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병원에서 편지가 왔네요....2018.07.01 PM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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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정말 하루 하루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 손목을 또 그었는데...

사람 목숨이라는것이..쉽게 놓아지지 않네요....

여튼.....

응급실로 실려간 후 정신건강의학과에 다섯번째 입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퇴원을 하고 나서 상담도 받고 통원치료도 받으러 다니고 있는데요....

병원에서 편지가 한통 왔네요....

무슨 편지지? 하고 열어보니 제가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편지였습니다.

병원에서 이런 편지도 보내주는군요......

후우.....

편지의 내용처럼 이제는 아픈 상처 잘 치료하며 행복하게 지내야 하는데...

쉽지는 않겠지만 저도 조금씩 노력해봐야겠네요...

댓글 : 6 개
헐....무슨 일이 있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손목만은 제발....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쾌유를 빕니다.

살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있겠죠.
힘내십쇼..좋은 날이 올겁니다..
손목으로는 안죽습니다. 그러니 긋지 마세요! 아프기만 할뿐이야! 자기 자신을 상처입히는 짓은 하지 마세요. 본인보다 주변사람들이 더 마음 아파할겁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절 자해도 해봤고 지금도 썩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주변에 본인을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포기할 삶은 아니에요. 포기하지마요.
힘내세요~~ 혹시라도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주변 분들께 피해가 가는 그런 상황은 절대 만들지 마시길...
  • Groot
  • 2018/07/01 PM 04:27
전 반대네요.

내 자신부터 먼저 돌아보고 챙겨주세요.

내 자신조차 챙길 여력이 턱없이 부족한데

어떻게 주변인들을 챙기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일 먼저 돌보아야 할건 내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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