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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ㅋ] 공기업 연봉이 높다고 배아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2017.03.12 PM 02:10
공기업 연봉높은 기사 뜨면 무조건
'국민세금으로 저딴애들 주지 말고 국민들한테 돈써서 평등하게 하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있는데
일단 공기업은 정부지분이 많다는 거뿐이지 시장경제 논리에 의해서 엄연히 민간이 투자한 영역이죠
그런데 수익성을 못가져가게하고 그 직원에게 나눠주는 것까지 뭐라하는건
사실상 자본주의 경제를 부정하는거고 이게 진정한 빨갱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또
노력은 하지도 않고 완전한 평등을 추구하자고하니 노력해서 공기업 들어간 사람들은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못받는거 아닙니까??
저는 '오히려 그 사람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없으니 완전한 평등으로 그들 연봉을 줄이면 차별 받는 것은 공기업종사자들 아닌가 그런 생각은 하지만...'
뭐 어쨌든 '공기업에 돈많이 받으려고 공부해서 갔으니까 인정해주자' 이런 논리 느낌이니
이 논리로 공기업 높은 연봉을 주장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아무튼 민간이 투자한 부분에서 수익성을 나누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직원들 연봉높은거까지 관여하는건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아예 민영화하자고 하는 사람있는데
애초에 공기업 형태로 수익성 잘나오는 곳은 민영화되면 그 수익성이 소수 민간 투자자에게 들어가는 것뿐이고
서비스의 보편성이라는 공익성만 사라지며 혹시라도 경영상 부실로 운영이어려워지면 결국 정부보조로 돈만 더 들어가는 꼴
그리고 민영화해도 뻘돈 나갈건 다 나갑니다.
애초에 사기업이었던 한진해운 결국 망해부럿지만
경영볍신처럼햇으니 망해가는건 순리인데 그거 한번 예토전생하겠다고 ㅠㅠ
그 과정에서 정부 보조금 들어간거만 생각하면 몇천 억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게 바로 세금 날라가는건데
국민들은 이런거에 대해서 아무 관심도 없고~ 뭔일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공기업 공무원 나오면 빼애앢~
+추가로 이얘기하면 전력공사 이야기 하시는 분 있을거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한 저의 생각은 다음과 같아여.
일단 전력공사 손해가 발생하면 국가가 보조하니까 반대로, 수익 생기면 무조건 직원들 성과금으로 다 나눠주고 다 퍼주고 흥청망청 쓰니까
민영화로 아예 바꾸자 하는건 위에 한진해운처럼 어차피 생산 공급주체가 바뀌어도 저렇게 공익성 높은 사업이 어려워 지면 국가 세금으로 메꾸는 것은 같자나요. 애초에 생산 주체가 누구냐에 상관이 없는거지요.
그러니까 주체를 바꾸는게 문제 해결이 아니고
전력공사가 정부만 믿고 경영관리에 소홀히 하는 그런 것에 대해서 징계와 감시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경영관리 거지같이 한다고 민간에 완전히 맡겨도 그 사업을 사들인 민간주체는 우리가 경영볍신처럼 해도
보조해준다는 거 알기에 뭔짓을 할줄 모르죠~
- 공허의 윤미래♡
- 2017/03/12 PM 02:15
뭐 루리웹에서도 가끔 그런 댓글들 보이긴 하구요.
반박댓글 달면 비추가 수십개씩 붙은 경우도 있었고...그냥 전 신경안쓰고 살고 있어요. 댓글 정도로는 상대를 설득시킬 능력이 저에겐 없거든요.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들에게나 가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 설명해주는 선으로 하고 살고 있습니다.
- 가
- 2017/03/12 PM 02:19
- 던파접음
- 2017/03/12 PM 02:24
- 리뷰하는사람
- 2017/03/12 PM 02:40
- NobleOble
- 2017/03/12 PM 02:45
예전에는 9급 공무원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가는 거였는데 지금은....
