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부모들의 게임규제법 지지2013.11.08 PM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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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게임뿐 아니라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식들의 '출세'에만 매진하는거

생각해보면 그분들의 성장배경에 이유가 있을것 같음

경쟁밖에 모르고 유년기를 보냈을 전후세대가 자식들을 풍요롭게 키울수가 없지

그렇게 사는법을 배운적이 있어야 자식들에게 가르치지

어릴적엔 분말우유 타먹고 한끼 때우고

학창시절엔 길거리에 화염병 날아다니고 학우들은 군인들에게 잡혀가고

직장 나가니 쌍팔년도 군대문화가 사회 전반에 깔려있는데

이런 환경에서 '풍요로운 삶'이 뭔지 알 턱이 있나

다른 샛길 다 틀어막아서 자식이 게임에만 빠지면?

그것도 틀어막아야지


댓글 : 11 개
애를 낳치말라는거죠
절대 바뀌지 않는 꼰대 사상 ;;;

게임은 애들이나 하는 유치한거라는 ;;

새로운걸 받아들이지 못함 ;;
그렇죠 부모들이 게임규제법을 지지하는건 어떻게보면 그 부모들이 자기 아이 하나 제대로 제어를 못한다는 소리도 되는거죠
자기들이 공부와 출세를 강요해 공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 심어준거랑

돈 없고 능력없어서 자식의 재능 개발의 길을 열어주지 못한걸

게임탓으로 돌려 책임 회피 + 자위하려는 겁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대놓고 게임이 악이라고 단정지어주니 얼마나 반가울까요.
레알 이 나라처럼 세대간 수준차 나는 나라 없음ㅋㅋ

내가 족1같이 살았으니 니들도 그래야한다는 마인드가 팽배함..

꼰대들은 걍 노답임ㅋ
나라가 급 성장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근데, 지금 20~30대가 애를 낳아도 똑같이 할거 같다는게 문제;;
본문에 적힌 그 부모들은 이미 손자 볼 나이일듯;;
아직도 게임이나 만화가 애들한태 심각한 문제를 준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는게 안타까우면서도 참 이나라 발전이 없구나 생각도 듭니다.
게임,만화가 애들을 잘못된길로 인도하는게 아닌 집안 환경과 사회구조가 애들을 음지로 내모는 거지 게임,만화가 애들을 음지로 내모는게 아닌대 말이죠.
국민을 대변한다는 국회의원들은 별장에 모여서 때X이나 하고 있고 참 이젠 웃음도 않나오내요
  • deaji
  • 2013/11/08 PM 05:16
자신들은 접해보지 못한 거니 그게 뭐가좋냐? 라는 생각이 깔려있으니 어쩔수 없음.
굳이 비교를 하자면 당구장으로 비유해서 설명하면 이해하실지도...
그리고 학생이 본분을 잊고 게임을 하루에 3~4시간 이상 한다면 그건 겜을 규제해서 편하게 갈 문제가 아니고 그런 아이를 방치한 부모의 문제가 더큼!
숙제도 안하고 겜만하는 애가 문제지 겜이 뭘 잘 못한거냐고!?
우리 어머니 고등학교때 꿈을 발표하라고 했는데 자기는 꿈이 없다고 했다는군요. 지금 어머니 사시는거보면 진짜 남편잘못만나서 거지같이 살고 계십니다. 지금은 이혼했고요.
할아버지 세대때 풍요롭고 희망차게 사는법을 배우지도 못했는데 하물며 그 자식이 어찌 알겠습니까?
그런 기운을 저도 받았는지 열심히 공부만 해서 대학가서 연봉 3500짜리 직장얻었는데 절 사람취급을 안해서 1년만에 때려치고 공무원 준비하고 있죠. 솔직히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전 제 취미생활 충분히 즐기면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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