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우크라이나 이슈 : 투자자들이 숙지해야 할 3가지 변화2022.02.25 PM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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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www.wsj.com/articles/what-russias-invasion-of-ukraine-means-for-investors-11645720181

WSJ의 우크라이나 사태 중장기 전망 기사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연준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되며 시장이 반등했지만, 중장기적으로 아래 3개의 가정이 크게 변했고 이 점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는 견해네요.


그리고, 3가지 변화의 공통점은 "인플레이션"입니다. 시장이 오르든 빠지든 인플레 헷지는 반드시 가져가야 할 화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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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혈이 낭자할 때 투자하라"는 로스차일드의 오랜 격언이 있음. 2014년 크림반도 때는 이 말이 맞았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1) 군비지출 확대, 방산주에 관심


- 전세계 GDP 대비 국방비 지출은 이미 2018년 역사적 저점을 찍고 늘어나기 시작. 방산주는 미국(Northrop Grumman)은 PER 15배, 유럽(BAE systems, Thales)은 10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음


- 다만, 군비 지출이 늘어나면 생산성 있는 곳에 대한 투자는 줄어듬.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될 것

 

Top-performing Stocks.png

 

 


2) 세계화의 후퇴 : 에너지 자립이 화두될 것 


- '신냉전'이 화두. 천연가스, 밀, 반도체용 가스, 팔라듐 공급 문제가 벌써부터 이슈. 공급망을 역내(local)에 두려는 움직임 때문에 교역량은 감소. 전세계 GDP 대비 수출 비중은 이미 고점치고 하락세


- 에너지 자립이 중요해질 것 : 석유/가스 개발도 다시 활발해지겠지만 신재생 에너지 등 다변화도 지속. 그리고 이는 인플레를 필연적으로 야기

 

Global Trade is in Retreat.png

 

 

3) 안보, 핵무장


- 이번 사태로 인해 약소국들은 안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달았을 것. 한국/일본은 핵무장을 원하게 될 수도 있음


- 또한 지정학적 긴장은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경향이 있음. 대만 문제도 주시해야 함

 

 

 

- 신영증권 투자전략부장 박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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