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9월 20일 주식테마 동향2022.09.20 PM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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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국내 상장 중국기업, 미디어(방송/신문), 공작기계, 건설기계, 3D 프린터, 희귀금속(희토류 등), 전선, 2차전지, 골판지 제조,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항공/저가 항공사(LCC) 등...


■ 약세 테마 : 마리화나(대마), 반도체 대표주(생산), 마이크로바이옴, IT 대표주 등...



■ 자율주행차/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발표 속 상승


▷전일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발표를 통해 완전자율주행차와 UAM 등 첨단 모빌리티 상용화 추진의 청사진을 공개했음. 국토부는 우선 2025년 완전자율주행 버스와 셔틀을 출시하고 2027년부터 구역운행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완전자율 승용차 출시도 2027년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이르면 2025년 서울 도심에서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UAM도 상용화될 것으로 전해짐. 국토부는 공중충돌 우려를 없애기 위해 해발 300~600m 사이 별도 공역을 지정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주요 권역별 노선계획을 마련해 2030년부터 UAM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소식 속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모트렉스, 넥스트칩 등 자율주행차 테마와 파이버프로, 베셀, LIG넥스원 등 UAM(도심항공모빌리티) 테마가 상승.





■ 2차전지/ 전기차


美 전기차 업체 테슬라, 독일 내 판매 호조 소식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둔 경계감 속 최근 증시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美 주요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1.89%)가 독일 내 판매 호조 소식 등에 상승세를 보였음.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TSLA)는 올해 독일내 차량 판매가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8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테슬라 독일 공장매년 매출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짐. 아울러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 증설 작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업그레이드된 생산라인을 시험 가동할 예정. 업계는 테슬라가 이번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모델3와 모델Y 생산량이 30%씩 증가해 하루에 각각 2천 대와 1천200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한편, 업계에 따르면, 美 포드·에코프로비엠 ·SK온 3사 실무진들은 오늘 오전 서울에서 미국 양극재 합작공장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강화된 배터리 조달방안 등 전반적인 관련 사안을 놓고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이엔플러스, 대성하이텍, 황금에스티, 로스웰, 인지컨트롤스, KEC, 삼보모터스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 항공/여행/카지노/면세점/화장품


바이든 대통령 팬데믹 종료 발언 등에 상승


▷바이든 美 대통령은 전일(현지시간) CBS와 인터뷰에서 “코로나 대유행이 끝났다”며 “여전히 많은 작업이 남아있지만 대유행은 끝났다”고 밝힘. 다만, 백악관 관계자는 "대통령의 발언은 바이러스 대응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를 위한 계획은 없다"고 언급했음. 이와 관련, 지난밤 美 증시에서 아메리칸항공(+3.35%), 유나이티드항공(+3.26%), 델타 항공(+2.58%) 등 美 주요 항공주가 상승세를 보였음.


▷이 같은 소식 속 제주항공, 진에어, 대한항공 등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 및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파라다이스, JTC, 청담글로벌, 리더스코스메틱 등 여행/카지노/면세점/화장품 테마 등이 상승.



■ 건설 대표주/ 중소형


오세훈 서울시장, 재건축 규제 완화 본격화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신청하며 재건축에 나선 '여의도 대장' 시범아파트가 최대 65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알려짐. 이는 기존에 논의됐던 60층 재건축안보다도 5개층 더 높아진 것으로, 최근 부동산 경기의 악화 속에 오세훈 시장이 보다 과감하게 재건축 규제 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정비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신통기획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준비 중인 서울시는 이달까지 가이드라인을 확정 짓고 공람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서울시는 이달 초 소유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시범아파트 재건축을 최대 65층까지 허용하는 내용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음.


▷정비업계 관계자는 "시범아파트 가이드라인이 먼저 확정되면 다른 여의도 내 신통기획 신청 단지들의 가이드라인도 모두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 완화가 더딘 사이 서울시가 큰 폭의 규제 완화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금일 DL이앤씨, GS건설, 일성건설, 삼부토건 등 건설 대표주/중소형 테마가 상승.



■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삼성전자, 탄소 중립 추진에 따른 OLED 탑재기기 증가 기대감 등에 상승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OLED 패널을 탑재하는 전자 기기가 대폭 늘어나리라는 기대감이 형성.


▷지난 15일 삼성전자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스마트폰·TV·냉장고·세탁기·에어컨·PC·모니터 등 7대 전자 제품의 대표 모델 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2030년 전력 소비량을 2019년 동일 성능 모델 대비 평균 30% 개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이에 LCD대비 전력 소모량이 작은 OLED 탑재 IT기기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력 소모량 관점에서 OLED의 향후 성장성은 명확하다며, 블랙 PDL 기술발광 효율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해 향후 유기 재료 업체들의 성장 동력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힘. 이에 유기 재료 업체들에 대한 지속적인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언급했음.


