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10월 11일 주식테마 동향2022.10.11 PM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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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희귀금속(희토류 등), 2차전지(생산) 등...


■ 약세 테마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영상콘텐츠, 증강현실(AR), 영화, 네옴시티 관련주, 엔터테인먼트, NFT(대체불가토큰),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등...



희귀금속(희토류 등)


中 희토류 수출 통제 가능성 부각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분야 수출 통제를 강화한 가운데, 중국이 미국의 무기에 사용되는 중국산 희토류의 대미 수출을 통제할 것으로 알려짐.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F-35 사례와 관련한 기사에서 "미군은 중국산 희토류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드러냈다"며 "중국은 국가 안보를 위해 이러한 전략적 물자의 수출을 제한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분석가들의 견해"라고 밝힘.


▷아울러 국유기업인 중국 희토그룹 관계자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에서 사마륨과 코발트 희토류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한 나라는 중국이 유일하다"며, "중간재인 사마륨 산화물은 거의 100%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고, 최종 제품인 사마륨-코발트 희토 자석은 7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된다"고 언급했음. 이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미국이 제트기에서 중국산 희토류 제품을 배제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음.


▷이 같은 소식에 동국알앤에스, 유니온 머티리얼, 유니온 등 희귀금속(희토류 등) 테마가 상승.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 및 北 핵실험 임박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현지시간으로 10일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10여곳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는 소식이 전해짐. 우크라이나 합동참모본부는 "러시아군이 10일 오전 6시20분부터 오전 11시15분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84발을 발사했다"고 밝힘. 일부 미사일은 벨라루스와 크림반도에서 발사됐으며, 드론도 24대 동원됐다고 덧붙임. 이는 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 사건을 우크라이나 정부의 테러 행위로 규정한 지 하루 만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공습을 가한 것이 "크림대교 공격을 포함한 (우크라이나의) 테러리스트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힘.


▷아울러 전일 언론에 따르면, 북한이 핵전쟁 주도권을 쥐기 위해 내달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7차 핵실험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한 조선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을 직접 지도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휴니드, 삼영이엔씨 스페코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美,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등에 하락


▷지난밤 美 증시가 Fed 긴축 우려 지속, 러-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中 코로나19 봉쇄조치 강화 속 하락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 수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소식 등에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41(-3.45%) 하락한 2,275.34를 기록.


▷이와 관련,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美 행정부는 특정 반도체칩에 대한 중국 수출 금지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 구체적으로는 18nm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나노미터 이하 로직칩 등을 중국 내 생산하는 경우 첨단기술 수출 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아울러 관세청에 따르면,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약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17억9,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2%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0.6% 감소했으며, 석유제품(-21.3%), 철강제품(-36.1%), 무선통신기기(-21.0%), 자동차부품(-14.1%) 등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음.


▷이에 금일 삼성전자, 예스티, 티에스이, 원익머트리얼즈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7,430만대로 전년동기의 8,730만대에서 약 1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TSMC, 美 반도체 수출규제에 주가 급락



■ 자동차 대표주/부품


UBS, 美 포드·GM 투자의견 하향 소식 등에 하락


▷외신에 따르면, UBS가 포드, 제너럴 모터스(GM)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의견을 냈으며, 포드에 대해서는 '매도' 의견까지 제시했다고 알려짐. UBS는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낮췄으며, GM에 대해서는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고, 목표주가는 기존치의 3분의 1 수준인 38달러로 대폭 하향.


▷UBS는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침체 가능성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엄청난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밝힘. 업계는 3~6개월 안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과다한 공급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동차와 같은 큰 소비를 하지 않으려고 할 것으로 전망. 제한적 공급 탓에 사람들이 시장 가치 이상을 지불하려는 용의가 있었던 팬데믹 당시와는 완전히 다르다며, 이는 과공급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결국 이익과 가격의 하향 조정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힘. 내년의 전반적인 업계 전망은 매우 빠른 속도로 둔화하고 있고 수요의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포드(-6.89%), GM(-3.96%) 등 美 주요 자동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음.


