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 그런가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적는 카테고리] 잔인하다 생각한 영화나 장면 2013.05.26 AM 02:1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고어물은 제외하겠습니다. 그리고 TOP 10으로 유명한 작품들도 빼겠습니다.

저는 호러영화를 좋아합니다. 데이트 할때도 공포 영화 보러가거나 첫 만남에 세븐데이즈 보러간 인간이니깐요--

생각해보니 삼일 연속 데이트 하는데 공포영화만 보러 간 제가 제정신이었나 하는 의문도 듭니다.

뭐 그건 넘어가고=_=/

제가 어린시절이나 지금도 충격적으로 잔인하다 생각하는 영화 장면은

로보캅1 입니다. 비디오로 보는중 근데 그때 닭발을 먹는중인데

알렉스 머피(주인공)가 악당 패거리들에게 총기 난사 당하는 장면을 봤을때의 그 충격이란 ㅡ.ㅡ;

근데 유난히 기억이 강력하게 남는 장면이라 로보캅1만 10번은 넘게 본거 같아요.

비디오로만 몇번을 빌려 봤는지... 슬로우 화면으로도 보고 되감아 보고-_-ㄱ

덕분에 공포스럽다라는 느낌을 받는 영화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냥 순간적으로 오싹한 느낌을 주거나 혐오감 그런건 있어도요.

개인적으로 공포스러운 영화다 싶은건 헬레이져1 이었죠. 이블데드 랑 나이트메어1 음, 이것들은 부정 못하겠네요.

일본영화에서는 음, 링2 초반에 해부하는 장면 정도군요. 일본영화는 해외영화와는 다른 느낌의 호러 느낌을 줘서
가끔 보는 편입니다.

요즘은 그냥 잔인하거나 피만 많이 나와서 딱히 무섭다기 보다는 그냥 저렇게 죽기는 싫어. 란 생각이 더 강합니다.

분명한것은 영상효과나 연출효과는 과거에 비해 월등하게 좋아졌는데 어째 요즘 공포영화들은 영 시원찮더군요

아마도 요즘 현실 사회 세상 뉴스가 더 공포스럽거나 혐오스러운 일들이 더 많아져서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댓글 : 25 개
잔인한건 제가 어렸을적에 많이 안나온거 같기도 하고
지금보다 볼수 있는 방법이 적었으니 거의 못보기도 했고

단순히 공포, 무서운거라면

어렸을 적 티비에서 보던 전설의 고향이 제일 무서웠죠.
그중에서 우물에서 올라오는 처녀 귀신의 모습이 제일 무서웠죠.

좀 크고 나서는 주온을 우연히 봤는데
여학생인가? 막 이상하게 꺽인채로 계단을 내려오던 장면 같은게 기억나고
시각뿐만 아니라 그 이상하게 나던 끼끼끽~~ 하는 소리도 무서웠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공포 영호는 장화 홍련이었어요.
무서운 장면도 있었고, 음악도 좋았고
단순히 공포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특유의 '한' 도 느껴져서
슬프기도 하면서 무섭기도 했었죠.

참 세련된 영화라고 생각함

어렸을땐 처키ㅠ
어릴적 로보캅 1 봤을 때.. 머피 갱단에게 난사당하던 장면이 트라우마긴 했음..
하우스 오브 왁스에서 여자가 그 하수구 구멍으로 손가락 내밀었는데

나쁜놈이 니퍼로 손가락 자를때..........

으......... 그건 진짜 아파보였네영....
어릴때 영화 플라이가 가장 잔인했어요...
저한테 충격을 안겨준 영화 하면.. 바이러스, 이벤트호라이즌 을 꼽고싶네요 ㅋㅋㅋ
롤링스뎅즈//그런데 요즘 국내에서는 드물죠 그런 영화가ㅡㅜ
KOSONA//처키는 정말이지 인형이랑 못놀게 만드는 악몽이었죠
스카이화이터//확실히 충격이죠
류샨님//저도 그거 보면서 제 손가락 꽉 잡았죠.