▷또한,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부터 OLED 소재, 부품의 뚜렷한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4년 상반기에는 OLED 패널이 채택된 iPad 2종 출시, 하반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IT용 8.5세대 OLED 신규 라인 가동이 시작될 계획이라고 밝힘. 특히, 태블릿, IT용 OLED 패널면적 증가 효과뿐만 아니라 휘도, 수명향상을 위해 2 Tandem 구조 적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OLED 소재 수요 증가에 대한 수혜가 클 수 있다고 언급.


▷이에 금일 덕산네오룩스, 덕산테코피아, 이녹스첨단소재, 로보스타, 비아트론 등 OLED 테마가 상승.





■ 패션/의류


고환율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넘보는 등 연일 연고점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국내 의류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모습. 매출이 달러로 연동되는 사업 특성상 당장 올 하반기부터 '달러 강세'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패션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원단을 만들 때 쓰는 면화 값 상승분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해외생산기지 인건비, 각종 원부자재 값 증가분이 크게 상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패션업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장부상으로 억대의 매출 이익이 달라진다. 수출 물량이 더 늘지 않아도 팬데믹을 겪으며 받았던 타격을 딛고 실적 턴어라운드까지 기대해 볼 수 있겠다는 내부 분위기가 있다"고 언급했음.


▷키움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의류 업황이 올해 상반기가 되어서야 팬데믹 이전 수준만큼 회복했다며, 그동안 억눌렸던 대외활동의 증가 덕분에 한동안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 다만, 연말로 갈수록 소비 시장 둔화 흐름이 강해질 것이라며, 이 경우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고가-저가 시장의 양극단에 있는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


▷이에 금일 신세계인터내셔날, 휠라홀딩스, 영원무역, F&F 등 패션/의류 테마가 상승.



■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中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FOMC 관망세 속 中 봉쇄 해제에 따른 수요 확대 기대감 등에 전거래일보다 0.62달러(+0.73%) 상승한 85.73달러에 거래 마감.


▷언론에 따르면, 쓰촨성 성도 청두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1일부터 도시를 전면 봉쇄했으나, 전일을 기해 봉쇄를 전면해제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랴오닝성 거점 항구인 다롄시도 도심 5개 구역에 내린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주민 외출과 상업시설 운영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SK이노베이션,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대성산업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상승.




경기침체 우려로 WTI 하락세

→ 미결제 약정 (거래량) 감소로 변동성 심화



■ 아이폰


애플, 아이폰14 라인 아이폰14 프로 라인 교체 지시 속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4 라인을 아이폰14 프로 라인으로 전환하도록 폭스콘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시장에서는 4분기 아이폰 평균판매가격(ASP)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밤 애플의 주가는 2.51% 상승 마감했음.


▷KB증권은 지난 16일 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 비에이치 등 한국 부품업체의 경우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부품 공급 점유율이 가장 높아 향후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판매호조는 이들 부품업체의 실적개선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밝힘.


▷이러한 소식 속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 LG이노텍, 비에이치 등 아이폰 테마가 상승.





■ 제약업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면역항암제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 RNA 및 표적항암제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의 시가총액은 최근 10년간 28.7조원에서 194.9조원까지 7배 증가하였다고 언급. 2015년 대규모 기술수출, 2017년 바이오시밀러 시장침투, 2020년 위탁생산 수익성 입증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된 구간에서 큰 폭의 상승이 동반되었다고 설명. 현재의 주가 약세는 상위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사업 순항과 성장그룹의 펀더멘털 강화 대비 과도한 조정이라 판단하며, 네 번째 상승 모멘텀은 RNA(유전자 신약)와 표적항암제가 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RNA치료제 주요 신약 렉비오의 올리고핵산 계약을 확보하였으며, RNA백신(mRNA) 분야에서도 핵심기술 LNP를 자체개발해 4건의 판매계약을 체결한 에스티팜을 Top pick으로 제시한다고 언급.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 레이저티닙이 얀센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으며, 의약품 판매 본업에서도 국내 상위 제약사로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유한양행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


▷이 같은 소식에 에스티팜, 유한양행을 비롯해 대화제약, 코디엠, 박셀바이오 등 제약업체/mRNA(메신저 리보핵산)/면역항암제 테마가 상승.













■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9월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 20% 최초 돌파 소식에 상승


▷이날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은 2만7,103메가와트(MW)로 전체(13만4,719MW)의 20.1%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특히, 신재생에너지 중 비중이 가장 높은 태양광은 15%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짐. 그 외 수력, 바이오, 풍력은 각각 1.3%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약 10년전과 비교해 4배 수준을 기록했음.


▷이러한 소식 속 KC코트렐,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에너지 테마와 우림피티에스, 동국산업 등 풍력에너지 테마가 상승.



■ 원자력발전


정부, 원전 포함 K-택소노미 개정안 공개 소식 등에 상승


▷정부는 원전을 포함하는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 개정안을 공개. 개정안에 따르면,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사고저항성핵연료(ATF) 등 원전 기술 개발은 '진정한 친환경 경제활동'으로 규정하고 원전 건설과 운영은 '진정한 친환경은 아니지만, 탄소중립을 위한 과도기적 경제활동'으로 분류했음.


