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3월 30일 주식테마 동향2022.03.30 PM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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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테마 : 종합 물류, 광고, 여행, 해운, 음원/음반, 국내 상장 중국기업, 자동차 대표주, 창투사, 리비안(RIVIAN) 관련주, 엔터테인먼트 등...


■ 약세테마 : 키오스크(KIOSK),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수산, 건설 중소형,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시멘트/레미콘, 비료 등...

 

 


■ 종합 물류/해운


中 상하이항 운영 중단 우려 부각 속 상승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하이를 지난 28일부터 8일간 도시를 동서로 절반씩 나눠 차례로 봉쇄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인 상하이항의 운영이 중단될 경우 세계 물류 대란이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상하이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 중국 1위이자 세계 1위의 항구임. 현지시간 2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상하이 봉쇄로 전 세계 공급망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생산 차질보다는 물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밝힘.


▷이러한 소식 속 한솔로지스틱스, 삼일, KCTC 등 종합 물류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 아울러, 흥아해운, 대한해운, HMM 등 해운 테마도 상승 중.

 

 




■ 반도체 관련주 


美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상승 및 마이크론 호실적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완화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강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41(+2.21%) 상승한 3,625.58을 기록. TSMC(+2.75%), 마이크론테크놀로지(+2.74%), ASML(+2.06%), 퀄컴(+1.65%), 엔비디아(+1.55%) 등이 상승. 특히, 마이크론은 장 마감 후 2분기 매출액이 77.86억달러(+1% q-q), 영업이익 27.50억달러(+1% q-q), 순이익 24.44억달러(-1% q-q)를 기록했다고 발표. 조정 EPS(주당순이익)은 2.14달러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마이크론이 제시했던 가이던스 1.85~2.05달러 또한 웃돌았음.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전일 인수위 관계자가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메모리반도체는 언젠가 중국 등에 따라잡힐 수밖에 없다”며 “인수위 차원에서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컨틴전시플랜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인수위는 대표적 조세 지원책인 R&D와 시설 투자 세액공제 중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을 대폭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다만, 인수위는 전일 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 비율을 대기업 기준 현행 6%에서 2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당 내용은 아직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밝힘.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SK하이닉스가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건에 대해 반도체 성숙제품 파운드리시장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힘.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날 오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질 예정이며, 반도체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미래산업, 와이아이케이, 오킨스전자, 코아시아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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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여행/면세점/카지노 등 


정부 거리두기 완화 검토 소식에 상승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대폭 완화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이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최고 등급인 '1급'에서 결핵, 수두, 홍역과 같은 '2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 이와 관련,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대면진료를 확대하는 데 감염병 1급인 상태가 제약 요건으로 작용하고 있어 전문가들과 2급 하향을 논의 중”이라고 밝힘.


▷일각에서는 내달 3일까지인 '사적모임 최대 8인·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밤 11시 제한'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0인·밤 12시'로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해짐. 방역당국은 지난 28일 신규 확진자가 앞으로 2주 내 30만명 미만, 4주 내 20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만4,641명을 기록해 재차 40만명대로 진입했으며,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1,301명, 432명을 기록.


▷이 같은 소식 속 아시아나항공, SM C&C, 세중 등 항공/여행 테마 및 토니모리,강원랜드 등 면세점/카지노 테마 등이 상승세를 기록중.


 

 

■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러-우크라 협상 진전 및 현대차그룹-아람코·KAUST, 친환경 엔진·연료 개발 착수 소식 등에 상승

 

▷현대차그룹은 언론을 통해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과학기술 대학(KAUST)과 함께 초희박 연소 엔진 및 친환경 합성연료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힘. 이번 공동연구는 전기차-내연기관이 공존하는 과도기에 화석연료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해 탄소중립으로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짐.


▷전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기대감 속 美 자동차 기업들이 강세를 기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5차 평화협상이 터키에서 진행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자국에 대한 안보가 보장된다면 러시아가 요구해온 중립국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제안했고 러시아 측은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됐다"라고 밝힘. 아울러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제5차 평화협상 후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대폭 줄일 것이며, 이는 즉각 실시된다”고 언급. 이에 공급망 악화 우려가 불거지며 그간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던 GM(+4.61%), 포드(+6.48%)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이 같은 소식에 현대차, 기아, 현대위아, 센트랄모텍, 한국단자 등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 정치/인맥(안철수) 


안철수 인수위원장, 총리직 거절 의사 표명 소식에 하락


▷이날 안철수 위원장은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 개인적으로는 당선인께 본인의 뜻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열어드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인수위원장으로 다음 정부의 청사진과 좋은 그림의 방향을 그린 다음, 내각에 참여하지는 않는 게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라고 언급. 이어 “그게 당선인이 생각하는 국정 운영 방향을 잡는 데 더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힘. 안 위원장은 대선 직전 단일화에 합의한 후 인수위에 합류하며 국무총리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왔음.


▷한편, 안 위원장이 이날 총리직을 공식적으로 고사하면서 윤 당선인 측의 차기 정부 총리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윤 당선인 측은 내달초 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임.

 

▷이 같은 소식 속 안랩, 써니전자, 한국정보공학 등 정치/인맥(안철수) 테마가 하락세를 기록중. 한편, 안철수 인수위원장 총리직 거절 소식 속 박용만 전 두산 회장이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며 오리콤이 시장에서 부각.

 

 

 

 

■ 리비안(RIVIAN) 관련주 


美 리비안 주가 폭등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17.18% 폭등한 53.88달러에 마감함. 시장에서는 리비안은 최근 6개월 동안 주가가 약 50% 폭락했고 일부 투자자들이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보고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음. 아울러 전일 미국 전기차의 대장주인 테슬라가 주식분할 발표 등에 8% 넘게 급등하면서 전기차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난 점도 리비안의 폭등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세원, 에코캡, 대원화성, 삼성SDI 등 리비안(RIVIAN)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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