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OOO 오히려 좋아' 변동성 폭발할 내년 1분기! (윤제성 CIO)2022.11.07 PM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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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연말까지 산타랠리가 있을까?


중간 선거 후에는 100% 주식 상승했음

물론 중간 선거보다 경제가 더 중요함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기에 무시할 수 없음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의심되지만 어느 정도 랠리는 가능함

→ 연말까지 매크로 (거시 경제)이슈만 없으면


중간 선거 결과와 무관

→ 불확실성 해소


지금까지 공식적 경기침체는 8번 발생

→ 그런데 중간 선거 기간에는 한 번도 없었음  

→ 대통령과 여당이 선심성 정책으로 경기를 살렸기 때문


이미 재정 부양책을 너무 많이 집행해온 지금은 추가 부양 여력이 없음

→ 민주당 내 중도파 (예: 조 맨친 상원의원) 등은 추가 부양책을 반대해 왔음 (인플레이션 우려)





■ 헬스케어, 유틸리티 주식 전망?


주택 경기가 나빠지면 불황 가능성 때문에 현금 보유 증가 경향

그런데 이번에는 FOMO 때문에 현금대신 주식 시장 안에서 순환매 발생

→ 기술주 ↓, 다우 ↑, 소형주 ↑

→ S&P 500에서 빠진 돈이 러셀 2000이나 S&P 600 같은 중소형·가치주로 이동


유틸리티 섹터 비중 축소

→ 경기 방어적이라서 매력적이지만 이젠 비싸졌음


헬스케어는 여전히 매력적

→ 민주당의 처방약가 인하/메디케어 정책으로 헬스케어 섹터 약세  

→ 하지만 이번 중간 선거는 공화당 승리 가능성이 높음 

→ 경기방어적 + 좋은 밸류 


헬스케어 안에서도 의료기기 회사는 밸류가 비쌈

예 : Thermo Fisher Scientific 




민주당 정책 덕분에 싸게 살 수 있었던 섹터 

→ 에너지, 헬스케어


빅테크는 부정적

"FAANG은 죽었다"

빅테크에 대한 종교적 신념이 깨지면 무너질 것





큰 그림을 보면 애플도 좋지 않음

미·중 갈등, 중국 판매 감소 불가피

아이폰·아이패드 신제품 선호도 저하 추세


테슬라 52주 최저가로 하락

이제까지는 EV시장에서 테슬라가 제일 매력적인 차량이었음

하지만 경쟁사들의 신차도 출시 예정

→ 포드, BMW, 포르쉐 등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로만 보면 아직 비쌈 (경쟁 심화)
그래서 배터리 부문의 성장성을 감안해야 현재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것

메타(META)는 투기적인 관점 (위험하지만 욕심나는 주식)

장년층 이상은 다른 SNS로 옮기기 어려움 (매우 Loyal)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한 뒤 아우디, 폭스바겐, 화이자, 제너럴 밀스 등 대형 광고주들이 잇따라 광고 취소

미국 정부 일각에서 틱톡 금지 추진 중

메타의 현금 흐름은 아직도 매우 좋음 (P/E가 10 이하, 밸류 주식) 

메타버스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벌었음

 







메타 390달러까지 오른다는 기대보다 1~2년 후 200달러 갈 지 기대하는 차원



■ 이머징 마켓이 싼데, 투자 시점은?


너무 싸지만 참고 있음


메타와 마찬가지로 이머징 마켓(중국)은 투기적인 관점


급반등 가능성은 있지만 불투명성 때문에 위험

→ 후진타오 전 주석의 강제 퇴장


글로벌 큰 손들의 중국 투자 중단도 계속 나올 것

→ Tiger Global 등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이기면 미·중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


지난 40년간 지속되던 세계화 추세가 역전되고 있음

반도체 제조업도 미국으로 회귀할 것

미국의 반도체 산업은 더 이상 글로벌 산업이 아님

→ 미국·유럽 중심으로 전개될 것

바이오 테크, 항생제, 양자 컴퓨터, 인공지능도 마찬가지

하지만 중국도 미국에 반격할 것

탈세계화는 5~10년 이상 이어질 장기 트렌드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결말은?


러시아 군의 전쟁 수행 능력 저하로 전쟁의 끝이 보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돈바스 등)을 영토로 인정받고 전쟁을 끝내고 싶어함

반면 미국·유럽은 우크라이나 군이 크림 반도까지 탈환하기를 희망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댐, 발전소를 미사일 공격하며 반격

전쟁은 교착 상태를 거쳐 내년 2~3월에 끝날 가능성이 있음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승리 시 우크라이나 지원 삭감 가능성 (전쟁 피로감)


미국은 이번 전쟁으로 많은 이익을 얻었음

→ 첨단 무기 (예 : 정밀 폭격) 실전 테스트 

→ 미국 정유·가스 업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수익 2002억 달러(282조원)


"내년 1분기 변동성 커진다

마냥 약세론만 유지하기 어려운 이유

유럽·중국의 상황이 호전되면 급반등할 가능성

→ 러-우 전쟁 종료, 중국의 제로 코로나 완화 

하지만 미국 불경기 발생 시 급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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