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내 옆에 여자들만 앉았음 좋겠다2016.03.18 AM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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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좌석에 앉았을 때
내 양옆에 여자들만 앉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내 자리가 넓어지거등~


남자들이 앉으면 어찌나 어깨로 밀치고 자리 뺏으려 하는지 원....

제가 빈자리에 들어갈땐 자리가 여의치 않으면 살짝 앞으로 앉아 어깨 싸움을 안할 정도로 공간 확보해서 앉는데 다른 사람은 그런거 없이 일단 들어와서 등받이에 허리 빳빳하게 붙이고 팔짱 딱~ 끼고 앉습니다.

그런데 같은 상황이라도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아서 숄더 태클을 당할일이 없죠.



그런데 오늘 쟈철에선 옆에 쪼그맣고 날씬하고 이쁜 아가씨가 내 옆에 앉더니,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더니
나에게 기대더니
자꾸 날 밈 ㅜㅜ

밀지마~~
댓글 : 15 개
하악...
귀찮게 기대면 어깨로 빵!
손가락으로 머리를 밀어줘야죠
이거 진짜 맞는말 ㅋㅋㅋ

예전에 x재수학원 국어선생님도 학창시절에 항상 여자들 사이에 가서 앉았다고 ㅋㅋㅋㅋㅋㅋ
저는 다른 이유로 옆자리에 여자가 앉았으면 좋겠습니다....근데..아줌마 사절....
전 것보다 담배 냄새때문에.......

물론 여성흡연자분들도 계시지만 대체적으로 여성흡연자들은 담배냄새가 거의 안나서.......

담배자체를 피는건 자유지만 냄새가 너무 싫어서....냄새만 안나면야 피든말든 머 본인 자유니깐....가끔 옆에 너무 담배냄새 나면 그냥 앉아있다가도 서서 감 ㅠㅠ
전 오래전에 거의 늦은 저녁에 여자가 완전 취해서 어깨를 완전 베게 삼아

기댔었음... 맞은편에 여자들이 ㅋㄷㅋㄷ 거리던게 생각남...

그때 데리고 나갔어야 했나 ㅎㅎㅎ
예전엔 버스에서 빈자리가 남자분옆 여자분옆 이렇게 나면 뭔가 눈치 보여서 남자 옆에 앉았는데(본인 남자) 이제는 뒤도 안돌아보고 여자 옆에 앉습니다. 남자끼리 앉으면 어께 부딪히고 신경전 벌이고 불편해요...
허벅지로 슬금슬금 영역차지하기 ㅎㅎ
코너 돌때 관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ㅎㅎㅎ
전 버스로 퇴근 하는데 제발 여자 앉기를 바랍니다.
이유는 남자는 95% 확률로 담배 피고 탐 ㅡㅡ
앉아가는 1시간 내내 미쳐버릴 거 같음....
바로 옆 아니어도 근처에 서있거나 뒷자리에 앉거나 해도 미치는 건 비슷해서 내 주변엔 제발 남자 오지마라.. 하게 되네요.
저도 비슷한 이유인데.. 남자라서 싫은게 아니라.. 남자들 대체로 덩치가 크다보니 제 자리가 좁아집니다. 그래서 싫음..
덩치 큰 남자들도 불편하지만 그러려니 하는데...
몸에 담배 냄새 쩌는 사람들 있어요....
그냥 담배 피고 탄 정도가 아니라 집에서도 담배 펴서 옷에 담배 냄새 쩔어 있는 사람들이요;;
옆에 앉으면 몸에 닿는 부분에 담배 냄새 베입니다 ㅠㅠ
한시간 이상 걸려서 서서 갈 수도 없고 정말 싫습니다.

근데 비슷한 이유로 여자들도 같은 여자가 옆에 앉기를 바랄겁니다.ㅠ
여자들도 남자가 옆에 앉으면 싫어할거에요 ㅠ
그래서 저는 딱 남은 자리가 여자 옆자리 밖에 없다 하는 경우에만 앉습니다..
저도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 있긴 하지요. 버스 뒷 좌석 오른쪽 구석에 괜찮은 여성분이 들어와 앉았고 전 바로 그 옆에 앉았는데 둘다 오랫동안 타고가다 보니 그냥 잠에 빠져들었고, 하필 창가쪽 여자는 제 쪽으로 , 전 창가쪽으로 머리가 쏠려있었지요. 그러다가 아저씨 급브레이크 때문에 세게도 박치기 했네요 그때 이빨이 다 아플정도였는데.. ㅠㅠ 그 버스아저씨가 조금이나마 로멘스 파였다면 아마 둘이서 오붓하게 서로 기댄체로 갔었을텐데 말이지요.
아 정말 어깨 벽까지 딱 붙히고 자기 영역 넓히는거 짜증 ㅋㅋㅋㅋㅋ

근데 여자들도 가끔 그렇게 하는데다가 핸드폰 한답시고 팔꿈치로 옆구리 찔러대서

더 짜증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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