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일없는일상.....☆] 현재 졸피뎀을 2년 넘게 복용중입니다....

저는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고 있으며

수면장애로 인해 2년 가까이 스틸녹스(졸피뎀)을 처방받아 복용중 입니다.

그런데 이 약은 하루에 10mg(한알)만 복용해야 하는데

이젠 2알 먹어도 잠을 못자고....

내성이 생긴거죠....

게다가 반수면상태서 자해를 한다거나 

무언가를 하면 기억을 못합니다 

그리고 약을 다 먹어 응급실에 실려간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졸피뎀은 위험한 약 입니다

대체 할수 있는게 마그네슘이 있다는데 그걸 자기전에 복용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클라바우터만]

전 3년 넘었는데. 근데 장기복용시 줄이시는거 병원에서 이야기하고 진행하게할텐데요. 중독에 내성 문제도 있고.
그리고 내년에 아마 졸피뎀 처방전에관한거 바뀔꺼예요.법 바뀐다해서.

[거긴안돼형아]

2주마다 병원을 가는데 아직 얘기가 없네요....

[달나라시민2호]

힘내요

[insanityblue]

졸피뎀의 경우 과다복용(10mg초과, 스틸녹스는 12.5mg초과)하거나 주변이 정리되고 안정되지 못한 상태에서 잠드는 경우, 그러니까 복용 후 뭔가 하다가 갑자기 잠든다던가 하면 본인이 기억하지 못하는 일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인은 기억을 못하는데 뭔가 먹은 경우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어요(zolpidem - sleep related eating disorder라고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케이스들이 나옵니다). 반드시 1T만 복용하고 졸피뎀 복용은 잠자리에 눕기 직전에, 충분히 잘 준비를 마치고 복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졸피뎀과 관련된 부작용이 있다면 주치의에게 먼저 말하세요. 정신건강의학과에는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이 기전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졸피뎀은 그중 한가지일 뿐이고 실제로 졸피뎀이 안듣는 분들도 다른 계열 약들을 사용해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2년 정도 수면장애가 있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는게 중요할것 같네요. 혹시 여유가 된다면 수면다원검사가 가능한 수면센터(정신건강의학과 아님 이비인후과에서 함. 대학병원급이거나 아님 전문병원)에 가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