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최초 예능자막 시도 했다가 시말서 썼던 PD2018.04.18 AM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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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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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말서 쓰심 

자막을 넣지 말라는 윗선 지시가 있었지만 무시하고 계속 넣으심 


6개월후 모든 방송에서 예능에 자막 넣고 있었다고

 

 

댓글 : 9 개
  • yKANO
  • 2018/04/18 AM 06:59
ㅎㅎㅎ옛날에는 일본티비보면 눈아프다고 많이 깠었죠.ㅎ
지금은 다 하니까 익숙해졌을뿐이지.
솔직히 필요도 없고 왜국 따라하는 것 뿐.
요즘 젊은 애들은 몇몇 일뽕 빼곤 덜하지만 저 세대만해도 왜국은 무조건 앞선 나라고 다 따라해야한다는 인식이 강함.
솔직히 요즘 예능프로들이 자막을 너무 넣어서 보기 좀 그래요

넣어도 적당히 넣지
자막이 있어서 좋은건

이렇게 짤로만 가져와도 내용을 다 알수있게 된다는거
저게 한국 방송을 일본처럼 자막도배 난장판으로 만든 장본인인가요?
어느 정도의 자막은 좋으나 유치한 효과음을 동반하며 쉴새없이 장난식으로 나오는 자막은 티브이 자체를 보기 싫게 만들더군요.
제목을 모르겠는 데 미국판 슈스케와 슈스케, 베어그릴스와 정글의 법칙 .. 너무 비교되더군요. 왜 한국방송은 경박하고 요란법석을 떠야 직성이 풀리는걸까요?

잔잔한 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속으로마저 그러려고 하길래 항의를 했더니 좀 자중하던데 예전에
TV속의 TV에서도 문제제기를 했었죠. 자막홍수는 시청자를 어린애취급하는 거라고.

일본여행갔을 때 어느 요리프로를 보는데 자막이 뻥 안치고 단 하나도 안 나오더군요.
자막홍수의 원조인 일본이라는 걸 미루어보면 그들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문제라는 걸 깨닫기 시작한다는 소리가 아닐까 하네요.

예능에서 자막은 이미 정보 전달을 넘어 정보 왜곡까지 갔죠
예를 들면 장난쳐놓고 장난친사람 표정이 전혀 미안하지 않는데.
머리주변에 '미안' '미안' 이렇게 자막넣는거.ㅋㅋㅋㅋ
작가의 대본을 배우가 다 구현못한거를 PD가 구현하는 도구가 되어버렸죠.ㅋㅋ
이건 정말 공감 합니다.
알수 없는 당사자의 속마음을 제작진 마음대로 마침표를 찍는건 정말 저도 보기 싫더군요
공감ㅋㅋㅋㅋ 말도 안했는데 속 생각을 자막으로 쓰고 있엌ㅋㅌㅋ
김영희 피디가 지금의 예능자막처럼 과도하게 한건 아니지않나요? 그렇다면 김영희 피디탓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봐요
박X검나웃겨 이런거는 ㅈ같긴한데, 무도 초기중기 같은 경우에는 해골이나 자막보는맛도 분명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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