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싹 괴담] (실화사건)대구 계명대 사건2011.09.18 AM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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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귀신보다 무서운건 사람인가봅니다 역시나...

오늘 지금 해드릴이야기도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이야기인데요

전 참고로 대구살고있습니다

대구 계명대라고 다들아시는지 거기서 벌어진 진짜 실화인데요

짧지만 이이야기도 보시게되면 사람이 진짜 무섭구나 하면서 느끼실꺼에요..


대학생 톡커여러분들 지금 시험기간이죠 이글본다고 잘못치지마시고~

보게되더라도 조금식만 보시고
전국에 계신 대학생여러분들 시험 잘보시길 바랄꼐요!!

대한민국의 미래 대학생님들 화이팅 !!!


그럼 대구 계명대사건 시작할꼐요 잼나게 보세요!!







무서운 글에 써야할 거 같아서 씁니다.

제 친구 얘긴데요. (계명대생)


어느 날 총학에서 문자가 날아옵니다.

"수상한 아주머니, 아저씨가 신축원룸을 소개하겠다며 봉고차에 태운 후, 수면제가 들어있는 음료를
권하고 난 뒤에 납치하는 사건이 있습니다.
계명대 학우여러분들께서는 항상 조심하시기 바라며 수상한 자가 다가오면 즉시 112나 총학생회로
연락주세요"



이 문자는 특정 사건이 터진후 발송된 겁니다.

그 사건이...

사건은 2월 중순 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계명대 남자 신입생 하나가 자취를 위해 학교근처의 원룸을 보러 다니고 있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신축 원룸이 있는데 아주 싸게 내놓았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신축 웜룸이기도 하니 당연히 관심이 갔겠죠.

그런데 여기서 조금 떨어져 있다고 하며 차를 가져왔으니 타고 가자고 했답니다.

검은색 봉고차였는데 안에 탔더니, 자기 말고도 다른 신입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3명 있더랍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종이컵에 직접 담아온 보온용기의 커피를 돌리며 추운데 고생이 많다고 다독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차를 타고 가다가 문득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깻는데 병원침대 위에서 손발이 묶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주위에는 온갖 수술도구가 놓여져 있더랍니다.

온갖 발버둥을 쳐서 매트리스를 뒤집어 엎었고, 이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지만
너무 두려운 나머지 악착같이 손에 묶인 끈을 풀었다고 합니다.


터져나오는 코피를 억지로 옷을 벗어 막고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고 어딘지는 모르지만 뛰쳐나가려는 도중에 사람이 오는 소리를 들었고 순간적으로 그 방안에 캐비넷안에 숨었는데 어떤 사람이 몇명 들어와서는


"야 이 새끼 어딧어. 빨리 찾아 가까운데 있을거야. 그리고 문 잠궈"


그 소리를 듣고 얼마나 심장이 쿵쾅 거리던지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계속 캐비넷 안에서 숨어있는데 몇 분뒤에 이 사람들이 어딘가에 전화를 하더니 빨리 찾으라는 등의 말만 하고는 끊더랍니다.

그리고는 그 수술실로 보이는 방안에 아무도 없어지자 슬그머니 나와서 창문을 열고 나왔는데 개가 엄청 짖어대고 있었고, 그 소리를 들었는지 어떤 사람들이 후레쉬를 들고 오는게 보였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창문으로 그 수술실 같이 보이는 곳으로 돌아가서 캐비넷에 다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온갖 공포스러운 상상과 혼란을 겪으며 캐비넷안의 그 좁은 공간안에서 쭈그려 앉아 몇시간이고 버텼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나니 또 다른 병원침대에 누워있고 옆에는 부모님이 통곡을 하시며 살았다 살았다 하시며 눈물을 흘리고 계셨다고 합니다.




어떻게 구출이 되었는가 하니...

그 납치되었던 건물의 또 다른 방에는 같이 봉고차를 탔었던 학생 3명중 하나가 마찬가지로 손발이 묶인채 병원침대에 묶여져 있다가 깨어났나봅니다.

그 학생이 깨어나자마자 자기는 밖으로 미친듯이 손의 살갗이 벗겨지는 고통을 참고 손을 빼낸 후 밖으로 뛰어나가서 약 30분정도를 질주한 후에 도착한 구멍가게에 몸을 숨기고는 바로 신고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그곳이 대구가 아니라 포항이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나머지 학생 2명은 어떻게 되었는지 자세한 경찰 수사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실종이라고 마무리 되어있고 아마도 온갖 장기를 추출당해서 팔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일당 중의 2명은 현장에서 잡혔고 또 다른 용의자들과 봉고차에 태운 아줌마는 지금도 추적중이라고 하네요.

