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양극성 정동장애....진단 받은지 5년 11개월....2018.09.05 PM 10:1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2012년 첫 직장을 다니면서 스트레스때문인가 생각하고 병원에 갔다가 검사 후....

 

F32.3 주요우울장애로 진단을 받고...

 

거기에 충격을 받아 병원을 다니지 않다가....

 

후에 직장도 잘 다니고 별 문제가 없이 지내다.....

 

2016년에 죽으려고 복부에 자상을 입혔다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되어 살아 수술 받았습니다....

 

그 후에도 양쪽 손목에 자해를 하고, 2018년 9월 현재 지금까지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입,퇴원을 반복하고 있네요....

 

또 몇일전에도 자해를 했죠 현재 손목이 좀 욱신욱신 거리네요...

 

하도 자해를 해서 그런지 동네 정형외과에선 자해하고 꿰매달라고 오는 애로 유명하기까지...

 

휴....

 

다만 처음엔 F32.3 진단을 받았지만 

 

현재는 주 상병 양극성 정동장애, 현존 관해상태

질병코드 F317

 

상기자는 불안정한 정동, 자해, 자살사고 등의 증상을 주소로 2016년 7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본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입원과 외래 통원치료중임.

향후 장기간 지속적인 치료 요함.

 

로 나아지긴 했네요.....

 

그런데 자꾸 자해를 하다보니 대학병원에서는 길게는 1개월밖에 입원을 못한다며, 다른 정신병원을 알아보라고 하네요....

 

부모님께서도 현재 생각중이시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서울에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생각중에 있는데...

 

다만 집이 전주이고, 병원이 서울이라.... 입원이 될지 모르겠네요....

 

휴....

 

게다가 작년에는 정신장애3급, 그리고 얼마전에는 고혈압진단까지 받았네요....

 

제 나이(30대중반)에 고혈압진단받는게 흔치 않은데 말이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하아....

댓글 : 4 개
아예 요양을 멀리 가보시는건 어떨지. 같은 30대로써 공감하고 갑니다. ㅜ
요양이라....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국립정신센터면 제 집 바로 옆에 있는 병원이군요. 서울에서 지낸다면 루리웹 유저가 바로 이웃이 되는군요. ㅎ
아....그렇군요!
이웃이라......좋네요! 이웃!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