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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없는일상.....☆] 매년 명절만 돌아오면....2014.09.06 PM 11:26
뭐 평소때는 좀 덜 하지만..
명절만 돌아오면....
부모님 다툼이 잦으시네요...
밖에 나가 골목길을 지나다보면
다른집들은 오랜만에 가족들이 왔는지 웃는 소리도 들리고 그러던데...
저희 집은 한번을 조용히 안넘어가니....
뭐랄까 부모님이 큰소리 내실때마다 깜짝깜짝 놀래고...
부모님 싸우는것도 싫고, 왜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건가 라는 생각만 들고..
뭐..시간 좀 지나면 다시 잠잠해지겠지만요...
딱 한번만이라도 명절때 부모님 다툼없이 즐겁게 보내봤으면...
댓글 : 4 개
- 글리젠 마이스터
- 2014/09/06 PM 11:51
저희집도 방금 그랬습니다.....말린다고 진땀뺏네요
- 파킴치
- 2014/09/06 PM 11:53
다들 그렇게 살아요.
- KEDiT
- 2014/09/06 PM 11:55
저도 그렇습니다..
다들 명절이라고 금요일에 고작 30분 일찍 퇴근 시켜준다고 부리나케 정리하고 퇴근하는데 집에 가는데 저렇게 좋을까 라고 생각도 들고...
저는 오늘도 집에 안가고있네요...
가있으면 항상 싸움이 일어나니 집에 가기 싫습니다..
싸움 더이상 보기 싫어서 한번만 더 싸우면 안올테니 알아서 하라고
으름장을 놓아도 소용이 없네요
장손이라 의무감에 차례지내러 가긴 하는데
항상 가기싫은 맘을 누르고 갑니다..
언제쯤 서둘러 집으로 가고 싶은 날이 올까요..
다들 명절이라고 금요일에 고작 30분 일찍 퇴근 시켜준다고 부리나케 정리하고 퇴근하는데 집에 가는데 저렇게 좋을까 라고 생각도 들고...
저는 오늘도 집에 안가고있네요...
가있으면 항상 싸움이 일어나니 집에 가기 싫습니다..
싸움 더이상 보기 싫어서 한번만 더 싸우면 안올테니 알아서 하라고
으름장을 놓아도 소용이 없네요
장손이라 의무감에 차례지내러 가긴 하는데
항상 가기싫은 맘을 누르고 갑니다..
언제쯤 서둘러 집으로 가고 싶은 날이 올까요..
- Corn_of_Duty
- 2014/09/07 AM 01:16
제가 35살인데, 요즘은 조금 나아지셨지만 저희 부모님도 툭하면 싸웁니다.
그냥 티격태격하는 부부싸움도 아니고, 소리 지르고 욕설하고 울고 난리가 나요.
저는 그 중간에 끼어서 이리저리 치이고...
어릴 때부터 제 가장 큰 콤플렉스가 가족이었어요. 좋은 추억도 없고
다들 가족이 제일이다, 소중하다 하는데... 저한테는 언제나 도망치고 싶은 대상이었음
얼마 전부터 따로 나와 살고 있는데, 정말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그냥 티격태격하는 부부싸움도 아니고, 소리 지르고 욕설하고 울고 난리가 나요.
저는 그 중간에 끼어서 이리저리 치이고...
어릴 때부터 제 가장 큰 콤플렉스가 가족이었어요. 좋은 추억도 없고
다들 가족이 제일이다, 소중하다 하는데... 저한테는 언제나 도망치고 싶은 대상이었음
얼마 전부터 따로 나와 살고 있는데, 정말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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