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3월 2일 주식테마 동향2022.03.02 PM 03:5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 강세테마 : 수산, 해저터널, 정유, 조선, LPG, 비철금속, 크래프톤 관련주,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영화, 육계, 2차전지,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등...


■ 약세테마 : 손해보험, 은행, 항공/저가 항공사, 생명보험, 통신 등...

 

 


■ LPG(액화석유가스)/정유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속 국제유가 급등에 상승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등에 급등하며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7.69달러(+8.03%) 상승103.41달러에 거래 마감.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는 침공 엿새째인 금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거점 도시인 하리코프의 광장 등 민간인 거주지를 폭격했으며, 군사시설 외에 민간인 거주지까지 공격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러시아군은 수도 키예프에서 TV타워를 파괴시켰으며, 이로 인해 국영 방송이 방송을 멈춘 것으로 알려짐. 이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습. 실제로 캐나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선언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S-Oil, GS 등 LPG(액화석유가스)/정유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속 독일 등 군비 경쟁 가속화 전망 등에 상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되며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을 필두로 군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 이에 시장에서는 무기를 생산하는 방산 기업들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주 이미 방산주의 주가는 상승했으나 국방비 지출 확대와 유럽의 지정학적 변화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큰 흐름이 변화할 때에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느껴질 때까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 특히, 무인 유도무기와 경량화 무기에 연관된 기업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에 STX엔진, LIG넥스원, 풍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사료/농업/비료/수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속 밀 생산량 급감 우려 및 수산물 대체재 부각 등에 상승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월28일(현지시간) 러시아 핵전력 관련 부대를 '특별 전투 준비태세'에 돌입시킨 가운데, 러시아는 침공 엿새째인 3월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거점 도시인 하리코프의 광장 등 민간인 거주지를 폭격했음. 군사시설 외에 민간인 거주지까지 공격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짐. 수도 키예프에서는 폭격으로 TV 타워가 파괴되는 등 국영 방송이 마비됐음.


▷이 같은 소식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며 세계 밀 생산량 급감에 대한 우려(우크라이나는 세계 5위 밀 수출국) 및 글로벌 곡물가 강세에 따른 수산물 등의 대체재 부각 등에 미래생명자원, 팜스토리, 현대사료, 남해화학, 효성오앤비, 신라에스지, 사조씨푸드 등 사료/농업/비료/수산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풍력에너지/태양광에너지 


그린산업, 탈러시아 정책 본격화 수혜 및 단기 모멘텀 기대감 등에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유럽의 에너지 시장은 탈러시아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한 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럽의 러시아에 대한 지나치게 높은 에너지 의존도가 낮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안보 문제, 미국과의 파워 게임 등의 여파로 EU를 비롯한 유럽 전체는 러시아를 에너지 동반자로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분석.


▷아울러 유럽의 그린산업 성장의 모멘텀이 확대되고, 미국의 그린산업 부양안도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도 국내 관련주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시점이 온 것으로 판단.


▷이 같은 소식에 씨에스베어링, 씨에스윈드, 유니슨, SDN, 한화솔루션, OCI 등 풍력에너지/태양광에너지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조선/조선기자재/비철금속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긍정적 업종 분석 등에 상승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1차 외교협상이 별무소득으로 일단락된 가운데, 러시아 관련 경제/금융 익스포저에 반비례해 업종별 주가 정상화 탄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힘.


▷이와 관련, 에너지 가격 전반의 상승이 촉발될 경우, 에너지 설비(해양구조물) 수요 및 산유국의 플랜트 발주 증가가 가능하고,유럽국가들은러시아로부터 PNG로 공급받던 천연가스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라도선박을 이용한 LNG로 전환해야 할 것(관련 설비 발주 증가 전망)이기 때문에 조선주가 긍정적이라고 밝힘.


