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6월 28일 주식테마 동향2023.06.28 PM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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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애플페이, 전자결제(전자화폐), 모듈러주택, 항공/저가 항공사(LCC),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슈퍼박테리아, 마이크로 LED, 삼성페이, LED장비, 강관업체(Steel pipe), 핀테크(FinTech), 건설기계, 의료기기, 미용기기, 철강 중소형, 모바일콘텐츠(스마트폰/태블릿PC), 우크라이나 재건, 태풍 및 장마, 인터넷은행, 폐기물처리,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태양광에너지, 탈모 치료 등...


■ 약세 테마 : 정유, 캐릭터상품, 원자력발전소 해체, 조선, 탄소나노튜브(CNT), 인터넷 대표주, 석유화학, 2차전지(생산), 리튬, LNG(액화천연가스), 게임, 음성인식, 콜드체인(저온 유통), 보톡스(보툴리눔톡신),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니켈, 타이어, 증강현실(AR),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PCB(FPCB 등), 백화점, 모바일게임(스마트폰), IT 대표주, SI(시스템통합), NI(네트워크통합), 엔젤산업,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등...



■ 항공/저가 항공사(LCC) 등


美 주요 항공주 강세 속 국제유가 하락 및 실적 기대감 등에 상승


델타항공(DAL)이 전일(현지시간)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6월 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음. 델타항공은 여행 수요가 꾸준함에 따라 6월말로 끝나는 분기에 주당 순이익이 2.25달러~2.5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매출은 종전에 예상한 15~17%에서 17%~18%로 상향 조정했으며, 올 회계연도 전체로는 주당 6달러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 이는 이전에 공개한 연간 이익 5~6달러의 상단 범위임. 또한, 영업마진은 10~12% 가이던스 범위의 상단으로 예상하고 잉여 현금흐름 역시 종전에 20억달러로 예상했던 것을 30억달러로 상향했음.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델타항공(+6.84%)을 비롯해 젯블루(+8.82%), 아메리칸에어라인스그룹(+5.54%), 유나이티드항공(+5.08%) 등 美 주요 항공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음.


국제유가 하락 및 실적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글로벌 추가 긴축 우려 등에 전거래일보다 1.67달러(-2.41%) 하락한 67.70달러에 거래 마감. 최근 흥국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인천공항의 5월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440만 명으로, 2019년 5월 대비 75.5%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밝힘. 이어 생각보다 견조한 운임, 환율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비용 부담 완화로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대한항공, 모두투어 등 항공/저가항공사(LCC)/여행 테마가 상승.





■ 모듈러주택


원희룡 장관, 모듈러 산업 활성화 및 해외 수주 지원 추진 관련 발언 등에 상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일 "모듈러 공법은 건설업의 제조업화를 통해 기존 건설산업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라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대규모 발주가 예정돼 있어 해외수주 가능성도 높은 시장"이라며 모듈러 공법 확산과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음. 이어 원 장관은 "정부도 산업 육성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수요를 창출하여 국내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모듈러 업계 지원 의지를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금강공업, 자연과환경, 에스와이, 덕신하우징 등 모듈러주택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등 및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경제지표 호조 및 기술주 반등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64(+3.60%) 상승한 3,642.41을 기록. 인텔(+2.28%), AMD(+2.68%), AMAT(+4.83%), 마이크론테크놀로지(+2.05%), 엔비디아(+3.06%) 등이 상승. 한편, 현지시간으로 28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시장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감산 영향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가이던스(자체 실적 전망치)가 제시되면 글로벌은 물론 국내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은 이미 1분기에 바닥을 친 것으로 평가된다며,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힘. 또한, 한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연평균 45% 성장하는 HBM 시장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 분기 (6,400억원)대비 +41% 증가한 9,012억원으로 컨센서스(2,015억원)를 +4배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최근 DRAM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적자도 컨센서스 (3조원)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고영, 리노공업, 칩스앤미디어, 레이저쎌, 프로텍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정유


글로벌 추가 긴축 우려 속 국제유가 급락 등에 하락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글로벌 추가 긴축 우려 등에 급락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67달러(-2.41%) 하락한 67.70달러에 거래 마감.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럽에서 열린 포럼에서 7월에도 ECB가 금리를 인상하고 한동안 그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힘. 여기에 미국의 경제 지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음.


