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대형병원은 길게 입원이 안되나요????2018.12.09 AM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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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을 자주하는데,

짧으면 보름, 길면 한달반정도 입원을 하게 됩니다.

모두 자의입원이구요.

원래 대학병원같은 대형병원은 길게 입원을 안시켜주나요?

아님 제가 기초생활수급자라 그런것인지...

댓글 : 8 개
대학병원같은 등급이 높은 병원들은 수술같은 고비용 시술해주고 환자를 로테이션 시킨다고 하네요
저희 어머니도 크게 다치셨었는데 수술하고 딱 2주 줄테니 2선 재활병원으로 가시라고 말했었음 그 전북대병원에서요
아하! 그렇군요...
두달인가 세달정도 입원하면 다른병원갔다가 다시오는한이 있어도 그렇게 하더군요..

특별히 죽을병이 아닌 이상은..
음....답변 고맙습니다
의료보험에서 장기 입원시에 병원에 좋은 혜택을 줄수 없기에...인기 좋은 대형병원은 좋은 평가를 얻기 위해 그럴꺼에요. 중소병원이야 돈 버는게 중요하니 그런거 신경 안쓰겠지만;;
그냥 가장 쉽게 3차 병원은 일정이상 기간 입원이 지속되면 시술적치료가 아닌 입원 목적의 회피로 간주됩니다. 모든 병원 및 입원비를 삭감 및 환자에게 보상하게 됩니다. 의학적인 기준이 아니라 심사평가원 기준입니다. 약물농도 조절 이런건 바로 삭감 및 배상에 걸리죠. 그래서 보통 퇴원했다가 다시 들어오라고 합니다 아니면 재활병원 보내던지요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요.... 삭감이라고 해서....
삭감의 기준에 해당할 경우
환자분때문에 발생한 병원의 수익을 환수해갑니다.
건강보험 공단, 심평원의 흑자 요인 및 수익원 중의 하나죠.
게다가 위엣분들 말씀대로 병원 평가에 안좋은 영향을 줍니다.
보통 "삭감 = 올바르지 못한 진료, 과잉 진료"로 "간주"하기 때문에 병원 평가에 악영향을 줍니다.

보통 이유 없는 장기 입원. 너무 비싼 약을 쓰거나....너무 장기간의 처방을 하거나...등등....

삭감의 사유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의사 처방&진료에 방해가 될정도로 많아요...
말도 안되는것도 많고......이론적으로 맞지 않는것도 많고.....

가장 말도 안되는 예가.....체외 순환기.....(최근 드라마에 자주 나왔죠.심장을 훔친 의사??)
그 의사들...체외순환기 밥먹듯이 쓰던데...그렇게하면 그 병원 망합니다.
또한 과잉진료 병원으로 찍혀요....

체외 순환기를 써서 환자가 소생, 생존시 병원 수익 인정.
체외 순환기를 썼으나 환자가 사망시 체외 순환기로 인해 발생한 병원 수익은 모두
건강보험 공단 및 심평원에서 환수.

체외 순환기는 거의 생사가 오고가는,생사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의 마지막 선택입니다.

하여튼 얘기가 옆길로 빠졌는데 병원 평가, 삭감 문제도 장기 입원을 시키지 않는데
한몫합니다.
심평원이 있어야할 조직이긴 하지만

현실과 영 거리가 먼 기준을 가지고 병원을 재단하는 것도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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