▷아울러 러시아의 알루미늄 및 니켈 생산국으로서의 지위 등을 감안 시비철금속 공급이 더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있어 비철금속 가격 강세가 단기적으로 전개될 수 있으며, 이는 비철금속 업체(고려아연, 풍산 등)들에게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STX엔진, 삼강엠앤티 등 조선/조선기자제, 풍산, 티플랙스, 고려아연 등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2차전지/전기차 


美 전기차 시장 확대 본격화 기대감 등에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 이는 자동차 연비규제 부활, 충전 인프라 확충 예산 집행, 전기차 구매 보조금 부활 등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확대 정책 때문이며, 2022년 판매 증가율 73%, 2025년까지 연평균 전기차 성장률 5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또한,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2021년 256GWh에서 2025년 786GWh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한편, 기아의 전용 전기자동차 EV6가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EV6는 최종 후보에 오른 르노 메간 E-테크, 현대차 아이오닉 5, 푸조 308, 스코다 엔야크 iV, 포드 머스탱 마하-E, 쿠프라 본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쳤으며, 아이오닉 5는 3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에코프로, 코스모화학, 에코프로비엠, 보성파워텍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XNUOUJAKARDKTNMJXPTNO54WGI.jpg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러시아 비트코인 대거 매수 소식 등에 상승


▷주요 외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7개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배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국책은행인 VTB 방크, 방크 로시야, 오트크리티예, 노비콤방크, 소브콤방크, VEB.RF, 기타 1곳 등 7곳이 지목됐으며,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러시아가 제재 대상이 아닌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금일 오전 10시 기준 24시간 전보다 1% 넘게 상승해 4만4,00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5,380만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케이피엠테크, 위지트, 비덴트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은행/손해보험/생명보험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속 美 채권수익률 급락 및 연준 긴축정책 속도 완화 전망 부각 등에 하락


▷현지시간 1일 뉴욕증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속 급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美 채권수익률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2.57bp 하락한 1.709%를 기록했으며,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3.14bp 하락한 1.301%을 기록했음.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美 연준의 금리인상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는 모습. 연준이 연초부터 공격적인 긴축정책을 예고했지만, 시장에서는 전쟁 충격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이에 현지시간 1일 뉴욕증시에서 JP모건 체이스(-3.77%), 뱅크오브아메리카(-3.91%), 웰스 파고(-5.77%) 등 은행주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메트라이프(-4.60%) 등 보험주도 하락세를 기록했음.


▷이러한 소식에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 테마, 코리안리, 한화생명 등 생명보험 테마가 하락세를 기록중.

 

1003x-1.png

 

 

 

■ 보안주(정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이버 전쟁 심화 우려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보안 및 정보시설 공습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짐.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정보 공격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정보 서비스 및 특수 작전 부대를 공격할 것"이라면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은 대피하라"고 경고했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과 은행 웹사이트 다수가 디도스 공격으로 마비된 바 있으며,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사이버 침공에 맞서기 위해 정보기술(IT) 부대를 창설한 바 있음.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제 해킹그룹 어나니머스가 러시아를 겨냥한 전면적인 '사이버 전쟁'을 선언했음.


▷이와 관련 지니언스, 싸이버원, 파수, 아톤 등 보안주(정보)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우주항공산업 


정부의 우주개발 투자 기대감 지속 및 머스크,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서비스 제공 소식 등에 상승


▷정부는 지난 25일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우주개발진흥 시행계획 등 3개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함. 정부는 올해발사체부터 위성, 우주탐사까지 3대 우주개발 영역을 모두 수행하는 등 우주개발에 7,340억원을 투자할 예정.


▷아울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상업위성이 전쟁 상황 파악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우리나라도 민·관 우주 정보협력체계 강화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됨. 지난 28일 홍건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우주 정보자산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만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전략, 범부처 차원의 협의체 구축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며, "우주 공간 신흥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정부와 민간 영역이 연대하는 우주 정보 거버넌스 구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짐.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유선 인터넷망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저궤도 위성 통신사업인 스타링크 서비스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군 수천개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망을 지구 모든 곳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지상 기지국이 타격을 입더라도, 저궤도 위성군을 통해서 얼마든지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AP위성, 인텔리안테크, 비츠로테크 등 우주항공산업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댓글 : 0 개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