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오늘 병원 다녀왔습니다.

뭐...대화는 늘 비슷하네요...

"2주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요즘 취업활동은 잘 되가고 있구요?" 등등...

십여분정도 대화를 나누고, 요즘 힘든점도 말씀 드렸습니다.

잠은 보통 12시~1시에 자며, 기상은 5시~6시에 합니다.

그런데 잠을 자주깨서 힘이드네요...

그리고 지난 토,일 이렇게 이틀동안 감정기복이 심해 울었습니다...

라고 말씀 드리니...

약을 좀 늘려보자고 하며, 감정기복때문에 리보트릴은 계속 처방해주신다네요.

그리고 마지막 인사 드리고 나가는데 교수님께서 저를 보시더니

"그래도 얼굴보니 전보다는 많이 나아진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라고 말씀 해주시네요...

정말 그런가...뭐 교수님께서 그렇게 봐주신거니 맞는거겠죠???

[웅.....]

정신과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약물을 처방하죠.. 심리상담 받아 보시는 건 어떠세요?
약에 대한 처방 보다는 심리적 원인을 분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