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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월 9일 주식테마 동향2021.12.09 PM 04:30
■ 강세테마 : NFT(대체불가토큰), 쿠팡 관련주, 면역항암제, 음원/음반, 리비안 관련주, 웹툰, 줄기세포,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전자결제, 마스크 등...
■ 약세테마 :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건설 대표주, 카카오뱅크 관련주, 전선, U-Healthcare(원격진료) 등...
■여행/영화/면세점/카지노/항공/저가항공사(LCC)
'오미크론' 백신 기대감 등에 상승.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백신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으로부터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힘. 이와 관련, 양사는 예비 실험실 연구에서 부스터 샷이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항체 수치를 초기 2회 접종과 비교해 2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 이에 지난밤 美 증시에서 델타 항공(+2.21%),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1.90%), 익스피디아(+3.49%), 카니발(+5.51%), 윈 리조트(+2.00%) 등 여행/항공/크루즈/카지노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음.
▷이 같은 소식에 하나투어, 모두투어, 티웨이홀딩스, 아시아나항공, CJ CGV, 쇼박스, 글로벌텍스프리, 신세계, 롯데관광개발, 강원랜드 등 여행/항공/저가항공사LCC)/영화/면세점/카지노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mRNA/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오미크론' 무력화 소식 등에 상승
▷8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힘. 양사는 예비 실험실 연구에서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항체 수치를 초기 2회 접종과 비교해 2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음.
▷또한, 세 번째 백신을 맞은 지 한 달이 지난 접종자의 혈액으로 실험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부스터샷의 예방 효과는 2019년 말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원래 코로나19에 대한 2회 접종의 예방 효과(95% 수준)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에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 속 금일 올릭스, 에스티팜, 유틸렉스, 현대바이오 등 mRNA/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리비안(RIVIAN) 관련주
모건스탠리 투자등급/목표가 상향 소식 속 리비안 주가 강세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리비안을 유일한 테슬라의 대항마로 평가하며 투자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한 것으로 전해짐. 모간스탠리는 보고서에서 ① 매력적인 제품, ② 아마존과의 전략적 관계 등을 이유로 리비안이 테슬라에 대항할 만한 유일한 전기차 업체라고 평가했으며,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147달러로 상향 조정. 이 같은 소식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5.11% 상승함.
▷이와 관련 에코캡, 씨아이에스, 대원화성 등 리비안(RIVIAN)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한편, 에코캡은 LS ELECTRIC과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협력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 5G(5세대 이동통신)/통신장비
5G 기반 6G 본격화 분석 등에 상승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현 5G 주도주가 6G에서도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이는 ①진입장벽이 높고 ②망 구성에 획기적인 변화가 쉽지 않으며, ③이미 대다수 업체가 mmWAVE에 적응 중이기 때문이라고 밝힘.
▷이에 6G 시대에도 케이엠더블유/에이스테크/기가레인/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에치에프알/오이솔루션/RFHIC/서진시스템/다산네트웍스/유비쿼스 등이 국내 네트워크장비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한편, 6G에서는 mmWAVE/초광대역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5G에서 구상하는 IoT가 6G에선 IoE로 발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 대망의 6G는 2025년 전후부터 논의를 거쳐 2028년 이후에나 3GPP Release 20/21을 통해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우리넷, 와이솔, 서진시스템, RFHIC 등 5G/통신장비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혹시 밀리미터파 들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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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내가 아까부터 계속 언급하는 조금 생소한 단어, 밀리미터파는 정확히 어떤 개념일까? 흔히 24GHz 이상의 고대역 주파수를 밀리미터파(mmWave)라고 일컫는다. 지금 국내에 상용화된 3.5GHz 5G망이 100MHz의 대역폭을 가진 데 비해, 밀리미터파 28GHz 대역은 800MHz의 대역폭을 가지고 있다. 그냥 숫자로만 봐도 알겠지만, 도로가 8배나 넓어지는 셈이다. 4차선 도로가 32차선 도로가 된다면? 상상만해도 속이 시원해진다. 막힘 없이 날아다니듯 차가 다닐 수 있을 것이며, 한꺼번에 차량이 몰려도 정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속도에 대입해보아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4K 60프레임 영상이나 그 이상의 화질을 스트리밍으로 보아도 무지개가 돌면서 애닳는 로딩을 기다려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요즘 뜨고 있는 AR, VR 콘텐츠도 훨씬 더 몰입감 있고 실감나는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을테고.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플레이하는 멀티 유저 게임을 할 때도 버벅거리거나 튕겨나갈 걱정 없이 플레이할 수 있겠지. 온라인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과 로딩이 마치 다운로드된 파일을 열듯이 자유롭고 빨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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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
■ 대북 관련주
정부, 대북 별도채널 첫 인정 소식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한·미 간 종전선언 관련 문안 조율은 마무리 단계에 와있지만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닌 ‘진행중’인 상황”이라며, “특히 그동안 한·미 간의 종전선언 문구 조율 과정에서도 북한과 꾸준히 소통해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청와대는 지금까지 지난 7월 복구된 남북간 통신연락선을 제외하고, 별도 채널이 가동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적이 없으며, 북한과의 ‘내밀한 소통 채널’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임. 특히, 정부가 종전선거 논의 과정에서 북한과 접촉해왔다는 것은 그간 한ㆍ미의 종전선언 문구 조율 과정에서도 북한의 입장이 한국 정부를 통해 직ㆍ간접적으로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신원, 제이에스티나, 일신석재, 에스트래픽, 아난티 등 대북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NFT(대체불가토큰)
NFT 시장 확대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최근 세계적으로 NFT 투자 열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국내에서도 NFT가 가상화폐를 이을 디지털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음. 지난 2일 NFT 거래소인 '업비트 NFT'에서는 류재춘 화백의 수묵화 NFT '월하 2021' 200점이 경매를 통해 당일 완판됐으며, 또 다른 거래소에서는 이달 초 아프리카TV 인기 BJ의 3차원(3D) 아바타를 제작한 NFT가 2.5이더리움(약 1,370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음. 또한,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과거에 올렸던 첫 번째 트윗이 NFT로 발행돼 32억 원에 팔린 바 있음.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에서 NFT가 새로운 크리스마스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짐. 블룸버그는 "최근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NFT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연말을 기점으로 NFT가 기존 가상화폐 투자자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널리 전파될 것"이라고 분석했음.
▷이 같은 소식에 갤럭시아에스엠, 엔비티, 갤럭시아머니트리, FSN, 블루베리 NFT, 서울옥션 등 금일 NFT(대체불가토큰)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원자력발전
美 정부 2050년 탄소중립 행정명령 '원자력 발전' 포함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美 바이든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연방정부 기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해당 행정명령은 원자력 발전을 '무공해 전력(Carbon pollution-free electricity)'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짐. 이는 기존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공해 전력을 상당히 광범위하게 인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Carbon pollution-free electricity” means electrical energy produced from resources that generate no carbon emissions, including marine energy,solar,wind, hydrokinetic (including tidal, wave, current, and thermal), geothermal, hydroelectric,nuclear,renewably sourced hydrogen, and electrical energy generation from fossil resources to the extent there is active capture and storage of carbon dioxide emissions that meets EPA requirements
▷한편, 영국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2022 세계대전망' 기사에서 화석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정책을 재검토하는 국가가 늘고 원자력 발전이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한전산업, 에너토크, 우리기술 등 일부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