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7월 7일 주식테마 동향2023.07.07 PM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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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 테마 : 광고, 우크라이나 재건, 리튬, 조선,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등...


■ 약세 테마 :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해운, 건설 대표주, 렌터카, 요소수, 화학섬유, 마이크로 LED, 증강현실(AR), 미용기기, 갤럭시 부품주, 제습기, 무선충전기술, 반도체 대표주(생산), 보톡스(보툴리눔톡신), RFID(NFC 등), 화이자(PFIZER), 홈쇼핑, 3D 낸드(NAND), 탄소나노튜브(CNT), 사료, 모바일콘텐츠(스마트폰/태블릿PC), 항공/저가 항공사(LCC), CCTV&DVR 등..



■ 광고


메타 스레드 하루새 가입자 3,000만명 돌파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전일(현지시간) '트위터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힘. 지난 5일 출시된 지 16시간 만으로 기능이 다르기는 하지만, 출시 5일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 화제가 됐던 챗GPT를 크게 능가하는 속도라고 전해짐.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1위에 올라있으며, 빌 게이츠와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사(셀럽)들도 잇따라 스레드로 뛰어들고 있다고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와이즈버즈, 모비데이즈, FSN, 플레이디 등 일부 광고 테마가 상승. 한편, AWS, 구글, 메타(페이스북), MS 등이 도입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비트나인도 시장에서 부각.



 

■ 우크라이나 재건


尹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폴란드 등 순방 속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본격화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언론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0~15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 폴란드 공식방문을 계기로 ‘세일즈 외교’에 나서면서 구체적인 경제 분야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LG, 한화 등 89개 기업·기관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함께 동행하는 가운데, 현지 기업과 에너지 협력, 인프라 수주 등 다수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이 예정되어 있음. 특히, 폴란드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에 참여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전략 수립도 본격화할 계획임.


▷이와 관련 최상목 경제수석은 "지리적, 양국 간 관계 측면에서 볼 때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허브"라며, "폴란드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외국 기업들이 많이 와있고 우리 기업들도 선제적으로 이러한 노력들을 현장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우리도 경쟁에 뒤지지 않도록 정부가 원팀으로 여러 가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이에 금일 다산네트웍스, 알비케이그룹, 삼부토건 등 일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상승.



■ 2차전지/리튬 등


美 상반기 전기차 판매 확대 및 LG에너지솔루션 대규모 리튬 확보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55만7,330대의 전기차가 팔렸다고 보도. 이는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 판매 증가세(10%)를 크게 앞선 수치임. 아울러 미국의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도 1년 전 5.4%에서 7.2%로 확대됐음.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공급망 강화를 위해 대규모 리튬 확보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LG에너지솔루션은 언론을 통해 칠레 SQM과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7년간 SQM으로부터 10만t 규모의 리튬을 공급받게 될 예정이며, 이는 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임.


▷또한, 삼성SDI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인디애나주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투자를 늘릴 것으로 알려짐. 인디애나주에 따르면, 예산위원회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열린 정기 회의에서 삼성SDI와 GM 합작 공장에 대한 3,500만 달러(약 460억원) 규모의 추가 성과 인센티브 지급안을 승인했으며, 이는 양사가 투자액을 최대 35억 달러(약 4조5,903억원)까지 끌어올린데 따른 조치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중국에서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여온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중국 자동차업체 15개 사가 대규모 가격 경쟁과 불공정 경쟁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짐. 서약에는 테슬라와 중국 16개 제조사가 참여했으며, 해당 업체들은 업계 규정과 협약을 준수하고 규범에 맞게 시장 영업활동을 하기로 했음. 또한, 비정상적 가격으로 시장과 공평한 경쟁 질서를 교란하지 않기로 합의했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금양, 강원에너지, 포스코엠텍, 에코프로, 애경케미칼 등 일부 2차전지/리튬 등 테마가 상승.



 

■ 치매


美 FDA,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레카네맙) 정식 승인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현지시간으로 6일 외신에 따르면, 美 FDA가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를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레켐비는 美 바이오젠과 日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근원 치료제로,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아밀로이드 베타(뇌의 신경세포 외측에 축적돼 신경세포에 독이 되는 단백질 덩어리)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레켐비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유럽, 영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6개국에서도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메디프론, 리메드, 아이큐어 등 일부 치매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 마감 등에 하락


