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난 바보 멍청이다.....2017.02.24 PM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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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숙모님이 주선해준 아가씨 연락처를 받아 카톡으로 대화하며 날짜를 조율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이 아가씨 엄청나게 바쁜지 어제는 야근한다고 9시 이후로 연락이 두절되더니(톡을 안봄)

 

아침에서야 읽고 답을 주는 상황.

 

주말에도 일하고 공휴일도 없다면서

 

현대HCN케이블이란 곳에서 일한다길래 저는....그냥 지레 짐작으로

 

 

'아.... 케이블 타이 만드는 공장인데 일감이 아주 많아 바쁜가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회사 후임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 아가씨가 공장에서 일 하는 것 같은데 매우 바쁜 듯 하다 라고 말하자

 

 

후임들

................그거 방송사에요

 

 

.................어?

 

.......................................난 왜 케이블을 보자마자 케이블 타이라고 생각을.....

 

왜 ㅠ.ㅠ

 

 

댓글 : 9 개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그나저나 울 과장님 주선이라니...

잘 되시길 화이팅
중간까지 저도 별 위화감 없이 읽어내려가고...
당연히 다른 케이스겠지만 보통 9시부터 아침까지 연락이 안되면 유부남...ㅋ
협력업체 부장님이 다른 폰을 회사에 하나 두고 그리 연애를 하시더군요ㄷㄷ
아저씨
아재요 ...
아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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