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9월 23일 주식테마 동향2022.09.23 PM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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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철강 중소형, 강관업체, 시스템반도체, 철강 주요종목, 비철금속, 손해보험, 인터넷 대표주, 은행, 생명보험, 자율주행차, 통신 등...


■ 약세 테마 : 사료, 여행, 카지노, 해운, 정유, 비료, 타이어, 페인트, 아프리카 돼지열병, LPG(액화석유가스), 면세점, 태양광에너지, 농업,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석유화학, 원숭이두창 등...

 


■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포스코 생산 차질 및 현대제철 파업 예고 등에 상승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지연에 생산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전일 언론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 4개 지회(당진·인천·포항·당진하이스코)가 제안한 16차 교섭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짐. 앞서 노조는 사측이 교섭에 불참한다면 단체행동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음.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5월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등을 골자로 한 공동요구안을 사측에 발송했으며 7월에는 합 법적 쟁의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다만, 철강업계에서는 상견례도 하지 않고 노조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임단협이기 때문에 사측이 참석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철강제품 수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며 문배철강, 부국철강, 금강철강, 세아제강 등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테마가 상승. 한편, 영풍, 쎄니트, 티플랙스 등 비철금속 테마도 동반 상승.


▷한편, 영풍은 건식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화 기대감 지속 등도 시장에서 부각



■ 시스템반도체


삼성전자, ARM 인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인 ARM에 대한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서 ARM 인수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다음 달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께서 서울에 오시는데 아마 그때 (ARM 인수를)우선 제안을 하실 것 같다"고 언급 했으며, 日 소프트뱅크 그룹도 “삼성전자와 자회사 ARM 관련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한편, 특정업체가 단독으로 ARM 인수에 나설 경우 독과점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삼성전자와 경쟁업체들간 공동 인수 형태가 검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에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 퀄컴, 인텔 등 경쟁업체들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인수를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앤씨앤, 가온칩스, 코아시아, 알파홀딩스, 넥스트칩 등 시스템반도체 테마가 상승.



■ 화장품


실외마스크 전면 해제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달 26일부로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힘. 그간 실외 마스크 의무는 대부분 풀렸지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에선 착용의무 해제 방침이 적용되지 않았으며, 이번 발표로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을 수 있게 되었음.


▷한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1일부터 일일 입국자 수 상한 철폐, 방일 여행객의 개인 여행과 무비자 단기(최대 90일) 체류 허용을 시작한다고 밝힘. 이어 국내 관광 비용을 지원하는 '전국여행할인', 티켓 요금을 할인해주는 '이벤트 할인' 등 정책도 내달 11일 함께 시작하겠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제이준코스메틱, 대봉엘에스, 청담글로벌, 코리아나 등 일부 화장품 테마가 상승.



■ 항공/저가 항공사(LCC)


국제유가 상승 및 경기 침체 우려, 美 주요 항공주 약세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향후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주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 동참 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이에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델타항공(-3.85%), 아메리칸항공그룹(-3.93%), 유나이티드항공홀딩스(-4.62%), 사우스웨스트항공(-3.28%) 등 美 주요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음.


▷또한, 러시아 동원령 확대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도 부각. 현지시간 21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부분적인 군 동원령을 선포하고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힘. 또한, 서방이 러시아에 핵 협박을 가한다고 주장하며 유사시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음.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5달러(+0.66%) 상승한 83.49달러에 거래 마감.


▷이 같은 소식 속 대한항공,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한진칼 등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가 하락.



■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업황 부진 영향 지속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美 마이크론은 오는 29일(현지시간) 2022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업황 악화 등의 영향에 따라 실적은 전망치보다도 낮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짐. 마이크론은 지난 6월 말 3분기(3~5월) 실적 발표 당시 4분기 실적을 72억달러±4억 달러(68억달러~76억달러)로 추정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액을 68억2,300만달러(약 9조5,830억원)로 전망하고 있음.


▷DB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매출액 12.2조원(+3.3%, YoY / - 11.7%, QoQ), 영업이익 2.4조원(-42.9%, YoY / -43.2%, QoQ)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 3분기 통상적인 성수기 구간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 수요 약세로 메모리 출하가 기대치에 미달(DRAM -1.8%, NAND +8.7%)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업황 부진과 장비 리드타임 증가로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투자도 제한적인 상황이며, 내년 하반기에나 동사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은 글로벌 중앙은행 긴축 기조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71(-2.81%) 하락한 2,444.25를 기록. 인텔(-1.41%), AMD(-6.69%), 엔비디아(-5.28%) 등이 약세를 보였음.


▷한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수요 정체에 따른 재고 확대로 오는 4분기 D램 가격이 전기대비 최대 18% 감소할 것으로 전망. PC용 D램 가격은 4분기에 3분기보다 10∼15%가량 하락할 전망이고, 서버용 D램 가격도 4분기 13∼18% 하락할 것으로 전망. 모바일 D램과 그래픽 D램의 4분기 가격은 각각 13∼18%, 10∼1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DB하이텍, SK하이닉스, 지오엘리먼트, 후성, 천보, 엠케이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 해운/ 종합 물류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해운 운임 급락 등에 하락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물류산업에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컨테이너 해운운임의 조정은 예상했으나 최근의 하락 속도나 과정이 심상치 않으며, SCFI(상해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하반기에만 45% 급락했다고 밝힘. 아울러 항만 혼잡이나 노조 파업 등 병목요인들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해운시장의 주도권은 선사에서 화주에게로 넘어갔다고 밝힘.


▷또한, 운송산업은 저비용항공사들을 제외하면 팬데믹 기간 유례없는 호황을 즐겼던 만큼 반대로 지금의 글로벌 긴축기조에서 잃을 게 많다고 밝힘. 이어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해운/물류 운임의 연착륙은 어려워졌으며, 오버슈팅 다음에 오는 언더슈팅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흥아해운, 팬오션, HMM, SG &G, 태웅로직스 등 해운/종합 물류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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