처키찡 ㅇㅇ
  • Emile
  • 2013/05/26 AM 02:27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을 중학교떄 봤는데
자세한것까진 스포일듯하고 전기톱으로 무언가 뎅강 했음
黑KUMA黑//후반부에 주인공이 남자 손을 녹이죠 ㅇㅇ;
Acid林//인간을 개조한 장면하고 이벤트호라이즌은 박사가 악마로 각성해서 수술대에서 사람 죽이는거..
Emile// 저도 제로 막판 보고 놀럤죠. 무적의 톱인듯-_-;
문화충격//이젠 아들도 있고 한가정의 가장이지만요.
처키가 여러번 찌를때
그리고 그 고사1이였나 2였나 가시달린 오토바이로 권현상 밟을때 윽
그리고 하우스오브왁스는 그장면은 확실히 기억나네요
그 여자가 그 유명한 힐튼 ㅋㅋ
로보캅 2탄이였나 3탄에서
초반에 갱단에 붙잡혀서 묶인 상태에서 전기톱으로 팔 다리 짤리는거
어릴때 엄청 끔찍했었네요
특히 잘린 다리가 움직이는 장면은.......
양들의 침묵이 어릴때 뭣모르고 봤다가 구토까지해서 왜어릴때 19세 영화를 보면안되지는지 알았음
로보캅이 어릴 때는 비쥬얼적인 공포를 선사했는데...이제는 그 테마가 무서움...신자유주의 때문에 기업이 공권력을 뒤흔들고, 경찰이 파업을 하고, 순직한 경관을 함부로 개조해 24시간을 부려먹고 월급을 줄 필요가 없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미래...한국에도 도래하고 말았죠...
코트디부왁르//전 2탄에서 선생님 가슴에 공기주입기 한거에서 빵 터짐
음표파괴자//2탄이네요 케인일당한테 당한 장면이죠. 그뒤로 사지절단됬죠
CEC아이작클라크 //그럤나요? 전 너무 재미있게 봐서 -_-ㄱ
고어물 좋아하고 잔인한거 잘 보는데...피라냐는 보는 내내 불쾌하더군요..--; 뭐랄까..크게 숭덩숭덩 잘리는 거보다 자잘하게 뜯기는게..상당히 소름 돋더군요..
아 맞다..

집이 어렸을때 비디오가게를 했었음 장사 잘됬었는데

아무튼 어렸을떄 온갖영화를 다봤음 포르노빼고 다봤음

어렸을때 영화감독이 된다고 말할정도로 영화가 좋아 비디오를 허벌라게 보던도중


꼬꼬마때 충격받았던게 플래툰이였음

미군 병사가 숨어있는 모자를 끄집어 냈는데 남자애가 외다리였음

총으로 막쏘다가 개머리판으로 으앜!! 하는 부분이 어렸을떄 상당히 충격적이고

머리속에 계쏙 남아있었음


빠삐옹이랑 인생은 아름다워는 어렸을때 정말 재밌게 본 작품인데
점점 커서보니 어렸을때 봤던 느낌이랑 완전 다르던

위에 어떤분 로보캅 팔다리 뜯기는거 공감 ㅋ
牙武露來異//확실히 그건 불쾌한 느낌이죠.
문화충격// 전 로보캅 팔다리 뜯기는게 오히려 신기해서 좋아헀는데=_=;
하드 캔디에서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 거세시키는게 진짜 레알 무서웠음...
부랄을 잘랐어... 나도 허벅지를 오므리게 되는...
진짜 여태까지 본 영화중에선 제일 무서웠음...
호러영화도 아닌데...
잔인한건 아니지만 아놀드슈왈츠의 "토탈리콜"에서 여장한 아놀드가

"Two Weeks!"하면서 머리통 분리시킬될때.. 개충격먹었음..

5살때본걸로 기억하는데.. 트라우마였는지 아직도기억나네
저도 로보캅1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이블데드1, 헬레이져 정도. 기억속 최고는 시골집에서 우연찮게 본 여곡성.. ㅋㅋ 제대로 공포에 떨었음
영화는 아닌데 만화 토미에에서 토미에냔이
착하게 잘 사는 노인과 딸 집에 들어가 분탕질했던 장면이
충격받을 정도로 마음아팠음.
라이언 일병 구출 오마하 해변 상륙할때 당시에 잔인하더군요
스무살때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것을 봤는데 흐어.... 완전 멘붕오더군요.... 마지막 장면 보고 귀신보다 무서운게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