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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없는일상.....☆] 오랜만에 아버지랑 대화를 했습니다...2014.07.06 AM 11:21
아침을 먹고 아버지랑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눴습니다..
요즘 밥은 잘 먹고 다니냐면서 먼저 물으시더라구요..
그 후 이것 저것 물으신후...
병원얘길 하시더군요..
아버지 께서는 병원은 잘 다니고 있냐? 물으셨고, 전 아니요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왜 병원에 안가냐며, 이유가 뭐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3년가까이 되었지만 좀 처럼 나아지지 않는거 같고,
약먹는것도, 상담하는것도 다 부질 없는거 같아 안갔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시네요...
대답을 못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한참후..
아버지도 답답하셨는지..
밖에도 나가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사람도 만나고 그래야지 방에만 있으면 더 안좋아진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예전 같으셨으면 호통도 치시고, 화를 내셨을텐데...
휴우..
일단은 다음주엔 꼭 병원 가보고, 치료도 다시 꾸준히 받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댓글 : 4 개
- CLEVER SLEAZOID
- 2014/07/06 AM 11:44
글만봐서는 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힘내요
힘내요
- 하얀나비의왈츠
- 2014/07/06 AM 11:45
아버지 말씀 들으세요 득되는 말만 하는게 아버지입니다
- 날아라야옹아
- 2014/07/06 AM 11:53
마이피 음악 부터 밝은걸로 바꾸시길
- voyager 1
- 2014/07/06 PM 12:25
일단은 인터넷부터 끊고 일을 해보세요
루리웹해봤자 실생활에 별 도움안됨.
루리웹해봤자 실생활에 별 도움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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