▷이 같은 소식에 SK이노베이션, S-Oil , GS 등 정유/ 일부 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하락.






■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현대차 美 수소사업 본격화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2일부터 북미 상용차·수소 사업 개발 담당 전무에 짐 박(Jim Park) 전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사장을 임명했으며, 박 전무는 북미 시장 상용차 판매, 인프라 개발, 수소 상용화 등 관련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를 총괄할 예정.


이번 인사 영입으로 현대차는 북미 수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특히 상용차 분야에서 수소연료전지의 효용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유럽 상용차 업체 이베코와 수소연료전지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중국에선 수소연료전지 판매 생산법인을 두고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음.


▷아울러 산업부가 금일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제 2차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수소수급 전망, 수소수급 관리 강화 방안 등 안정적으로 수소충전소에 수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짐. 회의에서는 올 하반기 수소차 보급 확대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공급 확대로 수급상황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음.


▷이에 금일 우리산업, 제이엔케이히터, 이엠코리아, 세종공업, 평화홀딩스 등 일부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가 상승.



■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아마존 제품 대부분(4분의 3) 로봇 이용 소식 및 로봇 시장 확대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물류 작업을 하는 아마존의 이동형 로봇 수는 2013년 1만대에서 올해 75만대까지 급증한 가운데, 아마존 제품의 4분의 3은 회사의 로봇을 거친다고 전해짐. 아마존은 2012년 로봇 기업 키바 시스템스를 7억7,500만달러(약 1조원)에 인수한 이후 로봇 개발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로봇 도입을 통해 작업 속도를 높이고 더 많은 물류를 처리한다는 구상이라고 알려짐.


▷국내 산업계도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은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에 로봇 126대를 배치했다고 전해짐. 로봇이 상품을 이송하고 이후 검수·포장·분류 과정도 사람 없이 자동화로 이뤄진다며, CJ대한통운은 “시간당 1인 작업량은 일반 물류센터 작업 방식 대비 50% 이상 높아졌다”고 밝힘.


▷한편, 로봇 시장은 급속히 커질 전망. 시장조사 업체 스페리컬 인사이트앤드컨설팅은 2022년 30억7,000만달러였던 세계 자율 이동 로봇 시장 규모가 2032년 140억2,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티라유텍, 티로보틱스, 피제이전자, MDS테크, 코닉오토메이션 등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가 상승. MDS테크는 독일 애니데스크와 국내 첫 총판 계약 체결 등도 호재로 작용.





■ 태풍 및 장마


본격 장마 시작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전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광주광역시 등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기상청에 따르면, 전일 정오부터 금일 오전 11시까지 광주시는 283.8㎜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하루(24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남부지방 장마철 평균 강수량(348.6㎜)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진 셈으로 시간당 강수량 역시 최고 54.1㎜를 기록해 기존 6월 기록(44.3㎜)을 훌쩍 뛰어넘었음. 이런 극한 강수 현상이 이번 장마철을 포함해 올여름에 반복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이날 기상청은 "24일부터 현재(28일 04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미 100~200mm(전라권과 지리산부근 300mm 내외, 제주도산지 4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며, "추가적으로 7월 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저기압과 정체전선 영향으로 내리는 비와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해야 한다"고 예보했음.


▷이 같은 소식 속 파루, 뉴보텍, 롯데정밀화학, 동방아그로 등 일부 태풍 및 장마 테마가 상승.



■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따른 LG화학 NCC 2공장 중단 소식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전남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인 LG화학 여수공장이 최근 나프타분해설비(NCC) 제2공장의 가동을 멈추고 근무 인력을 다른 공장으로 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올해 초부터 NCC 관련 사업 마진이 부진했고 4월 초부터 셧다운(가동 중단)에 들어가 두달여 동안 대정비를 진행했으나, 업황이 개선되지 않아 대정비 이후 한 달여 동안 공장 가동이 멈춘 상태로 알려졌음.


▷또한, 장기 가동 중지, 사업 철수, 지분 매각 등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임직원 개별 면담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LG화학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우선 공장 가동은 멈출 계획이고 이에 따라 공장 인력들을 다른 곳으로 재배치 관련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과거에도 시황에 따라 가동 중단이나 인력 전환 배치는 있어 왔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업황 부진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금일 LG화학,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SK이노베이션 등 석유화학 테마가 하락.

 

#AMR #A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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