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10월 7일 주식테마 동향2022.10.07 PM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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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마리화나(대마), 해운, 국내 상장 중국기업, 네옴시티 관련주, PCB(FPCB 등), 반도체 대표주(생산), 면세점,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생명보험, 희귀금속(희토류 등), 조선 등...


■ 약세 테마 : 인터넷 대표주, 음원/음반,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항공기부품, 전자결제(전자화폐), 엔터테인먼트, U-Healthcare(원격진료), 크래프톤 관련주, 카카오뱅크 관련주,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등...



■ 마리화나(대마)


대마초 단순 소지 전과 사면령에 따른 美 주요 마리화나 관련주 급등 등에 상승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단순 마리화나 소지로 인해 연방법에 저촉돼 전과가 있는 모든 개인의 범죄 기록을 사면한다고 발표했음. 바이든 대통령은 "대마초를 단순히 소지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감옥에 보내는 일은 너무 많은 삶을 망쳤다"며 "대마초 소지는 많은 주에서 합법화돼 더이상 금지하지 않는 행위"라고 밝힘. 이에 따라 1992년부터 2021년까지 단순 대마초 소지로 유죄 판결을 받은 6,500명이 사면될 전망이며, 워싱턴DC에서 동일한 판결을 받은 수천명도 사면 대상에 추가된다고 언급.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규제당국에 마약 지정 분류의 검토도 요청했음.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캐노피그로스(+22.15%) 틸레이(+30.87%), 오로라 카나비스(+7.26%) 등 美 주요 마리화나 관련주가 급등했으며, 미국 대마 ETF인 MSOS도 34% 급등했음.


▷ 이 같은 소식 속 화일약품, 오성첨단소재, 애머릿지, 우리바이오 등 마리화나(대마) 테마가 상승.





■ 조선


韓 조선업계, 9월 선박 발주량 전세계 1위 소식 등에 상승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9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217만CGT(표준선 환산톤수·56척)로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가운데, 한국 조선 업계가 수주 1위를 탈환한 것으로 전해짐. 한국은 132만CGT(22척)를 수주하며 6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55만CGT(27척·25%)의 수주량으로 뒤를 이은 것으로 알려짐. 한편, 1∼9월 누적 발주량은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한 3,034만CGT로 집계됐으며, 한국과 중국이 각각 1,322만CGT(239척), 1,327만CGT(524척)를 수주하며 각각 44%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최근 사우디를 포함한 OPEC과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 산유국들이 11월부터 산유량을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한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6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9달러(+0.79%) 상승한 88.45달러에 거래를 마감.


▷이 같은 소식에 HJ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테마가 상승.

 




■ 은행


매파적인 연준 우려 및 하반기 이자이익 증가세 지속 전망 등에 상승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의 9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되는 가운데, 매파적인 연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9월 비농업 고용자 수는 27만5,000명 증가해 전월의 31만5,000명보다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실업률은 8월의 3.7%와 동일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모습. 리사 쿡 Fed 이사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Fed가 금리를 인상한 후 경제가 둔화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유지할 강력한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는 등 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Fed가 11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3.1%를,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6.9%를 기록.


▷아울러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에도 은행의 이자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 최근 코픽스금리 변화로 하반기 은행 NIM에 상승효과가 발생하고 있고 지나치게 확대된 상승폭은 축소되었지만 수치는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 변화 시점 상 3분기 뿐만 아니라 4분기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 금리정점 시기가 늦춰질수록 은행 NIM 상승 또는 유지기간이 길어지고 이자이익 증가율은 4분기나 2023년 1분기 증가율 둔화가 전망되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일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에 제주은행,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은행주가 상승.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주요 게임사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등에 하락


▷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4,698억원(-10.0% yoy, +10.9% qoq), 영업이익은 1,579억원(-19.1% yoy, -2.7% qoq)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 3분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활동 증가 영향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인도 배틀그라운드의 서비스 중단으로 관련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아울러,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최근 논란이 됐던 ‘우마무스메’의 운영 미숙으로 인하여 매출 순위가 하락하였고, 신규 게임 출시가 미뤄진 부분도 반영하여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밝힘. 이에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402억원(-27.0% y-y, +0.4% qq), 영업이익 627억원(+46.7% y-y, -22.6% q-q)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


▷전일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3분기 매출액 5,595억원(전년동기대비 +11.8%), 영업이익 1,003억원(전년동기대비 +4.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주요 게임들의 매출 하향 및 신작 부재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초 이후 감소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이러한 소식에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맥스, 크래프톤 등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하락.



■ 카지노


주요기업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등에 상승


▷키움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199억원(흑전, OPM 3.5%)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힘. 중국의 아웃바운드가 재개되기 이전 일본향 모멘텀은 인천의 카지노 복합리조트와 서울 및 부산 영업장을 운영중인 파라다이스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분석. 특히, 일본 카지노 수요는 연말까지 한-일 항공노선 재취항 스케쥴이 계획되어 있어 인프라 개선에 따른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아울러 GKL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755억원(yoy +199.0%), 영업이익은 81억원(흑전, OPM 10.7%)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코로나19의 실적 악영향이 발생한 2Q20 이후 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


▷이 같은 소식 속 파라다이스, GKL을 비롯해 코텍, 강원랜드 등 카지노 테마가 상승.





■ 마켓컬리 관련주


마켓컬리 IPO 철회 루머 부인 및 기한 내 상장 추진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마켓컬리는 기업공개(IPO)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국거래소와 주관사, 투자자 등과 상장 철회에 대한 어떤 의사소통도 한 적이 없다"며 "'IPO 철회' 관련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힘. 이어 "올해 8월22일 상장 청구 승인 이후 정해진 기한 안에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


▷한편, 언론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예비심사 과정에서 고질적인 적자와 불안정한 지분 구조 문제로 진통을 겪었고,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보유지분 의무보유 확약서를 제출한 끝에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짐. 이어 마켓컬리가 상장을 강행하더라도 최종 몸값 산정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태경케미컬, 이씨에스 , DSC인베스트먼트 , SK네트웍스 등 마켓컬리 관련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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