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회사] 악마의 속삭임을 시전. 회사 후임을 꼬드긴다.2018.12.06 PM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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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후임이 바람좀 쐬자고 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뉴대리

-엄청 한가하네요 ㅋ

 

-나도 이번 개발 반영분은 끝내놔서 좀 놀고 있지

-넌 이번 금요일에 반영 없지?

 

뉴대리

-네 ㅋ

 

-일찍가겠네 ㅋ

-칼퇴하겠어

 

뉴대리

-그렇지 ㅎㅎ

-아 아예 반차 써버릴까

 

-몇 개 남았는데?

 

뉴대리

-두개요.

 

-그럼 팍팍써도 되겠네

-뭘 반차를써 그냥 아예 연차써서 쉬어버려 ㅋ

 

뉴대리

-그럴까 ㅋ

-아 근데 그럼 아침에 와이프 출근 시켜줘야하는데

-8시까지 나가는데 와이프

-일찍일어나야하잖아 ㅠ.ㅠ

 

-그럼 내일 쉰다고 하지마 ㅋ

-출근하는척만하고 와이프 출근하면 누워버리면 되지 ㅋㅋ

 

뉴대리

-그... 그럴까요 ㅋㅋ

-아우 솔깃한데?

-아 근데 집이 좀 추워서

-내일 집 수리도 해야하고 창틀에 스펀지 끼워놓은거 거기 덧대야하는데

 

-이거 몰라?

-따뜻한 사무실보다 추운 집이 낫다

 

뉴대리

-그렇긴한데... 그렇긴한데...

-내일 맞다 메뉴가 짜장 치즈 계란인데

 

-집에서 짜파게티 끓여먹어 ㅋㅋㅋ

 

뉴대리

-아 그런가... 그냥 쉴까 ㅋㅋㅋ

 

-집에서 낮잠자다가 와이프오면 [아 반차써서 일찍 퇴근했어]

-이러면 되잖아.

 

 

후후후후 뉴대리녀석 내일 쉬면 나는 맛있는거 사먹어야지

 

후후후후후후

댓글 : 5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악해
아..아쿠마다 ㅋㅋㅋㅋ
뉴대리가 님 여친인가봐요? 여친 없을 때 맛있는거 드신다니 ㅎㅎㅎ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직 연차 쓴다고 안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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