▷삼성전자는 금일 개장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60.00조원(전년동기대비 -22.27%), 영업이익 6,000.00억원(전년동기대비 -95.74%).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4분기 영업손실 7,400억원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임. 또한,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밑돌았던 지난 1분기(6,402억원)와 비슷한 수준임. 다만, 증권사 컨센서스(에프앤가이드 집계, 2,818억원)를 2배 넘게 상회. 시장에서는 D램 출하량 증가, 재고 감소 등으로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음. 아울러, 실적이 바닥을 지났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면서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민간 고용지표 호조 속 Fed 추가 긴축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 비 44.83(-1.24%) 하락한 3,577.49를 기록. 인텔(-1.66%), 마이크론테크놀로지(-1.34%), 엔비디아(-0.51%), 퀄컴(-1.63%) 등이 하락.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넥스트칩, 케이알엠, 지오엘리먼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 증권


증시 하락 및 증권주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등에 하락


▷지난밤 美 증시가 민간 고용지표 호조 속 Fed 추가 긴축 우려가 지속되며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유니버스 증권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4%, 전분기 대비해서도 -46.4% 감소한 5,22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6.3% 하회할 것으로 전망. 채권평가손익 축소와 함께 부동산 PF 충당금 적립, CFD 미수채권 손실 등 일회성 손실이 약 2,900억원에 달해 전분기 대비 손익 감소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2분기 지배순 이익은 1,39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5%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에 대해 전분기대비로는 41% 감소로 주로 트레이딩 순수익이 부진한 결과라고 밝힘.


▷이에 금일 NH투자증권, 신영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 테마가 하락.



■ 조선/ 조선기자재


하반기 카타르發 LNG선 대규모 발주 기대감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카타르가 올 하반기 100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하는 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 조선업계가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고되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공사(QatarEnergy)는 지난달 40여척 규모의 카타르발 LNG 운반선 2차 발주 관련 첫 공식 회의(kick-off meeting)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대형 조선 3사는 카타르 2차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10척 이상의 물량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전일 NH투자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6월말 기준으로 LNG선 4척을 포함하여 11억달러를 수주, 올해 수주목표(69.8억달러)의 15% 달성했다고 밝힘.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보다 달성률이 낮으나, 이는 경쟁력 부족이 아닌 수주 전략의 차이이며, 하반기 컨테이너, 카타르 LNG선 및 특수선(군함) 수주 기대 등으로 연내 수주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힘.


▷한편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76만CGT(95척)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감소했으며, 한국은 38만CGT(10척)으로 중국 220만CGT(71척)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주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짐. 1~6월 상반기 누계 발주는 1,781만CGT(678척)로 전년동기 2,712만CGT 대비 34% 감소했으며, 한국은 516만CGT(114척), 중국 1,043만CGT(428척)의 수주실적을 기록했음.


▷이에 금일 한화오션, HJ중공업, HSD엔진, 동성화인텍 등 일부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아울러 한화오션은 대규모 시설투자 기대감이 지속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 건설 대표주/ 건설 중소형


GS건설 인천 검단 붕괴 사고로 인한 건설업 밸류에이션 축소 우려 등에 하락


▷GS건설 전일 장 마감 후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 관련 공시. 약 5,500억원을 23년 상반기 결산에 손실로 반영할 계획이며, 자금은 철거부터 신축 아파트 준공때까지 약 5년동안 분할하여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와 관련,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번 결산손실 반영으로 2분기 예상 매출액은 3조 3,2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할 전망이나 영업적자는 3,7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시장에서는 이번 사고로 GS건설을 비롯해 건설 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GS건설에 대해 이번 결산손실 반영으로 2분기 영업적자 3,7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음. NH투자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인천 검단 붕괴 사고 관련 건설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축소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음. 한편, 지난 2022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당시에도 관련 이슈로 의심이 확대되며 건설 업종 전반의 주가가 조정된 바 있 음.


▷아울러 일부 언론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지방 소재 소규모 건설회사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자체 아파트 브랜드를 가진 중소건설사부터 설비회사까지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회생법원을 찾는 중이며,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던 업체들도 향후 ‘부동산 경기 침체’라는 직격탄을 맞아 쓰러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GS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한신공영, 금호건설 등 건설 대표주/건설 중소형 테마가 하락.



 




■ 은행


추가 충당금 전입 불확실성 등에 하락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커버리지 은행주의 2Q23 합산 지배 순익은 5.0조원(-0% YoY) 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다만, 금융당국의 권고에 의한 추가 충당금 전입이 예상되는데, 해당 규모가 분기 실적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


▷한편, 커버리지 은행주의 valuation은 COVID 충격 구간을 제외하면 역사적 저점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NIM, 성장, CCR 등의 펀더멘털 요소가 연중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보이나, 이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이에 금일 BNK금융지주, 신한지주, DGB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하락. 아울러 부동산 PF대출 부실 관련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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