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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현직 중국집 직원이 주는 몇가지 정보2015.05.22 PM 02:15
1.짜장은 아침에 만들어 놓고 큰 전기밥솥같은데다 넣고 주문들어오면 면삶아서 국자로 퍼서 나가는게 끝.
(천원 더 내고 간짜장추천)
2.짬뽕은 한 3인분? 정도 만들어놓고 냄비에 보관햇다가 주문들어오면 끓여서 면위에 붓으면 끝
(많이해놓으면 국물이 짜지고 시커메지니까 한3인분정도만해놓음.. 그래도 뭐 가성비 나쁘진 않음. 근데 홍합 많이 준다고 좋은거아님 홍합짬뽕이라고해놓고 더 비싼거 개뻥.. 홍합 열라쌈..미치도록 쌈)
3.볶음밥은 매번 볶는게 아니고 아침에 적정량을 미리해놓고 주문들어오면 주문량만큼 다시 볶음..
4.울면.우동.물짜장등은 주문들어오면 바로바로 해산물넣고 주문량만큼 만들기때문에 미리 만들어 놓은거 싫다하시는분들은 추천
4.양장피.유산슬.팔보채등등 거짐 3만원대의 요리들은 재료비 몇천원안함.. 그중 양장피는 5천원도 안하는거같음..
5.고급요리들을 먹고싶다하면 동네배달보단 유명한 중식당가서 먹는걸 추천
(주문이 별로없어서 재료가 안 신선함)
6.주방장 및 배달원들의 월급이 매출의 50% 가 넘음..
7.고량주.이과도주는 주류에서 떼올떼 소주보다 쌈
8.탕수육보다 사천탕수육이 더 맛남
9.음식장사 순 재료비의 마진은 겁나게 남음
(인건비.공과금등등 말고 재료비만따질때)
10. 배달음식이야 거기서 다 거기지만 이왕 시켜먹는거 가게위치나 홀장사하는지 등은 알고 시켜먹는게 나음.
댓글 : 19 개
- 스팸킹
- 2015/05/22 PM 02:24
10번은 왜 그런거죠?
- 바위군
- 2015/05/22 PM 02:26
위치는 거리때문에 그런거 같고 홀장사하면 아무래도 좀 더 깨끗한거 아닌가 싶네용
- 맥스웰 아토믹
- 2015/05/22 PM 02:27
위생때문인듯?
- 멸치
- 2015/05/22 PM 02:28
가게가 멀면 배달 오면서 다 불어 터져 버리고
홀이 없으면 배달만 한다는건데... 배달만 하는곳은 상대적으로 비위생적이고 맛이 없습니다.
홀이 있으면 조리 과정이 보여진다던지 손님이 방문하기 때문에 위생이 조금이나마 신경쓰죠
홀이 없으면 배달만 한다는건데... 배달만 하는곳은 상대적으로 비위생적이고 맛이 없습니다.
홀이 있으면 조리 과정이 보여진다던지 손님이 방문하기 때문에 위생이 조금이나마 신경쓰죠
- 방구석 정셰프
- 2015/05/22 PM 02:28
홀장사하는 곳은 배달에 특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주문하면 만들어 내는 곳이 많거든요.
오픈 주방이 대세기도 하거니와 불록 확확 볶는 소리 좀 나줘야 미리 만들어 논거 안낸다 소리 들을 수 있거든요.
대체로 주문하면 만들어 내는 곳이 많거든요.
오픈 주방이 대세기도 하거니와 불록 확확 볶는 소리 좀 나줘야 미리 만들어 논거 안낸다 소리 들을 수 있거든요.
- Pax
- 2015/05/22 PM 02:50
홀장사를 한다는 건 그만큼 음식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뜻입니다.
맛없으면 다이렉트로 클레임이 들어오니까요.
거기다 홀장사는 홀 관리에 비용과 신경을 더 써야 하는데도 그럴 가치가 있을 정도로 고정 내방객이 된다는 뜻이거든요.
맛없으면 다이렉트로 클레임이 들어오니까요.
거기다 홀장사는 홀 관리에 비용과 신경을 더 써야 하는데도 그럴 가치가 있을 정도로 고정 내방객이 된다는 뜻이거든요.
- 비싸기만함
- 2015/05/22 PM 02:25
우리동네 중국집은 직접 만들어서 나가용
배달전화 올때까지 놀고잇다가 배달들어오면 그때서야 재료썰고 조리시작하더라구요 ㅋㅋ
직접가서먹으면 더많이줌요 ㅋㅋ
배달전화 올때까지 놀고잇다가 배달들어오면 그때서야 재료썰고 조리시작하더라구요 ㅋㅋ
직접가서먹으면 더많이줌요 ㅋㅋ
- 방구석 정셰프
- 2015/05/22 PM 02:26
그래서 전 간짜장과 울면을 좋아합니다.
