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28일 주식테마 동향

■ 강세 테마 : 전선, 영화, 우주항공산업, 일부 원자력발전소 해체, 일부 영상콘텐츠 등...

■ 약세 테마 : 조선, 애플페이, 보톡스(보툴리눔톡신), 모듈러주택, 희귀금속(희토류 등),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모바일게임(스마트폰), 조선기자재, 반도체 대표주(생산), 게임, 여행, 반도체 재료/부품, 편의점 등...

■ 우주항공산업

미래우주경제 로드맵 및 우주항공청 설립 기대감 등에 상승

▷윤석열 대통령은 금일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위한 6대 정책 방향이 담긴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 정부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특별법 입법예고를 진행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며, 내년 1분기에 설립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고 2분기 의결과 하위 법령 정비, NASA 등과의 국제 공동연구 착수 등을 거쳐 내년 안에 우주항공청의 문을 연다는 방침이라고 밝힘. 이를 위해 대통령 훈령으로 추진단이 곧 출범해 특별법 제정, 조직 설계, 인력·예산 확보, 청사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

▷이 같은 소식 속 AP위성, 쎄트렉아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제노코, 인텔리안테크 등 우주항공산업 테마가 상승.

■ 영상콘텐츠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고공 행진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6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4.88%를 기록했음. 이는 5회가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4.758%를 넘어선 수치임.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은 1회 6.058%로 출발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한편,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서비스 론칭 5일이 지난 시점인 지난 23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5대륙의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음.

▷이 같은 소식 속 포바이포, 애니플러스, 자이언트스텝, 바른손, NEW 등 일부 영상콘텐츠 테마가 상승.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인 래몽래인은 차익매물 출회 등에 급락.

■ 철강 주요종목/ 자동차 대표주/ 조선/ 건설 대표주/ 시멘트/레미콘 등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여파 등에 하락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등을 요구하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각 산업에서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철강 제품을 육로를 통해 내보내지 못하고 있으며, 현대차 울산 공장도 카 캐리어가 대부분 운행을 중단하면서 직원들이 완성차를 직접 운전해 이동시키는 등 출고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조선업계의 경우 후판 등 자재 운송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자재 납기 일정이나 운송 방법 등을 조정해 대응하고 있으며, 시멘트협회는 전일 10만3,000t의 시멘트를 출하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출하량은 계획 대비 9% 수준인 9,000t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건설업계에서는 공사 전반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동국 제강, 현대제철 등 철강 주요종목과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등 자동차 대표주, 현대미포조선 ,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 GS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 대표주, 부산산업, 삼표시멘트 등 시멘트/레미콘 등의 테마가 하락.

■ 반도체 관련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 영향 등에 하락

▷지난 주말 뉴욕주식시장이 블랙 프라이데이 주시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5(-1.26%) 하락한 2,751.27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중 하나인 인텔(-1.11%)이 하락했으며, AMD(-1.65%)도 하락 마감. 반도체 장비업체인 AMAT(-1.72%)는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0.88%)도 하락 마감.

▷한편,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 감소세는 전체 수출액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대(對)중국 수출액 감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음.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월별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꾸준히 하락하다 8월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1∼9월 누적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1% 감소한 가운데, 같은 기간 대중 반도체 수출액은 16.3% 감소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에프에스티, 펨트론, 유니테스트, 두산테스나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 증권

국내증시 약세 등에 하락

▷현지시간 25일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및 中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등에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국내증시는 하락세를 기록중. 주말 사이 중국에서 제로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화권 증시가 하락세를 기록중이며, 위안화 약세 영향 속 원/달러 환율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아시아 장중 美 3대 주요 지수 선물도 하락세를 기록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자기자본 상위 5개 증권사는 올해 3분기 4,5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이는 전년동기대비 71.9% 감소한 수준임. 실적 위축과 더불어 최근 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 여파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불안감이 커지자 대규모 채권평가손실을 낼 가능성도 부각되면서 증권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이와 관련 다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