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7월 11일 주식테마 동향2022.07.11 PM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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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원숭이두창, 유전자 치료제/분석, 보톡스, 희귀금속, 영상콘텐츠, 제약업체, MLCC, 리비안(RIVIAN) 관련주, 줄기세포, 도시가스, 통신 등...


■ 약세 테마 : 카지노, 백화점, 항공/저가 항공사, 여행, 편의점, 타이어, 면세점, 소매유통, 인터넷 대표주, 해운, 홈쇼핑, 석유화학, 조선, 조선기자재, 건설 대표주, 풍력에너지 등...



■ 코로나19 관련주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등에 상승


지난 9일 0시 기준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286명으로 45일만에 2만명대를 돌파했으며, 전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2만410명을 기록해 주말간 2만명대를 기록. 금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주말에 비해 감소한 1만2,693명을 기록했지만, 전주 같은 요일(6,253명)과 비교해 6,440명 많은 수준임.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전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따져보면 6,249명, 1만8,136명, 1만9,363명, 1만8,505명, 1만9,323명, 2만286명, 2만410명으로 하루 평균 1만7,467명을 기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피씨엘, 바이오니아, 팜젠사이언스, 엑세스바이오, 씨젠, SK바이오사이언스, 휴마시스 등 코로나19 관련주가 상승.


▷반면, 진에어, 제주항공 등 항공/저가 항공사, 파라다이스, GKL 등 카지노, 토니모리, JTC 등 면세점 등 대표적 리오프닝 관련 테마들은 하락.

 




■ 원숭이두창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전국 확대 소식에 상승


▷이날부터 질병관리청에서만 실시되던 원숭이두창의 진단검사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대되었음. 이는 지역사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인 것으로 전해짐. 백경란 질병청장은 원숭이두창 진단검사가 전국에서 이뤄질 수 있게 돼 더욱 신속하게 확진자 발생 확인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신속/정확한 진단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질병청이 적극적으로 지원 및 협력하겠다고 밝힘.


▷이러한 소식 속 바이오니아, 진매트릭스, 팜센사이언스 등 원숭이두창 테마가 상승.



■ 제약/바이오 관련주


경기 방어적 관점 주목 및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등에 상승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경기 방어 관점에서 제약/바이오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힘. 의약품은 필수소비재로 수요가 견조하고, 원가에서 원재료의 비중이 낮아주요 제약 업체들의 실적이 상저하고 트렌드를 보일 것으로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그룹,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CMO, 바이오시밀러, 제약업체 모두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


▷최근까지도 바이오텍이 다수 포진한 KOSDAQ(제약)은 부진했고 빅파마들의 풍부한 유동성과 바이오텍의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기술 거래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하반기 방향성의 전환을 기대한다고 설명. 특히 글로벌 빅파마의 중소형 Bio-Tech 인수합병은 투자자들의 가장 중요 관심사 중 하나라며 시장가 대비 30% 이상의 프리미엄이 인정될 경우 지난 1-2년 간 헬스케어 업종을 향해 있던 숏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함. MSD의 Seagen 인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노바티스 역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상반기보다 한반기에 M&A가 많아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한올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원제약, 동화약품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자동차 업체 2분기 호실적 전망 등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2조4,723억원(전년동기대비 +31.1%)을 기록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 이는4,5월 판매 부진과 화물연대 파업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을 감안할 때깜짝 실적에 가깝다고 밝힘. 우호적인 환율과 인센티브 절감 효과가 호실적의 원인이라며 현대차는 미국에서 인센티브를 경쟁사 대비 크게 줄였으나 점유율은 오히려 올라가고 있다고 밝힘.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474억원(전년동기대비 +51.1%)을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는 기아 분기 영업이익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밝힘. 우호적인 환율보다는 인센티브 절감 효과가 2분기 실적에 더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전망. 또한, 메리츠증권은 만도에 대해 하반기 북미 BEV 업체의 공격적인 생산량 증대 등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힘.


▷이러한 소식에 만도, 기아, 현대차 등 자동차 대표주와 디와이, 화신, 에스엘 등 자동차부품 테마가 동반 상승.