▷녹색분류체계는 어떤 경제활동이 친환경인지 규정한 국가 차원 기준으로 녹색투자 대상을 선별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며, 녹색분류체계에 포함된 경제활동은 금융권에서 낮은 이자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수산인더스트리, 지투파워, 오르비텍, 태광, 비에이치아이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 비철금속


골드만삭스, 구리 공급 부족에 따른 관련주 매수 의견 분석에 상승


▷골드만삭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전통 산업에서 녹색 산업으로의 전환이 활발해지면서 구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리 개발 프로젝트에서의 신규 공급량이 2024년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여 이후 구리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 특히, 2027년과 2028년까지 예정된 대규모 구리 개발 프로젝트가 없는 만큼 상당 기간 동안 구리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


▷이어 2024년부터 구리 공급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도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과 녹색산업에서의 구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기업들이 구리 광산을 건설하기 위해 새로 라이선스를 받으려고 해도 사회적으로, 환경적으로 규제가 까다로워지고 있다는 점구리 공급을 제약하는 도전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티플랙스, 이구산업, 대창, 서원, 황금에스티, DI동일 등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



■ 수자원(양적/질적 개선)/ 강관업체(Steel pipe)


서울시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소식에 상승


▷이날 서울시는 올해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6만9,000가구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6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지원 금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로 단독주택은 최대 150만원, 다가구 주택은 가구 수 별 차등해 최대 50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가구 당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된다고 설명.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내부 수도관이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주택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 사업승인인가 이전단계에도 교체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하이스틸 , 와토스코리아, 삼성엔지니어링, 뉴보텍, 유에스티 등 수자원(양적/질적 개선)/강관업체(Steel pipe) 테마가 상승.



■ 은행/ 손해보험


밸류에이션 및 배당주 매력 부각 등에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RX 업종분류를 기준으로 12m forward PER을 비교하면, 손보주, 증권주, 은행주는 운송주 다음으로 낮은 위치에 있다고 언급. 실적은 양호한데 주가는 저평가되니, 대부분 커버리지사의 연간 기대 배당수익률은 BBB+~BBB- 등급의 회사채 yield 수준에 이른다고 언급. 배당주 투자 시기에 높은 기대 수익률금융주 주가의 하방 경직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Top picks로는 한화손해보험 , DB손해보험, 기업은행, 신한지주를 유지한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제주은행, 카카오뱅크, 신한지주,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은행/손해보험 테마가 상승.





■ 철강 중소형


현대제철 파업 예고에 따른 수급 우려 속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현대제철 4개 지회(당진, 인천, 포항, 당진하이스코)는 사측이 교섭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파업을 예고했음. 노조는 “오는 22일 16차 교섭에도 회사 측이 참여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힘. 앞서 현대제철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94.18%의 찬성을 얻어냈으며, 이후 중앙노동위원회도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 쟁의권을 확보한 상황으로 언제든지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전해짐.


▷이에 시장에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의 피해로 복구 작업 중인 상황에서 현대제철까지 파업에 돌입할 경우국내 철강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대형 철강 업체들의 철강 공급 부족 우려에 따라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에 금강철강 , 경남스틸, 문배철강, 만호제강, 동국산업 등 철강 중소형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K-방산 수출 확대로 밸류에이션 확대 전망 등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방산업에서 내수와 수출은 사업 관점이 다르다며, 내수는 정부 차원의 국방력 안정성이 우선이라 성장에 한계가 있는 반면, 수출은 현지 국가 소요에 좌우되어 성장이 열려있다고 밝힘. 특히, 수출에서도 그동안은 단순 방위나 정치적 입장이 중요했던 소극적 수요 위주였으나, 러-우 전쟁 이후 전쟁을 대비하는 적극적 수요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


▷이에 국내 방산업체들이 수출주로 전환됨에 따라 밸류에이션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항공제조산업처럼 공급은 비탄력적이라 호황은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혜인, SNT모티브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반도체 대표주(생산)


3분기 업황 부진 우려 등에 하락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2년 DRAM 수요 Bit Growth는 역대 최저인 8%로 예상한다며, 12년 DRAM 시장이 과점화 된 이후 10여년 간 수요와 공급 Bit Growth 모두 평균적으로 20%대를 유지해 온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이례적이라고 분석. 특히, 수요 성장률이 연초 예상했던 18%의 절반에도 못 미치면서 시장 내 DRAM 공급 과잉 → 고객사 DRAM 재고 증가 → 가격 하락 및 DRAM 구매 축소 → 메모리 공급사 재고 증가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연말까지 이어져 단기간 내 중국 내수 경기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라며, 3분기 스마트폰향 모바일 DRAM 고정 가격이 15% 이상 크게 하락했음에도 유의미한 물량 증가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힘. 이러한 시황을 고려 시 삼성전자 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DRAM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역성장의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2Q22말 재고자산은 12조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며, 하반기 글로벌 IT 소비력 둔화세가보다 심화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4Q22말부터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의 Special Deal 등을 포함해 본격적인 메모리 재고조정 Cycle에 진입이 불가피하고, 매출 감소폭은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다만, 현 주가(전고점대비 40% 조정)는 이러한 악재를 반영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이에 금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표주(생산)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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