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해서 적는 카테고리] 미 해군/공군간의 같은 기종 안 쓰기는 유명?2014.03.09 AM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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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유가 있는건가요?

그냥 자존심 문제라고 하면 과연 천조국

클래스가 남다르군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우리나라 해군은 전투기도 없는데 말이죠=_=

아니 있는 나라가 드물지 않나?

댓글 : 9 개
애초에 지상에서 발진하느냐 배위에서 발진하느냐 때문에 설계를 다르게 하나보죠
그 뭐냐 소금기 방지용 뺑끼칠도 해야 되고...
일단 해군비행기는 항공모함에 탑재되고 거기서 이/착륙을 해야하는데다
소금기에 대한 방비도 필요하고 해서 공군용 비행기를 그대로 가져다 쓸순 없죠.

물론 공군기를 개조해서 쓸수도 있습니다만 어짜피 해군 예산도 공군 못지않게
빵빵하다보니 공군기 경쟁에서 탈락한 회사가 해군에 어마무지한 로비를 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다른 비행기를 쓰는 경우가 많았죠. 물론 자존심 싸움이라는
이유도 크구요.

하지만 이젠 천조국 군대도 예산 걱정을 조금이나마 해야하는 시대가 오다보니
다음 차세대 기종인 F-35는 공군과 해군이 같이 쓰도록 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해군이 전투기를 운용할려면 항모가 있어야 해서 항모가 있는 나라의
해군만 자체 전투비행단을 꾸릴 수 있으니 드물죠.
정확하게 말하자면 f-35도 공군용, 해군용 따로 있습니다.

A,B,C 형인가 여러가지 형태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렇죠. 미공군이 f16 을 쓰자 이때 경합했던 f18을 쓴 이례로 보면 그렇죠. 더군다나 둘 자부심도 엄청 강해서 미해군이 말하길 우리랑 맞짱 뜰 수 있는 곳은 오로지 미공군 밖에 없다고 하는게 괜한 말이 아니에요
1. 이착륙 거리가 다르다.
2. 방염 가공 필요.
3. 요구되는 작전 거리가 다르다.
라지만 f15는 육해공 전부 운용 했었죠. 물론 abc타입이 다르긴 했지만.
애시당초 이착륙이 쉬운 공군 VS 이착륙이 괴랄한 해군항공단의 차이도 있고
2차 대전 당시만해도 미공군은 없었다가 그 이후에 미 공군이 생기고 그러면서 해군에게 비행전력이 뭐냐 이러면서 압박도 넣고 싸운 역사도 있고...
뭐 랜딩기어 강화하고 소금에 녹스는거 방지하고 기타 등등해서 공군기 개조하면 되긴하는데 그럴바에야 차라리 새로 개발을 하는게 해군 기체용으로 더 적합하겠져
지금까지 미해군과 공군이 같이 사용한 비행기는 F-4팬텀, A-1 스카이레이더, A-7 콜세어2가 다일겁니다. 그중에 뒤에 A-1과 A-7은 베트남전 한정....
F-4와 A-7은 해군용으로 개발이 되었는데 국방장관이었던 맥나마라가 공군도 사용하게 한거죠. 물론 그때 공군이 개발하던 전투기들이 다 뭐 같아서 그렇게 된거긴 하지만요.
이후에 처음부터 공군과 해군이 같이 사용할 목적으로 가변익 비행기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군은 전폭기를 해군은 방공전투기를 원하다 보니 둘의 요구사항을 맞추다보니 공군형은 F-111로 해군형은 F-14가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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