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이효석의 북카페 #9.2 - 오종태 이사의 하반기 투자 조언! 2021.09.08 PM 04:4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 옛날 경제

→ 뚜렷한 경기 사이클이 존재

→ 기업은 호경기에는 투자를 늘리고 불경기에는 투자를 줄임

→ 투자의 최적기는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기 직전 (가격이 바닥일 때)


▶ 지금 경제

→ 과거에는 정보가 가격에 반영되는데 시차가 존재했기에 (미반영분) 더 싸게 사서 안전마진(Margin of Safety) 확보 가능

→ 지금은 시장의 정보들이 가격에 선반영 (가격 = 선행 지표)

→ 어떤 현상에 대해 선후·인과 구조를 고민해 보면 전문가를 만나지 않아도 거기에서 의미를 도출해낼 수 있음

→ 이를 파악해 불경기에 사서 기업 실적이 정점을 찍을 때 미리 매도

ex) 정유화학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S-Oil...)

→ 불경기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경기가 좋아질 때 큰 성과를 거둠

→ 올해 화학주들의 실적은 좋았지만 주가는 연초 이후로 계속 저조 (피크아웃 우려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짐)

→ 게임주 (펄어비스 vs 엔씨소프트)의 경우 단기간에 새로운 정보가 반영되면서 주가가 급격하게 변동 

 

발생 가능한 상황이 현실화되면 가격은 그 현실의 Maximum까지 한 번에 반영

→ 게임주와 같이 무형자산 위주인 기업의 비중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

→ 게임과 같은 무형자산의 평가는 금융전문가보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 (예:게임유튜버)가 더 잘함

해당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사람들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트렌드 데이터를 위주로 분석

→ 무형자산 위주의 기업에는 전통적인 가치평가법(PER, PBR 등)이 잘 통하지 않음

→ 석유에 기반한 제조업 위주의 사회에서 데이터 위주의 무형자산 사회로 전환이 진행

→ 이에 따라 기존 전통 제조업체들의 주가에도 복잡계적 현상이 증가하는 중

→ 주가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지 않고 자주 급등락 또는 횡보 (↑, ↓, →)


단위 당 원가.png

 

3가지 유형의 원가.png

▶ 차라리 금리를 보지 마라

→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팩터가 너무 많음 (고르디우스의 매듭)

→ 금리의 저점은 확인했지만 3~5% 정도의 고금리 상황은 오지 않을 것

1~2% 정도의 금리는 위험자산투자에 큰 영향이 없을 것


▶ (정책 결정) → 금리 → 자산가격 → 기타 경제변수 

→ 금리가 모든 것의 근간이었던 예전과는 달리 정책 결정권자의 말 한마디에 시장이 출렁이는 상황

→ 이런 상황에서는 금리로 시장을 판단하기가 더욱 어려움


 

 

정책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올라간 상황 

→ 정책 당국자가 하는 발언의 의미, 이유, 영향력을 이해햐야 시장이 제대로 이해됨

 

→ 이 부분 때문에 주가가 움직여도 미시적인 관점을 가진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산업)의 상황이 원인이라고 판단


▶ 하락 추세 전환 가능성은 높지 않고, 당분간 박스권이 지속될 전망

 

 

▶ 건강이 최고

→ 신체는 걷기에 최적화 된 구조

→ 많이 걸으면서 생각하자


▶ 돈 벌기 어려운 시장이 될 듯


1)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민감도 ↑ 

→ 금리 결정 리스크


2)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 델타변이, 물류비용 등


3) (국내) 유동성에 대한 정책 당국의 태도 변화

→ 한은 추가 금리 인상 시사 

 

 

▶ 매매 아이디어가 10개 있어도 2~3개만 실행하세요


 

▶ 수익의 70~80%는 환경이 좋아진 덕분

→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건 리스크 관리

→ 시장이 어려울 때 과감한 투자는 자제하는 것이 좋음 (현실은 영화와는 다름)

→ 손실이 났다고 남탓할 시간에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자

 

→ 계속 성과가 쌓이는 활동에 집중하자


댓글 : 0 개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