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자영업 7년 후기.jpg2024.02.18 PM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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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 개
오~~킹정하는데
사람 바이 사람이라
저같이 남 밑에서 일 못하는 성격은 ㅠㅠ
저도 남 밑에서 일 못해서 가게차린건데 ㅠㅠㅋㅋㅋ
근데 군대는 잘 맞았어서
가끔 그냥 군대 말뚝박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ㅋㅋㅋ
물가도 난리고 이 작은동네에 유사업종 가게도 오픈하니...
주변환경문제도 생기면서 운영난이도가 지옥 그 이상이네요 요즘 ㅋㅋ
그렇습니다 게다가 세금이라든지 신고할 게 많아서 걍 월급 받고 사는 게 나아여. 자영업 대박날 확률 얼마나 되겠슴....
남의 돈 벌기 쉽지 않아요.
월급 받으면서 일 하는게 오히려 편안~
하지만 고용불안에 짤리면..
부모님 23년째 자영업 중이신데 본인만의 무기가 없으면 애초에 시작부터 하지 말아야...
저도 10년 넘어가네여.. 주변지역보다 싸게 파는게 경쟁이고 맛도 나쁘지 않아 짜장파는데.... .. 열심히 해서 버티고 잇는중임다
  • Pax
  • 2024/02/18 PM 09:05
웃긴게 자영업자 밑에서 일할 땐 나도 남 밑에서 일 못하겠다 싶었는데 관리자 터치가 적은 회사 들어가니까 할만함.

소형조직이 일할만한지 대형조직이 일할만한지는 결국 케바케인거임.
남밑에서 일 못하는 성격이라고 꼭 회사생활이 나쁜건 아님.

한국전쟁 이후로 우리나라 자영업 비율은 계속 낮아지기만 했고 올라간 적이 없음. 그런데도 OECD자영업 비율 1위임.

예전에 MBC에서 해 주던 언더커버 보스 보니까 미국 리조트운영기업인데 환갑 다 된 사람도 영선업무 신입으로 고용하고 그 마초스럽게 생긴 썬글라스 끼고 염소수염이 허연 환갑다된 신입 떡대아재도 조카뻘 상급자 지시에 이등병처럼 움직이는 게 인상적이었음.

우리 고용행태나 근태에 대해 느낀 점이 많았음.
연령에 관계없이 회사에 고용된 인원이 더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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