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방금 불현듯 드는 소름...2018.12.07 PM 01:2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개인의 소설이에요.

뇌에서 망상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1단계

   최근 미투 운동은 남녀 성차별에 관한것

   주요 골자는 여성의 권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여러모로 남성에 비해 피해입고 살고 있다.

 

2단계

   언론은 적극적으로 미투나 젠더 차별관련 뉴스를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노출시킨다.

 

3단계

   각종 단체에서 지원사격을 하고 반대하면 공격하여 싹을 자른다.

   즉, 여론이 지속적으로 젠더 이슈에 집중하게 만든다.

 

4단계

    슬슬 미투에 정치권이 합세하고 점차 정치와 미투의 경계를 섞어서 서서히

    정치적 이슈화 시키고 어느새 옹호자와 비옹호자로 두패로 크게 나누어 편가르기를 한다.

 

5단계

    그 순간마다 현안이 되는 뉴스들과 짬뽕해서 어느때는 경제 어느때는 안보

    어떤 상황에서는 교육 육아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미투와 정치이슈를 적당히 섞는다.

 

6 단계

   기승전 정부잘못 문재인 및 여당의 탓으로 돌리고 조금씩 지지율이 떨어진 여당과 정부를

    반사이익 혹은 직접이익을 받은 여당이 공격한다.

 

7단계

   차기 총선때는 어느새 미투에서 정치권으로 이슈 논쟁  및 이미지 게임에서 양분화되어

   차기 총선에 완전 공중분해될 자유당은 민주당과 비등비등 반씩 지지율을 나눠 가지게 되고,

   다음번 대선의 기틀을 마련한다.

 

내가 소설을 쓰는데...

그런데 그것이...  아니겠죠?

댓글 : 17 개
그거 맞음
하기사 초반에 미투로 날아간것도 안희정이랑 그 박수현 대변인이었고, 자유당이 더 심하면 심했지 그런 인물 안나온거 보면 어느정도 심증이 생기기는 한데, 더 지켜봐야죵
맞아요 편가르기.
지역감정과 마찬가지로 편가르기 용으로 쓰는거임.
맞아요... 정치적 프레임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게 현재 여성인권 관련된 모든 매체들입니다.
웜퇘지, 꼴페미들 시위 현장에 문재인 탄핵이라는 문구 나온 시점부터
그들은 정치적 세력에 의해 조정 당하고 있는거죠. 근데 지능이 모자라서 그걸 모르는
꼴페미, 웜퇘지들이 문제인거죠...
그거 맞아요
세대갈등 안먹히고 북풍 공작 못하니까 현 정부여당의 역린을 건드려서 남여갈등 조장시키는거
+1
일베 수그러진 시점에
메갈 등판 한거 보면 답 나오쥬?
민주당 청와대가 대응 잘해야하는데 똑같이 메갈옹호하고 있으니
똑같은 것들이지 뭐
남탓할때인가
이게 맞죠
장관부터가 수사시작전부터 여성편 드는데 야당공작이라고 할만한 건덕지가 있나요.
오히려 자살골이면 모를까
안한걸 했다고 하면 공작이지만

