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병원생활의 동반자를 잃을 뻔했다2016.11.25 PM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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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심심한 병원생활

 

특히 누워만 있어야하기에 할짓이 더더욱 없는 나는

 

서피스3가 없었다면 진작에 손길받지 못한 외로운 난초처럼

 

쓸쓸이 시들어갔으리라...

 

아무튼 미드 애로우 시즌2도 다 보고있어서 준비한 시즌3를

 

체크하려는데...... 서피스3의 화면을 만질 수 없었다!!!

 

갑자기 미친놈마냥 화면이 두두두두 튀며 지혼자 터치질을

 

하는게 아닌가?

 

전자제품은 미쳤을때 때리면 된다는 컴공과 전통의 법칙으


기억한 나는 서피스3의 뺨을 거세게 몇번 후려갈겼지만

 

이녀석의 터치는 더더욱 난리법석 이젠 아이콘 배치도 마구

 

바꾸며 마구 날뛰었다.

 

결국 남은 방법은 셀프 수리.

드라이버로 액정을 들어내면 낫지 않을까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병원에 드라이버가 있을리 없으니 네이버로 드라이버를 주문...

 

하진 않았고 서피스 터치 오류로 검색하니

 

유령터치라는 검색어가 나온다.

 

블로그 글을 보며 씨름한 끝에 수리 성공!!

 

앞으로도 병실에 있을날이 많은데 고장나면 안돼 ㅜㅜ

 

나 심심해서 죽어 ㅜㅜ

 

 

댓글 : 7 개
내놔 (진지)
하마터면 심심해서 큰일날 뻔했네요 울프형... 몸은 좀 어떠세요?
저느 입원해 있을때 아패미니로 지루함을 달랬는데 정작 밤에 잠을 제대로 못이루고 아침먹고 자고 점심먹고 자고... 서피스 고장나시면 몸을 피곤하게 하시면 잠자느냐 시간이 잘 가실 겁니다. =3=3=3
  • =ONE=
  • 2016/11/25 PM 07:06
작년에 겨우 2박 3일 입원하면서도 폰 없었으면 심심사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큰일 날 뻔 하셨군요;;
머가 문제 였는지 어떻게 해결본건지 궁금 했는대
그건 스킵ㅋ
아 네이버로 서피스3 유령터치로 검색하면 바로 나와서요 링크는... 잠시만요
http://m.egloos.zum.com/layner/v/4106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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