지금이 비정상인거 같습니다
- Lifeisbeaten
- 2017/03/12 PM 02:40
그 지원 받는 부분을 생각하면 국민의 세금과 희생이 들어간다고 봐야 되고
그 부분을 빼면 흑자가 아닌 경우도 많구요.
예를 들면 간접적 지원형태로 한전이 독점 기업의 형태로
아무리 가전용 전기를 산업용 전기에 비싸게 판다고 해도 국민들은 그걸 대체할 수단이 없죠.
사기업이라면 독점 방지법에 따라서 제제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죠.
그 이유는 공기업이고 기반 산업이기 때문이구요.
생각하시는 것 처럼 이익의 발생을 나누는 것은 좋지만
그 이익의 발생 구조가 국민의 세금과 희생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연봉이 높은것은 그렇다고 하나 성과금 잔치 까지 벌리는것을 좋다고 볼순 없습니다.
- CruelSprite
- 2017/03/12 PM 02:44
수익의 85퍼센트이상을 발생시키는 흑자형 공기업들만 말했어유
그리고 한전이 적자인건 수익이 적은데 국민세금으로 보조해서 그런게 아니고
수익은 많은데 경영을 볍신같이 해서 적자난거고 그거 메꿀려고 보조 들어간거라
성과금 잔치는 조지는게 맞고 연봉 높은것은 건들면 안되죠
저도 님이랑 생각 비슷하요
- Lifeisbeaten
- 2017/03/12 PM 02:48
- 만취ㄴㄴ
- 2017/03/12 PM 02:46
성과금 다 조지고 연봉을 떨구고 정규직 고용을 늘려야한다고 봄
- 뭐시다냐
- 2017/03/12 PM 02:50
수익을 위한 업무 진행으로 직원들은 전부 비정규직으로 돌리고 정규직 전환은 2년 평가로 진행하지만
비정규직 때는 정규직 임금의 30프로만 제공하여 사기업으로서의 기능을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봄
- CruelSprite
- 2017/03/12 PM 02:50
성과금 다조지고 연봉 다떨구면 누가 들어가려고해요?
누가 공적일을 하려고해요?
그리고 그사람들 민간이고 그사람들 월급 사적자치의 영역으로 알고있어요
정규직이고요
- 리뷰하는사람
- 2017/03/12 PM 02:51
- CruelSprite
- 2017/03/12 PM 02:52
비정규직자체를 공적영역에서부터 줄여가야 사기업도 근로조건이 좋아지는건데
공기업에서 정규직 임금의 30프로를 지급하는 비정규직을 혁신 방안으로 말씀하시면
할말이없습니다. 그리고 사기업아니에요
정부지분이 51퍼이상있어요. 생산주체가 민간이고 정부가 관리하는거 뿐이죠
민영화는 정부지분이 낮거나 없는거구요.
- 뭐시다냐
- 2017/03/12 PM 02:54
무슨 말을 하시는지는 알겠지만
저는 만취 ㄴㄴ 님의 말씀에 사기업 예시로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릴 하신간지 말씀 드린겁니다
- CruelSprite
- 2017/03/12 PM 02:54
아 그렇군요 넵. 자세히보니
그렇네요 제가 진지충이라 ㅋㅋㅋㅋㅋㅋㅋ
- 뭐시다냐
- 2017/03/12 PM 02:51
대부분 애매한 공기업들은 잘해야 2천대 받는게 현실
- 피떡팬
- 2017/03/12 PM 03:50
공기업과 공무원의 연봉이 자꾸 도마위에 오르는건 이때문이죠.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많은 공적특혜를 받으면서도 책임요소의 불분명. 실패시 공적지원. 높은 이익시 발생시 이익의 사적화..
국민들의 세금이지만 그 자금 흐름의 불투명성 등등..
공기업이 부유해 질수록 그만큼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지는건 사실입니다.
단순히 시기 질투로만 보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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