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군과 만날수도 있는 부대.jpg2017.06.28 AM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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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를 지키는 수색대대

 

 

 

 

댓글 : 16 개
고생하는 분들
지뢰보다 고라니를 많이 볼듯...
저렇게 고생하는데 월급은!!!
지오피는 생명수당 만얼마 줫는데
수색중대애들은 이만얼마 줫던거 기어ㄱ나넼ㅋㅋㅋㅋㅋ
생명수당인데 만얼마 이만얼마라니.... 미쳐돌아간다!
제가 근무할때는 하루 300원
저 근무 할때는 생명수당 대신 대기초소에서 라면 끓여..........
저는 저거 문 열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99년도 한해동안.
6사단 이군요. 철원에 겨울은 정말 추웠는데
제가 저 부대 수색중대인데 망원경으로 북한군 본거 외에는 딱히 없네요.
북한군 근무교대 하는거 굉장히 웃겼는데 ㅋㅋ
실상은 산보지 뭐 ...꿩날라가는데 조준안하거 쳐다만 봤다고 개갈굼당했던 기억이 나네 ㅋㅋ
저는 통문근무자였죠. 상황은 겪어보지 않았지만
수색대들이 투입되기전에 총기점검을 하다가 누가 실수로 장전/빵해버려서
놀랐던 적은 있네요. 그리고 매일 동물의 왕국을 봤죠. ㅅㅅ하는 고양이, 공중전을 벌이는 까마귀와 까치등..
저 친구들 진지공사나 탐지작전 의무지원해서 허구헌날 들어갔는데 한겨울에 매복하다 얼어죽을 뻔한 기억이 나네요 ㅎㅎ
청성사람들이랑 교차수색 하고 그랬는데... 그립진 않네요.
저거보면 나도참 편하게 군생활 마쳤구나 생각이드네... 그놈의 호크 일일점검이 얼마나 지겨웠던지.. 후.. 고생하십니다.
6사단 자대나오네. 전 그냥 철책선 지켰습니다.
망원경으로 반대편 보면 북한군 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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