어 지는 연출은 그당시 놀라웠던 기억이 있네요
필살기는 스파1만큼이나 내기 힘들고
강공격도 괴랄해서 이전에 약펀치 누른후에 강공격 누르면 강펀치, 약킥 누르고 강공격 누르면 강킥 나가는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에,
기 모으기는 약펀치 누르고 있어야 되는 거라 COM보다 한템포 느릴수 밖에 없고
킹의 베놈스트라이크는 발동이 너무 빠르고 파워도 사기라
저놈 중간보스가 아닌 가 의심될정도의 밸런스붕괴를 자랑했고

그럼에도 지금도 마메로 하는 이유는 요새 격겜들에서는 보지 못하는
타격감이 찰져서죠.
진짜 옛날 격겜은 단순한 기술도 더럽게 안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요즘 격겜은 기술은 비비면 잘나가는데 대신 프레임 개념이랑 콤보가 어려워 지고..
사무라이스피릿츠1 이나 초기 격겜 몇개는 콤보 몰라도 단타로 승부 할 수 있어서 지금 해도 재밌더라구요.
저 이시절이 추억이 있어서
플스4로 나온 시디 소장용으로 구매했다지요...
SNK 초기 게임들 너무 좋아해서 용산에 지하는 아닌데 터널 지나면 선인상가 였나..
중간에 신호등 건너기 전에 네오지오 매장 있었는데..주말마다 놀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90년대 였나.. ㅠㅠ
어릴 때 얼마나 즐겼는지 아직도 전 스테이지 클리어 법을 외우고 있습니다 ㅎㅎ

1스테이지 토도 - 화면 끝으로 붙어서 a 버튼을 누른 후(C 를 주먹으로 바꾸기 위해) C버튼을 꾹 누르고 있다가 토도가 가까이 오면 뗀다. 이건 하면서 타이밍을 익혀야 합니다.

2스테이지 잭 - 화면 끝으로 붙어서 앉았다 일어났다를 빠르게 하면 잭이 점프로 공격하기 위해 다가옴. 이를 가드 한 후 잭이 일어나는 중에 (BC - 타이밍 상관 없음, 앉아A - 타이밍 연습해야 함) 으로 클리어

3스테이지 리 - 라운드 시작시 거의 100% 로 리는 앞으로 점프한다. 이름 서서 B 로 격추한 후 타이밍 맞춰 패왕상후권. 이후 피가 남은 리는 점프할 때 서서 B로 격추하고 틈틈이 기를 모아서 같은 방법을 쓰거나 점프 시 서서 B로만 격추한다. 리가 회전 기술을 쓰면 타이밍 맞춰 삼각 점프로 회피하여 반대쪽으로 넘어간다.

4스테이지 킹 - 여기서부턴 운이 좀 따라야 한다. 운7기3 한대 맞으면 너무 아프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도발로 킹의 기를 모드 빼는 게 승리의 열쇠. 기가 없는 킹은 기를 모으려고 할 텐데 이 때 마다 도발을 해주면 킹은 기모으던 걸 중단하고 멍해진다. 이후 뛰어 2단차기(무릎차기)_ 기술을 쓰는 킹은 서서 B로 격추 후 리와 똑같이 타이밍 맞춰 패왕상후권을 쓰거나, 기술을 쓰지 않고 가까이 다가오는 킹은 앉아 B로 계속해서 공략하면 된다.

5스테이지 미키 - 운3기7. 이것도 타이밍과 연습이 필요하다. 미키가 기술을 쓰는 타이밍에 '버닝~' '롤링~' 할 때 앞점프 B를 날려주면 '아앙~' 하면서 쓰러지는데 이 때 타이밍 맞춰 패왕상후권을 반복하거나 아니면 계속 미키가 기술 쓰는 타이밍에 앞 점프 B로 공략

6스테이지 존 - 운5기5. 존은 다른 거 없다. 라운드 시작시 앞 점프 B를 바로 써준다. 이후 존이 구석에 몰리면 계속 해서 점프 B로 공격해주면 클리어. 운이 잘 따라주지 않으면 존이 빠져나가고 기술을 자꾸 쓰는데 맞으면 많이 아픔.

7스테이지 미스터빅 - 운9기1. 미스터 빅은 다른 방법이 없다. 어찌보면 미스터 가라데보다 게임으로만 봤을 때 진정한 최종보스. 기술을 맞아도 아프고 가드해도 아프기 때문에 운이 따라주길 비는 수 밖에 없다.
1) 슈퍼맨 기술을 쓸 때 가드를 한 후 서서 B로 격추시키가 일어나는 타이밍을 맞춰서 계속 점프 B로 공격한다. 운이 따라주면 클리어.
2) 라운드 시작하자 마자 뒤로 점프하면서 계속 B를 누르다보면 미스터빅이 슈퍼맨 기술을 쓰는 걸 제대로 격추시키거나 동귀어진할 수 있다. 동귀어진 걸리면 망함. 카운터 판정으로 피가 많이 줄어든다. 제대로 격추만 시킨다면 1) 과 같이 점프 B로 잡아야 함.

8스테이지 미스터 가라데 - 운5기5. 공략법만 알면 최종보스란 말이 무색하게 쉽다. 미스터 가라데를 격투로 이기려고 하면 파워도 세고 스피드도 빠르고 기가 차는 속도도 빨라서 답이 없고, 철저한 니가와 플레이를 해야 한다.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제자리에 앉으면 미스터 가라데가 다가 온 후 앞점프를 하는데, 이 때 레버를 놓고 서서 B로 격추. 이후 반복. 넘어졌을 때 도발로 기를 빼도 되는데 비추천한다. 미스터 가라데는 가만히 있어도 기가 차는 속도가 빠르고, 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멀리서 기를 모은 후 원거리 공격을 난사하는 패턴도 있기 때문.
나머지 운5는 미스터 가라데의 피를 많이 깎아 놓아도, 멀리서 장풍과 패왕상후권을 쓸 때가 있는데 가드를 해도 피가 빠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자칫하면 패배한다. 이 부분은 운이 따라주길 바라야 한다.

총 3번의 보너스 스테이지 중 첫번째는 당연히 패왕상후권 수련이고, 이후 2번은 빙주깨기(얼음격파)를 추천한다.
기는 별 의미 없고, 5스테이지 부터는 한대 맞으면 많이 아프기 때문에 체력을 올려야 한다.
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경험치가 느껴 집니다. 공략법 다 읽어 봤는데 재밌네요.
난이도 올리고 공략 참고해서 컴까기 해봐야 겠습니다.
어렸을때 오락실에서 하는사람만 하던 게임이었는데

그 하는 사람들이 진짜 잘함…ㅋㅋㅋ
전 그때 게임 못하고 소심한 편이라 자리 비었을때만 했던 ㅠ
그때 형, 아재들 동전 쌓아두고 붙었을때 뒤에서 구경만 해도 재밌던 시절 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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