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상경해서 좋은 구경했네요2015.12.04 PM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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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차 서울에 방금 막 올라온 부산촌놈입니다.

아침일찍부터 일어난지라 KTX에서 목이 부러져라 자서 컨디션이 거시기 삼시기했었는데 덕분에 산캐해졌네요 ㅎㅎ

서울역에 내려 쟈철을 타고 착석했는데
바로 옆에 앉은 3살쯤 된 애기가 칭얼대네요
발이 아프다나 뭐라나...
그렇게 한동안 씨름하다가 편해졌는지 주변을 둘러보네요
그러다가 맞은편에 선 여고생들이랑 눈이 마주치더니 애교를 부립니다

하지만 ㅇㅅㄲ의 애교따윈 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제 눈에 들어온건 ㅇㅅㄲ의 애교에 맞대응한 그 여고생의 애교......



하악♥♥♥


얼굴이나 헤어스타일을 보면 여고생 같은데
화장이 생각보다 진해서 대학초년생일것도 같은데
저의 로망을 위해 여고생이라 단정짓겠습니다.
아니, 여고생입니다!!!

키 170의 늘씬한 키에 검정 게스 쫄바지가 아주 잘 어울리는 날씬하고 긴 다리
거기에 하얀 캐릭터 양말과 스니커즈로 귀여움을 더하고
형광 초록색 파카로 추위에 대응
마지막으로 카드케이스 목걸이로 실용성을 더한 그 모습으로
애를 위해 이~~런 포즈도 취하고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들며 저~~런♥ 포즈도 하고~

저 말고도 제 라인에 앉은 남자들은 다들 흐믓해했을겁니다


으헤세헤헤헤~~~

손잡고 나가서 까까 사주고 싶당~♥


P.S-특정 단어에 민감하신분들이 많아서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대비를 통한 글의 재미를 올리기 위함이지 비하의 의도는 없습니다.
댓글 : 14 개
경찰아저씨 여기에요!
히~익!
자세히도 보셨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위험하셔!!ㄷㄷ
남의자식한테 애새끼가 뭘까.....
자세한건 오셔서 말씀 하시면 됩니다.
서에서 뵙죠.
침닦고 이야기 하셔요. 일단 조서는 쓰고 천천히 말입니다 후후
신고받고왔습니다.
아청법 위반입니다
가실 때는 징역에서 내리셔야겠군여
포돌아 여기야
애새끼가 뭡니까 도대체
애새끼라니;;;
여고생 보고 이렇게 장황하게 쓴 거도 그닥 보기 안좋은데,
아무리 그 여고생의 애교가 귀엽고 이성적으로 좋고 단지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서 라지만
멀쩡한 남의 아이를 애새끼라고 칭하는 게 잘한 건지 생각해보세요.
부산에 사는 분들은 재미를 위해서라면 어떤 피해도 안준 남의 아이를
서슴없이 애새끼라고 표현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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