▷이 같은 소식 속 현대차, 기아, 현대위아, 한온시스템, HL만도, 에스엘 등 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가 하락.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주요 게임업체,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에 하락


▷유진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02억원 (-13.8%yoy), 영업이익 1,604억원(-17.9%yoy, OPM 35.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모바일 매출이 다소 부진할 것인데 중국 화평정영의 매출 부진과 인도 배틀그라운드의 서비스 차단 영향이라고 분석. 이어 크래프톤의 모바일게임 매출 부진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화평정영은 4분기 매출 비수기인 데 더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 둔화 또한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힘.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주요 게임 업체들도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최근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으며, 케이프투자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음.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 등 기술/성장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이 같은 소식 속 크래프톤, 펄어비스, 넥슨게임즈, 드래곤플라이,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하락.





■ 해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급락 등에 하락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달 30일 기준 1,922.95포인트로 전주대비 7.20%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음. SCFI는 올해 1월 초 정점을 찍은 뒤 계속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최고치를 찍었던 1월과 비교시 약 60% 가량 급락한 수치로 SCFI가 2,000선 아래로 밀린 것은 2020년 11월 20일 이후 1년 10개월만임.


▷언론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하반기는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으로 물동량이 대폭 증가하는 해운업계의 성수기로 꼽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상운임이 되레 급감한 사태를 두고 업계의 실적 피크아웃이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한편, 대신증 권은 지난 7일 HMM 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28조원, 영업이익 2.09조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7.5%, 영업이익은 19.3%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흥아해운 , 팬오션 , 대한해운, KSS해운, HMM 등 해운 테마가 하락.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올해 5G 가입자 3,000만명 확보 목표 달성 난항 전망 등에 하락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정부와 통신업계가 당초 목표로 했던 연내 5G 가입자 3,000만명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연초 5G 가입자 2,150만명으로 출발하면서 연내 1,000만명 정도 가입자를 늘리는 것이 충분하다는 계산이었지만, 고물가 시대 5G 요금제가 비싸다는 인식LTE로도 서비스가 충분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5G 가입자 확대가 둔화됐기 때문임. 특히, 8월말까지 5G 가입자는 2,570만명을 넘는 수준에 머무르는 상황이며, 10월부터 아이폰14 가입자가 본격적으로 반영된다지만, 5G 품질 개선 등 근본적인 트리거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짐.


▷한편, 5G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2,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긴 했지만, 성장속도는 다소 꺾인 모습임. 지난해에는 5G 가입자 순증 규모가 매월 60만명대는 유지했고, 전월 대비 증가율도 3~4%를 유지했으며, 올해 1월과 2월에도 증가율이 간신히 3%를 유지했지만, 3월부터는 2%대로 수치가 낮아졌고,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특히, 증가율은 3월 2.8%, 4월 2.47%, 5월 2.43%, 6월 2.26%, 7월 2.2%를 기록하며 줄곧 우하향했으며, 5G 중간요금제가 출시된 8월에도 2.31%에 그쳤음.


▷이와 관련 텔레필드, RFHIC , 기가레인, 서진시스템 등 5G/통신장비 테마가 하락.



■ 리비안(RIVIAN) 관련주


대규모 리콜 발표에 따른 美 리비안(RIVN) 주가 급락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전기트럭 회사 리비안이 너트 조임 결함으로 지금까지 판매된 거의 모든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짐. 리비안은 앞쪽 서스펜션의 너트 조임 결함을 이유로 1만2,200대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가을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1만5,300대를 차량을 생산한 가운데 사실상 만든 차량 대부분이 리콜되는 셈임.


▷이에 지난밤 리비안의 주가는 장중 한때 10% 이상 떨어지기도 했으며, 전일 대비 7.28% 하락한 31.48달러로 거래를 마감.


▷이 같은 소식 속 우신시스템, 피엔티, HL만도, 우리산업, 에코캡, 대원화성 등 리비안(RIVIAN) 관련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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