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매정한 카페 주인? .jpg2023.08.08 AM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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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 개
자영업 8년하고 느낀건 사업이 크던 작던 봉사활동 하는 곳이 아니고, 월세 내고 관리비 내고 무료봉사 해봤자 잘해야 본전 못하면 조땜. 유연하게 대처는 최소 한두번 본 손님정도에게 하는게 적당합니다.
구걸 맛집됨.
실제로 저런 경우가 있었는데 매장에 못들어오게 했고.
나가서 음료 사드시라고 돈 드렸던 경험있습니다.
알바생에서 물통 내밀면서 물좀 채워달라는 경우였는데
손님에게 제공하는 생수를 ...물통이 더러운지 깨끗한지도 확인안되는데 정수기에 갖다 댈려고 해서 제지 했습니다.
알바생은 너무 매정하시다고 했지만 대신 안내하고 돈 드렸다고
하니 수긍하더라구요.
투표가 의미가 없죠 차피 답정너
저라면 같은 분이 너무 자주 오시면 곤란하다고 말씀드렸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물 한 잔 정도는 노인이든 아니든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늙으면 뻔뻔해집니다
  • netji
  • 2023/08/08 AM 08:17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 인줄 안다 라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군요
사회적 약자가 착할거라는 착각은 버리길

자영업하면 사회적약자에 대한 햠오감이 생길정도임
한번 해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음
저런건 처음부터 해야됨
사람들이 나중에는 저게 당연하게 해줘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다님
상식이 있는 어르신이라면 길가다 목마르면
편의점에서 생수 사 마십니다
(우리 엄니가 보통 이러심 연세 많으심)
주는 것도 이해되고, 안주는 것도 이해되지만..
안줬다고 욕하는 사람들은,
모르는 노인이 자기 집 초인종 누르고 물 한잔 달라고 해도 웃는 낯으로 줄건가...?
생수 천원에 파는데 꽁으로 냉수를....
이 나라에서 물 사먹기 시작한지가 몇십년도 더 됐고
그 사실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데 물이 더이상 공짜가 아니란거 알면서
저런 반응이면 좀;;;
비닐봉지도 돈주고 사는걸 왜 사야 하냐고 발광하는 노인 많음
법 바뀐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저럼
노인 많은 동네에서 장사하면 저 상황이 이해가 됨
단지 물한잔이 목적이 아닌경우가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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