계명대 다니시는 분이거나 대구에 사시는 분은 꽤나 이 이야기를 들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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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링크는 실제기사입니다

제가 예전 인신매매실화볼 떄 놀랐던 이야기라 퍼왔습니다
댓글 : 26 개
무서운 세상
또 소설드립나오겠지
계명대 익명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이던가 아무튼 위의 판단(?)대로 소설, 낚인 교수님과 기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http://www.idaegu.co.kr/list/gisa.html?code=gisa&key=1%B8%E9&keyfield=gisa_part&page=52&uid=121251

근데 막상 기사글을 읽으면 교수후빨기사같은느낌 ㄷㄷ
이거 기사 가짜라고 누군가 그랬던듯.
헐...무슨 도시괴담 인줄만 알던 얘기가 현실이었다니...무섭다 진짜 ;
하기실타//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저희 동네에도 납치될뻔 한 사람 있어요. 방식은 노인+길찾아줘+봉고차 3단콤보네요. 제 동생 친구가 당한 일이니 일어난 사건이 다 거짓은 아니에요. 모두 자기 몸은 자기가 조심합시다.
어디서 봤는데 장기는 척출하면 단기간에 바로 이식해야 하기 떔시 장기밀매 그런건 거짓말이라고 들었던것 같은데....
납치할거면 길가에서 술취해서 뻗은 사람이나 , 찾을 사람 하나없는 연고 없는 노숙자를 술 사준다고 데려가는게 훨씬 낫죠. 저항도 없고 신고도 없고..
아니 저건 기사만 읽어봐도 구라스멜이 풀풀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가 막판에 뜬금없이 후빨모드 ㅋㅋㅋㅋㅋㅋㅋ
  • GX™
  • 2011/09/18 AM 02:33
계대 졸업생인데 2005년에 복학해서 2006년 때는 4학년 남겨두고 휴학해서 호산동에서 자취하고 있을 땐데 저런 사건 있었는지 그 때는 몰랐네요. 아마 그 때 휴학 중이라 저에게는 문자가 안 왔었나 보네요. 원래 집은 포항인데 공교롭게도 납치당해서 간 곳이 또 포항이라니.
  • GX™
  • 2011/09/18 AM 02:34
근데 덧글 달고 나니 대부분 가짜라는 반응들이-_-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거 먹는 거 아님.
그리고 장기 이식술사 같은것은 외과의중에서도 실력 엄청 뛰어난 사람만 할수 있는걸로 알고 있는디..
아무튼 저런 장기적출류의 괴담은 다 소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에서 택시만 아내를 태워 가서 장기만 적출당한채 버려졌다...도 기자가 외교부에 확인한 결과 근거없는 괴담이었죠.
추석 때 만난 사촌 여동생은 아무 말 없던데요 ㄱ-;;
오히려 학교에서 받았다는 선물 건네주던디.. 학교 홍보단원임;
인터넷에 쳐보닌깐 장기 척출에는 수많은 외과의들이 필요하고 이식자체도 몇시간안에 바로 이뤄줘야 하고 일단 이식하기전에 각종검사부터 조직이 맞아야지 할수 있기땜시 장기 밀매는 순구라가 맞다고 하더라고여 ㅋㅋ
병원 화장실이니 지하철화장실 장기매매 스티커가 사기는 아님.
실제로도 이렇게 뒤에서 몰래 거래되고 있고 ..
원빈 나오는 영화 아저씨에서도 다루곤 있지만 허구성 이야기가 아님..

척출 -> 적출

영화나 드라마 보면 장기 이식하는데 헬기타고 1분 1초를 다투는데..드라마나 영화가 구라인거야..아님 인터넷 글이 구라인거야..
일단 장기이식이.. 떼서 가져가서 느긋하게 하는게 아니라.. 바로 옆으로 옴기고 돌팔이 의사로는 하지도 못할텐디..를 떠나서 대구 쭈욱 살아왔고 동생 계대고 계대 다니던 친구들도 많은데 첨듣..
박민영 // 우리나라에서 장기매매는 불법이지만 제 3자에게 기증은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브로커가 끼어들어서 기증형태로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매매하는거죠.... 막 무서운 의사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적출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기사는 2006년 -ㅅ-??
어이구야...
장기적출이 무슨 꺼내가기만 하면 되는줄 아나;;;
첨단장비에 뛰어난 외과의는 물론 보관과 시간의 싸움인데 납치해서 적출을 하고 이넘 어디가고 케비넷에 숨고...;;;
그리고 장기 이식하는건 더욱 큰일인데다가 그거 하기전에 거부반응 없는지 매칭가능한지 얼마나 검사하는 줄 아나??

장기밀매라는건 돈이나 기타방법으로 브로커나 기타 불법을 저지르는건 있는데 괴담처럼 납치해서 장기만 뺴고 버린다는둥...이건정말 조금이라도 병원 다녀보거나 의학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거짓말인거 당장 안다.

이런 괴담 왜이리 퍼지는지...
언제보니 몸불편한 할머니보고도 도망.
어려운 사람도 도망.

다 괴담이야.
그냥 무서운 이야기하면 될것을...꼭 실화 라던가 이런사람 조심하세요...라던가 이상한 선입견 내지는 잘못된 정보를 진실인양 전파하는게 기분나쁨.
충치는 있냐?
나 전당포한다.
금이빨은 받아.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어 줄께!
역시 죽은 귀신보다 산 사람이 무서운 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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