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어떻게 약속을 잡아야할까요..?2016.01.11 PM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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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솔로 이야기를 시작합시다..

처음 친구들이랑 솔로포차가서 생에 두번째로 번호를 땄습니다.

제가.. 28이니 밑으로 7살? 여성분은 아마 21살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카톡으로 해장잘했냐 밥먹었냐 주말 잘 보냈냐 하면서 카톡을 하고있습니다..

거의 처음부터 말 편하게 하고 있고요.

밥한번 먹자고 해서 만나고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하며 .. 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 : 22 개
강냉이님이 나이가 많은가요? 그 반대인가요?
아 제가 위입니다.
뭐 어렬것도 없이 금 토 일 셋중에 편한날 3일정도 전에 밥먹자고 하면 되는게 정석아닌가요..
! 저에겐 어렵습니다. ㅠㅠ 그냥 편하게 밥이나먹자고하면 되는군요.!
무슨음식 좋아하냐
아 그거 나도좋아한다
어디에 그음식 잘하는데 잇는데 가봣냐
주말에 같이 먹으러가자
뭔가 간단 명료하군요!
일단 음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야겠군요
  • Groot
  • 2016/01/11 PM 04:57
블로그 링크를 첨부하면 금상첨화!!!!!!!!
그냥 맛집이나 뭐 찾아보고
[여기 맛있다던데 같이 가자] 고 얘기 하셈.
윗분들 말대로 장소 맛나보이는데 뙇 정해서 주말에 가자! 하면 될듯하네요.
언제시간되니? 갈수있니? 같은 여지를 남겨주는 것보다 예 아니오로밖에 대답할수없게 뙇!
아니오..ㅠ
크 상남자 포스군요..

좋은 방법인것같습니다.
너무 비싸보이거나 분위기 있는 곳은 가지 마세요 주인장 주머니도 부담되고 여성분도 부담됩니다. "아 이거 뭐지.. 이 새끼 이거 졸라 진지 빠는데.. 어쩌지? 나도 다음엔 이렇게 해야 하나?" 이런 느낌? 부담되서 나중엔 회피할 수 있습니다. 그냥 둘 다 서로 모르니 서로 조금씩 알아간다는 기분으로(일단 음식에 대해 알게 되는 거니까) 이야기 나누고 조금씩 관심분야 공유하고, 그걸로 또 다음 만남 정하고 만남 하면서 공통 관심 분야 만들어가면서 서로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괜히 선물 같은 거 준비하지 마시구요(역시 부담되기도 하고 상대방은 별 필요도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르니까). 어느정도 친분이 가면 꽃다발 정도로 선물을 시작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예전에 쭈구미 먹는다는 이야기해서..
종각쪽에 알고있는 낚지집있어서 거기로 한번 생각해보고있습니다..
그냥 밥 먹자고 하세요. 자신감 있게 ^^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으시면 됩니다. 음식 뭐 좋아하냐고. 물론 고기겠지만.
자연스럽게 만남횟수를 늘려가시는게 좋습니다. 영화 보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본뒤
이영화 보러가자 평점 좋더라. 날짜나 시간은 여자쪽에서 편한 시간으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비추폭탄들고 대기하겠습니다.
처음 만나서 절대 영화는 보지 마세요
차라리 맛좋은 후식파는 가게나 커피숖을 가서 이야기를 하세요
모솔이면.....힘드려나;;;
포차에서 만나셨으면 저녁식사 -> 후식or한잔 -> 포차한잔 -> 집 근처 데려다주기

시전하면 될거같은데...집앞까진 좀 그렇고 집 근처 까지는 좋을듯
제일 중요한건 음식이 맛있어야됩니다.
먼저 한번 가보고 맛을 보고 분위기도 보고오는게 좋져~
영화를 보면 대화거리가 되긴 하겠지만 첫 만남이니 만큼
서로의 이야기나 자기 어필이 더 낫겠져~
만남 위치는 차로 픽업해서 데이트 하지 않는 이상, 상대방이 특정장소를 특정 하지 않는 이상 먼 곳 잡지 마세요. 여자사람 분이 오기 편한 곳, 가까운 곳에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여자 사람이 나오기 쉽게 해야, 그 다음도 있는 겁니다.
음 전 데이트 경험이 없어서 따로 얘기드릴건 없네요

화이팅하세요
연락으로 언제보다 뭐할지부터 정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팁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살짜쿵 말씀 드리면 저라면 고깃집 추천합니다.

첫만남에 웬 고깃집이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이게 의외로 괜찮은게

일반적인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주문을 하고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굉장히

뻘쭘해집니다.

그에 반해 고깃집에 가시면 음식 주문 후 서로간의 대화가 주고 받기 뻘쭘할

타이밍즈음에 고기를 구우며 살짝 그쪽에 집중을 합니다. 그러면 여성측도

조금은 그 쪽에 집중을 하게 되구요.

물론 당연히 고기 굽는데만 집중하시면 안되겠죠. 이제 고기를 구우시면서

긴장된 마음을 조금씩 추스리며 조금씩조금씩 대화를 해 나가시면 됩니다.

굳이 무슨말을 먼저 꺼낼까 고민하지 마시고 진짜 이상한 거만 아닌 주제거리를

가볍게 툭 툭 던져 내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10번 던져서 하나 홈런치면 장땡이죠.

(정치 얘기 하지 마세요~~)

가볍게 취미나 좋아하는 것에 대해 물어서 그 쪽에 대해 본인이 뭔가 좀 아는 내용이

있다면 바로 캐치 해서 천천히 대화를 이끌어 나가심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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