음식장사 재료비뺀 마진이야... 논할게 못 되죠. 특히 국내는...-_ㅠ
미친 보증금, 월세, 권리금...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재료비, 인건비, 공과금 등이야 당연한건데...아휴.
음식장사 재료비뺀 마진이야... 논할게 못 되죠. 특히 국내는...-_ㅠ
미친 보증금, 월세, 권리금...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재료비, 인건비, 공과금 등이야 당연한건데...아휴.
- 오르토스
- 2015/05/22 PM 02:28
짬뽕은 왜 한가한 시간에 가면 야채는 덜볶아져있구 맹탕인지 궁금 예전에 다니던 맛있는집 10번중 2~3번은 맹탕이 나올때가 있어서 ㅎㅎ
- JaZz Wiseman
- 2015/05/22 PM 02:50
한가한 시간엔 주방장은 쉬고 면장(면삶는사람)이 대신 만든다던가...그럴때가 많아요
그런 이유들로 맛이 확 틀려짐
그런 이유들로 맛이 확 틀려짐
- 나르실리
- 2015/05/22 PM 02:29
티비에서 봤는데 보통 가게 컨설팅을 할때
음식 가격의 30에서 35%정도가 재료비이며
나머지는 임금과 가게세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음식 가격의 30에서 35%정도가 재료비이며
나머지는 임금과 가게세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 김전일
- 2015/05/22 PM 02:34
중식은 아닌데
일식집 켈리포니아롤은 대다수 음식 처음 배우는 요리 초보들이 많이하고
재료도 초밥, 회 등을 만들고 남은 거 모아서 한다고 하더군요
군대에서 일식집 주방에서 일하다 온 동기에게 들었음
일식집 켈리포니아롤은 대다수 음식 처음 배우는 요리 초보들이 많이하고
재료도 초밥, 회 등을 만들고 남은 거 모아서 한다고 하더군요
군대에서 일식집 주방에서 일하다 온 동기에게 들었음
- 앵거스영
- 2015/05/22 PM 02:35
요즘엔 간짜장도 가짜가 많더군요.
딱봐도 미리 해둔 거고 물전분도 들어갔는데 양파 많이 넣었다고 간짜장이라고 우기는데 어이없음.
군대있을때 중국집 아들 있었는데 양장피가 제일 많이 남는다고 하더군요.
딱봐도 미리 해둔 거고 물전분도 들어갔는데 양파 많이 넣었다고 간짜장이라고 우기는데 어이없음.
군대있을때 중국집 아들 있었는데 양장피가 제일 많이 남는다고 하더군요.
- 오르토스
- 2015/05/22 PM 02:39
네 간짜장이랍시고 그냥 양파만 크게 썰어놓고 숨이 다죽은 간짜장 많더군요 ㅋㅋㅋㅋ
- 고양이힐러
- 2015/05/22 PM 02:39
중식은 아니지만 예전에 요식업에 있던 사람으로써 봤을 때 전반적으로 맞는말도 있지만 이상한 부분을 걸고 넘어가는 점도 많네요
- 라베르시엘
- 2015/05/22 PM 02:39
원가가 얼마나 하는지는 우리가 딱히 신경쓸게 아니지..
- 초!효랑카
- 2015/05/22 PM 02:49
원가 타령 노노해
- 졸린눈비비며
- 2015/05/22 PM 03:01
요식업계 공식 = 재료비 30% 인건비 30% 렌트비및잡비 30% 순수익 10%
음식 만원짜리면 재료비 대략 3천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들은 얘기지만.. 2~3천만원짜리 소나타도 원가로 하면 3~4백이져..
음식점에서 재료비만 생각하고 왜케 비싸냐고 생각하면.... ㅠ.ㅠ
음식 만원짜리면 재료비 대략 3천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들은 얘기지만.. 2~3천만원짜리 소나타도 원가로 하면 3~4백이져..
음식점에서 재료비만 생각하고 왜케 비싸냐고 생각하면.... ㅠ.ㅠ
- mozinu
- 2015/05/22 PM 03:13
볶음밥 시키면 기름에 비벼서 가지고 오고 간짜장 시키면 자장에 생양파 넣어서 옴 ㅋㅋ 전부 하향 평준화 먹어서 중국집 음식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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