한걸 보도한거라 누가 누굴 탓할게 아니죠

일베가 수그러들고 메갈이 뜨고있으니 수구보수가 이걸 이용하는게 맞을수도 있습니다만

이걸 아는 여당이 왜 여기에 동조하는지 당최 이해가 안가네요
정확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방식이기도 합니다. 역사상 혐오를 가장 잘 이용했죠.
민주당 자폭이죠
미투법안대표발의하신분을 지금대통령이 여가부장관에 앉혀놨습니다
뇌피셜대로시라면 자폭쇼하시는걸로봐도 무방하겠네요
지역갈등 남북갈등이 안통하니 이제는 남녀갈등으로 가는 거죠.
지금 벌써 다음 총선 기권하겠다느니 여당 지지 철회하겠다느니 하는 거 보면
뭐 쓰신 소설대로신 거 같네요.
정부와 정치권이 페미에 대해서 하는 건 솔직히 편파적이고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이 하는 일이 오만가지인 걸 생각했을 때
오만가지 중에 여성 관련 사항에서 못한다고
마치 전반에 걸쳐 못하는 정부와 여당인 거처럼 몰고
다음 총선 기권하네 지지 철회하네 하는 건 오바라고 생각하네요.
전 솔직히 여성 문제 빼고 각종 현안에 대한 야당에 반대에도 밀어붙일 수 있는 만큼 붙였고
특히 한반도 평화나 외교 관련에서는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은 지금 언론들이 잘하는 거보단 못하는 거만 보여준다는 거도 잘 알고 있고요.
그런데도 현 졍부와 여권에 대한 루리웹 댓글에서의 평가가 박한 걸 보면
유시민 씨가 말한 거처럼 정부가 9개 잘하고 1개(혹은 3개?) 마음에 안 들게 하면
과거에 지지했던 사람들이 사정없이 물어뜯을 거라던 게 사실인 거 같아요.
일단 다음 총선에서 자한당 지지자들은 여전히 자한당이 뭘하든 투표할 것이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뻘짓에 대한 벌 준답시고 투표 기권하고 나서
지금 자한당 의석수 그대로 유지하거나 의석 수 더 먹게 되면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적폐청산이니 경제민주화니 남북관계 개선이니 아무거도 못할테고
그거도 우리나라 경제나 사회에 전반적으로 악영향을 미칠텐데
한순간 사이다 마시고자 벌 준답시고 총선 투표 기권하거나 지지 회철하신 분들은
그 악영향 감당하실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감당 못할테니 그 때 가서 또 정부여당 탓하고 있을테지만......
아무튼 정부와 여당 말고 제대로 된 념녀평등 지지하고 그 변질된 페미니즘 지지안하는
대안 정당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 페미에 관련해서 정의당/자한당/바른미래당 등 지금 정부여당과 다른 정당이 있나요?
야당들이 지금 정세 잡거나 여당의 정세가 약해지면
뭐 여가부 사라지고 페미 세력 수그라들고
남녀 관련 정책과 페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변하고 그러려나요?
주장과 사상이 옳든 아니든 지금 페미하는 세력들이
꽤나 큰 규모의 시위도 하고 언론사 및 단체에 각종 방법으로 항의도 하고
인터넷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사소한 거에라도 민감하게 그리고 거세게 반응하고 그러면서
실제로 정치권도 움직이고 언론도 움직이고 그러는데,
그 반대인 세력은 여태 지금 뭘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저 하는 거라곤 페미 세력들 손이나 시위 사진이나 보면서
쿵쾅이네 살쪘네 직업이 없으니 한가해서 저러네 뭐네 하면서 비웃고
인터넷에 떠도는 페미 풍자 게시물이나 보면서 낄낄거리고 얕보고
인터넷 댓글란에서나 정부랑 여당 욕하고
그 중에는 산이 씨나 전에 페미 관련 반대 집회하던 남성들과 같이
페미 비판을 실천하는 사람에게
무리수나 의미없거나 미련한 짓이라는 듯이 말하는 사람도 있는 등
뭐 제대로 된 조직적 및 실천적 대규모 대응을 한 적이 없지 않던가요?
정치라는 게 정의고 공정이고 나발이고 표 가진 사람 중 어느 다수가
보다 목소리 내고 실천하느냐로 흘러간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페미 반대 세력이 페미 세력에 준하는 실천도 없고 목소리도 없는 상태에서
민주당과 정부에 벌을 준다 한들 어느 정당이 남녀갈등 및 페미 문제를 잘 해결해줄 수 있을까 싶네요.
흐름은 대충 생각하신게 맞을 겁니다.
기업, 야당, 각종 이권 단체 + 언론이 정권을 공격해야 하는데, 기존의 이슈들(주로 북한과 노동자 이슈)로는 문재인 정권이 워낙 잘 준비했죠. 그래서 다른 이슈로 미투를 이용합니다.
원래 여성 단체가 여,야,언론,인터넷 할거 없이 침투하여 잘(?) 활동하고 있었으니 여론 몰이도 쉽고 확산도 빠릅니다.
야당, 기업, 언론은 정권 흔들어서 총선 준비와 예산 문제에서도 이득을 취하기 좋고, 여성 단체는 비례 대표든 여성부든 정치 한자리 차지하기 좋고, 서로 윈윈이니 "기승전문재인+페미 정당" 딱지 붙이기를 반복하는데, 그 여성단체라는게 청와대와 민주당에도 있어서 당연히 해결이 안납니다.
그렇다고 반대로 역차별, 워마드 같은걸 해결하고자 하면 언론은 "여성 인권 탄압" 붙여서 또 공격할 텐데 그건 그것대로 위험한 길이죠. 대표적인 사례가 이번 "이영실 시의원의 사과"입니다. 게다가 인권 변호사 출신 대통령이 "인권 탄압 꼬리표"를 달고 싶을리가 없죠.
그래서 밖에서 보기엔 왜 민주당과 청와대가 왜 자폭을 하지.. 싶은데, 안에서는 내부의 적까지 더해져서 딜레마에 빠져서 지지율 떨어지는걸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건데 답답할 따름입니다.
빨갱이 프레임을 몇십년만에 겨우 깨나 했더니 새로운 프레임이 나와서 야당은 신났죠 뭐.. -ㅅ-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