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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없는일상.....☆] 전 왜 열등감, 자격지심을 느낄까요? 2014.11.15 PM 05:08
전 왜 열등감, 자격지심을 느낄까요?
올해 31살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말 진실된 친구 하나 사귀지 못했네요...
사람들을 처음만나면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왠지 모르게 무언가 옴짝달싹 못하는 마음이
제 가슴을 조여오고 압박하고, 또 낯선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먼저 다가가거나 하면 어색해지네요...
그래서 친구를 사귄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다고 해야될까요...?
그럼 마음에 휩싸여서 대화할때도 말이 좀 어설프고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원래 그러거니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보면 다들 친구들을 잘 사귀고,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도 별 탈없이 즐겁게 지내는데...
저는 아직 한명도 못 사귀고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로 난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을까? 생각하면서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받았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남은 인생도 친구 없는 놈이 될 것 같아서
그 날 이후로 혼자서 시간날때마다 생각했습니다.
왜 난 친구를 못 사귀고 있는지?
왜 사람들 혹은 또래들과 대면하면 그런 마음에 휩싸이는지?
왜 친하지 않는 사람들과는 왠지 모를 거부감을 느끼는지??
그렇게 생각하고 생각하고 해서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서 찾아낸 문제점이 열등감, 자격지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해결책이 자신감 이라는걸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열등감, 자격지심이 있는한 자신감은 생기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문제점을 알고 부터는 자신감을 가지려 했지만
열등감, 자격지심, 현재 나의 초라한 모습등등 많은 고민들이 자신감을 갖는데에
철저한 장애물이고 걸림돌이었습니다.
자신감을 가져아 그런것들을 없앨 수 있는데 그런것들이 자신감을 못가지게 하니
정말 답답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휴...
댓글 : 12 개
- 맨오브스더
- 2014/11/15 PM 05:13
대인기피증이 있으신가 보군요.
뭐 완치가 어려운 증세는 아닙니다.
나쁜의미가 아니고 정신병원에 한번 찾아가 상담해보세요. 정신적인 측면일수도 있으니, 상담&치료 받으며 좀 더 안정적인 멘탈이 되면 모르는사람 만나기가 수월해지고 친구도 사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완치가 어려운 증세는 아닙니다.
나쁜의미가 아니고 정신병원에 한번 찾아가 상담해보세요. 정신적인 측면일수도 있으니, 상담&치료 받으며 좀 더 안정적인 멘탈이 되면 모르는사람 만나기가 수월해지고 친구도 사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오타 쿠웨이
- 2014/11/15 PM 05:14
실례지만 여자친구는 있으세요?
- Gun들지마
- 2014/11/15 PM 05:14
외람된 말씀이지만, 자신에게 좀더 투자를 하여서 자기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이 된다면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취업이면 취업, 학업이면 학업, 취미나 외모 용모 운동 등으로 자신을 가꾸셔서 자신감을 기르신다면 좋겠습니다.
취업이면 취업, 학업이면 학업, 취미나 외모 용모 운동 등으로 자신을 가꾸셔서 자신감을 기르신다면 좋겠습니다.
- 정보석
- 2014/11/15 PM 05:26
운동을 합시다!
- UMC/UW
- 2014/11/15 PM 05:28
낮은 자존감이 근본적인 원인인거 같네요. 이게 말처럼 쉬운 얘기가 아니긴한데... 대인기피증이 있는건 자신감이 낮기 때문이고 자신감이 낮은건 열등감 때문이고 열등감이 생기는건 자존감이 낮기 때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남을 사랑할 줄 안다는 거 정말이거든요. 자신의 매력을 탐구해보세요. 만약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다면 최대한 고칠 수 있게 노력을 해보세요.
- UMC/UW
- 2014/11/15 PM 05:28
저 같은 경우는 운동해서 몸 가꾸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 전효성♡
- 2014/11/15 PM 05:38
말씀대로 자존감이 낮아 보이네요... 자기자신을 사랑하는게 가장 중요한데...추천하신것처럼 우선 운동을 좀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전 자전거 타는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처음 운동은 혼자 할 수 있는걸 하되 운동에 자신감이 붙으면 동호회 활동도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정말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를 통한 상담이라고 생각합니다.
- 2마트 루리점
- 2014/11/15 PM 05:31
길게 생각하세요. 31년 외톨이로 살았다면 이제 남은 인생도 그렇게 살고 싶지 않자나요. 윗분말씀처럼 삶에 변화를 줘보세요. 아니면 무언인가를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껴보시거나, 예를 들면 자격증, 자전거종주, 마라톤, 각종 운동, 취미생활 등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한번에 변화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변화한다고 길게 보시면 뭔가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싶내요.
한번에 변화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변화한다고 길게 보시면 뭔가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싶내요.
- 몬스터.[
- 2014/11/15 PM 05:33
님만 그렇진않아요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스스로 냉정하게 고민해봐야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자신에게 냉정한 잣대를 가져다된다는건
남에게도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게되어있어 대인관계가 어려워진다고생각하네요
그냥 이런저런걸 따지지말고 순간 순간 충실하게 솔직하게 대할수만 있다면
그에 호응해주는 친구는 생기게됩니다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스스로 냉정하게 고민해봐야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자신에게 냉정한 잣대를 가져다된다는건
남에게도 그 이상의 무언가를 기대하게되어있어 대인관계가 어려워진다고생각하네요
그냥 이런저런걸 따지지말고 순간 순간 충실하게 솔직하게 대할수만 있다면
그에 호응해주는 친구는 생기게됩니다
- 팜팜MX
- 2014/11/15 PM 06:45
열등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을 사귀는 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지는 않아요. 잘난 사람들만 친구를 만드는 것은 아니잖아요. 열등감에 사로잡히지 마세요. 님의 마음 속에 있는 수많은 감정 중의 하나일 뿐이니까요.
- 불법중화기
- 2014/11/16 AM 12:12
누구에게나 열등감 자격지심은 있는법이죠...단지 그게 님처럼 표면적으로 드러나느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뿐...좀 더 자신을 사랑하시길...
- hershey`s
- 2014/11/16 PM 08:44
저도 대학 다닐때 까지 그랬는 데, 졸업하고는 완전히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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