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상?] 회사 프리랜서 과장님께 정체를 걸리게된 경위는 이러하다...

점심을 잘 먹고

돌아와서 드레스 논란을 알게 되었다.

회사 사람들한테도 보여주고 그 반응을 대충 마이피에 적고

이후 벌어지는 사태를 계속 적었는데......



누가 알았으랴!!!!

프리랜서 과장님이 루리웹 유저였을 줄은

거기다가 골수 마이피 구독자였을 줄 누가 알았을까

거기다가 이전부터 내 마이피를 즐겨찾기 해놓고 보던 사람인것 조차도!!!!!!!!!!!!!!





내 글을 보다가 어 이거? 점심때 얘기랑 비슷한데 하셨단다.


그 다음에 바탕화면 강아지 얘기란걸 듣고 확신 99%

그리고 내 메신저가 울린 것이다.

[네가 울프맨이냐?]


..........간이 철렁했으나 아니라고 부인하고

혹시 다른 게시판 글을 보고 저러시나 하고

자리로 찾아간 나는 대문에 그려진 늑대인간이 표효하는 사진을 보고

그만 얼굴 표정을 컨트롤 하지 못했다.


과장님은 즉시 '내 눈을 보고 얘기하자 ㅋㅋㅋ'


라고 하시고.......................................


윽............크흑 ㅠ.ㅠ 즐겨찾기 당해서

닉네임 바꿔도 소용없어 ㅠ.ㅠ

[흠냐뤼]

헐 ㅋㅋㅋ 이렇게 될줄 알았음

[메론맛콧물]

루밍아웃...

[리치왕]

ㄷㄷㄷㄷ

[N.T.S]

현실에서 제일 무서운 루밍아웃 ㅜㅜㅜㅜㅜ

[*스피노자*]

루밍아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누스 토발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liaHart]

마이피에 야짤 없으면 됐습니다.

[잇힝읏흥]

발가벗겨진 기분이었나요?

[일산사는 유부남]

모니터링

[흠냐뤼]

요약왕이라고 어필할 기회입니다 ㅋㅋ

[조스바]

으앜ㅋㅋㅋㅋ 엄청난 일이 ㅋㅋㅋㅋ

[A-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orever10대]

ㅇ,ㅁㅋ

[마호로바]

자 이제 과장님 마이피로 진격합시다

[Noanswer]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v.00]

헐 이럴수가 ㅋㅋㅋ

[BEE, HONEY]

한 이틀전에 내가 우려했던 일이 엉뚱하게 남한테서 벌어지다니 놀랍다 ㄷㄷ

[루즈키]

루밍아웃 씨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나가라군대]

헐...

[Jr. 킴]

세컨 파시죠 ㅋㅋㅋ

[zerodjune]

우리에게는 세컨계정이 있습니다. ㅋㅋㅋ

[복돌누나]

ㅎㅎㅎㅎ 부캐 고고고

[쥬신어사박문수-586]

거 과장님 아이디가 뭐요?

[불어봐지옹그]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루리인들

[Octa Fuzz]

내 이럴 줄 알았지..케케...
도망쳐!!!!ㅋ

[Strider Hiryu]

전 그래서 친추나 즐겨찾기 같은거 전혀 않씁니다 ㄷㄷ

[시폴]

과장님이 심지어 마이퍼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온토라]

엌ㅋㅋㅋㅋ

[압둘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순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