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같은 덕내 나는 취미를 가진 연인을 뒀을때 장단점2016.06.09 PM 05:0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게임, 만화, 애니 등 비슷한류의 취미를 가진 사람을
연인으로 두면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나의 취미를 존중 받을 수 있다
-같이 즐길 수 있다





<단점>

-나보다 더한 변태가 내 옆에 있다


댓글 : 22 개
저한텐 단점이 없네요
저보다 더한 변태가 있을리가 ㅎㅎ
저도요!
이런 변태들! ㅋㅋ
와이프랑 서로 자기가 더 변태라고 싸움.
저도요
엌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발전과정이라니 ㅋㅋㅋㅋㅋㅋ
단점은 단점이 아닌데요?(정색)
단점 맞습니다..
이상한걸 시도하려고해요..
단점마저 좋타
근데 제 경험이 많지 않아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남녀 성격차처럼 취향차이도 있고, 특히 게임같은거 하면 실력차 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같이 덕질하다 싸우는 경우가 너무 생기더라구요.. 결국 그냥 공유보다는 존중해주는 여자 만나게 됨..
그건 좋은쪽으로 풀렸을때 이야기고 뭔가 속이고 취미생활 하기 힘들다는 단점 있음.
이....이거 싸게 주고 산거야 -> 얼마인지 더 잘알고 있음.
집에서 잠자느냐 전화 못받았어 -> 전적 확인하고 쪼인트
돈이 두배로 든다
모르겠다...그 장단점을.
  • MK_RW
  • 2016/06/09 PM 05:42
단점이 더 좋은데?
뭐야?
장점이랑
장장점인데?
나보다 더한 변태면 괜찮죠
내가 더 변태면 답답함
취미의 공유보다
취미의 존중이 때로는 더 좋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취미라는 게 일견 같아보여도 세부적으로는 그 안에서 또 갈리기 일쑤라.
취미가 같은데도 취미 때문에 다투는 경우가 제법 많음
격게를 잘하진 못하지만 관심은 있는 편이었는데,
나보다 잘하는 여친 사귀고 나서 격게가 싫어졌음...

맨날 나가면 그거 상대해줘야 하고, 맨날 쥐어터지고,
그렇다고 내가 실력이 느는것도 아님...
(매번 간당간당하다 쥐어터져 주는 역할을 하다보니 ㅎㅎ
그렇다고 따로 수행하자니 괴리감 쩔고...
사실 매일 만나다보니 그럴 시간도 없었고 등등.)

그러다가, 여친하고 헤어질 때 쯤 되니
안그래도 없던 격게 실력은 형편없이 떨어져 있고, 흥미도 잃고,
한동안은 ㅂㅍ ㅍㅂ 쳐다도 안봤었음...

격게 잡아도 트라우마가 안생길 정도로 멘탈 회복하고 나니,
대세는 길xxx 같은 빠른 템포로 넘어가서 적응이 안되던 ㅋㅋ
다들 취미가 같아도 싸울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취미가 다르면 다른대로 또 싸우게 되어있어요.
결국 취미가 같든 다르든 싸우는건 마찬가지니 연인끼리 싸우고 화해하는 법은 서로 연습해야되요.
전 취미 공유하는 애인 얻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서로 취존해서 취미갖고는 뭐라고 안함 ㅋㅋㅋ
다르면 다른대로 싸우는건 당연한 거라서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