현대차 2분기 예상 실적 (영업이익 증가율 > 매출액 증가율)

영업레버리지


■ 영상콘텐츠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TV쇼 부문 10위 등극 소식 등에 상승


▷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전날 넷플릭스 TV쇼 부문 10위에 올랐다고 전해짐. 지상파나 종편 편성이 아닌데도 첫 방영부터 입소문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한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 동시 공개되며 총 24개국 중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려짐.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는 이날 7월 1주 차 통합 콘텐츠(OTT·극장) 랭킹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


▷이 같은 소식 속 에이스토리, 래몽래인, 쇼박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포바이포, 캐리소프트 등 영상콘텐츠 테마가 상승. 한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우영우의 주연 배우 박은빈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시장에서 부각.

 




■ 리비안(RIVIAN) 관련주

 

애플 CEO 팀 쿡, 리비안 전기트럭 탑승 소식 속 상승

 

▷현지시간 8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 CEO 팀 쿡이 앨런&코의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하는 동안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R1T를 빌려탄 것으로 전해짐. 앨런&코는 해마다 글로벌 미디어/IT 업계의 CEO를 초청해 사교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올해 리비안의 설립자이자 CEO인 스캐린지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짐. 시장에서는 현재 애플이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팀 쿡이 리비안의 전기차를 빌려 타고 행사장에서 리비안 CEO를 만난 것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이러한 소식에 대원화성, 피에이치에이, 에코캡 등 리비안(RIVIAN)관련주가 상승.



선밸리 리조트에 주차된 리비안 차량들


■ 정치/인맥(안철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1위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9일 전국 만 18세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25.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짐.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이 12.6%로 안철수 의원과 함께 두 자릿수의 선택을 받았으며, 이 외 김기현 의원 7.0%,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4.5%, 권영세 통일부 장관 4.5%, 배현진 의원 3.2%, 정진석 의원 3.2% 등이 선택을 받았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까뮤이앤씨, 안랩, 써니전자 등 일부 정치/인맥(안철수) 테마가 상승. 한편, 안랩은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 SK텔레콤 ·아톰릭스랩과 디지털 자산 지갑 공동 개발 추진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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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지/전기차


국내 친환경차 수출액 비중 30% 돌파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자동차 수출 금액은 204억5,300만달러(약 26조5,889억원)로, 이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은 30.3%(61억9,800만달러)로 집계됐음.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수출액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1.6%였는데 1년 새 8.7%포인트 상승했음. 이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트렌드 속에 친환경차 수요가 갈수록 커지는 데다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 순수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시점과 맞물린 덕분으로 분석.


▷한편, 언론에 따르면, 판매 금액뿐 아니라 판매량 기준으로 봐도 친환경차 수출은 꾸준히 증가세라고 전해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체 자동차 수출 대수 90만1,260대 가운데 친환경차는 23.8%에 달했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p 늘어난 것이며, 수출 물량 기준으로도 20%를 처음으로 돌파했음.


▷이 같은 소식 속 휴맥스, 휴맥스홀딩스, 윌링스, 코다코, KEC, 스카이이앤엠, LG에너지솔루션, 천보, 코스모화학 등 일부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한편, 휴맥스, 휴맥스홀딩스는 휴맥스EV, 정부청사 10곳 전기차충전기 설치운영사업 수주 소식도 호재로 작용.



■ 증권


반등 트리거 제한 분석 등에 하락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유니버스 증권업 주가는 -23.8%를 기록했으며, 2020년부터 계속해서 KOSPI 상승률 대비 Underperform하고 있지만 하반기 역시 주가 전망이 밝지 않다고 분석.


▷아울러 시장금리가 진정된다면 이익이 일부 회복할 수 있으며 가격 매력 또한 높은 상태지만, 실적이 소폭 회복되고, Valuation 매력이 있다고 해서 주가가 시장 대비 크게 Outperform하거나 중장기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지는 않는다고 밝힘. 이는 현재 증권업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실적 둔화와 주가 모멘텀 공백 지속이기 때문이라고 밝힘. 이에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제시한다고 밝힘.


▷이에 금일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증권사 예상 실적 및 멀티플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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