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2] 여사원이 내 개그를 못알아 들어서 다행이다.2015.07.10 PM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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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의뢰가 들어와서 정보를 변경하는데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멍대리를 불렀다.


-멍대리야. 이거이거 안돼,

멍대리
-? 한번 해보세요


-해는 밖에 나가서 봐야되는거고

멍대리
-?!?!?!
-뭣이 어째요?


-못은 철물점가서 봐야되는거고 이거 왜이러는데

멍대리
-끄아아아 부장님개그!!!

멍대리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즐기고 있는데
여사원이 뒤에서 말을건다

여사원
-뭔데요?
-재밌는 얘기면 저도 해주세요


-잼은 식당에 있지 여기에 없어

여사원
-?????
-????무슨말이에요?

멍대리
-모르는게 나아 다행이야


-모르네 ㅇㅇ 잘됐다


다행이야 못알아 들어서
댓글 : 14 개
그래서 이쁨?
부장님을 꿈꾸는 울프맨님!
이미 입담은 과장급!
왜요는 일본요가 왜요고
개그는 벌써 이사급이신거 같은데요
저랑 비슷한 개그 날리셨었네요

저는 잼은 빵집에 있지 라고 했다가 ....
그래서 오늘은 불금이라구요!!?

좀더 유머를 하시지

-????무슨말이에요?

응 제주도 말~

윗 상사가 저런 개그를 하고 웃음을 강요하면 엄청 짜증나겠군요
근데 저게 당할땐 빡치는데 계속당하면 진짜 재미있던데..

물론 가해자가 되는게 더 재미있습니다.
그후 두 여사원은 옥상으로 올라가 조용히 담배에 불을 붙였다
이곳에 잼이 없다. 노잼
울부장님... 너무하시다..
  • Mr X
  • 2015/07/10 PM 05:35
직장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왕따가 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말도 안되는 개급니다.

그러므로...

미리 왕따 축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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