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끄적...끄적....끄적.....끄적.....2014.11.17 AM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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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가끔 저도 사람인지라 외로워 약속을 잡고 나갔는데 바람 맞으면...

하아....

긍정적으로 바꿔보려 했던 마음들이 다 무너지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네요....

꼭 이렇게 까지 해서 만나야 하나 싶기도 하고,
번개가 아니면 누군가를 만난다는게 어려워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번개를 통해 누군가를 만납니다....

그리고.....

한달에 1~2번 서울을 가는데 주말밤에 종로에 가보면...
그 포장마차가 많은 거리가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가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서로 서로 어울려 술한잔씩 기울이면서 크게 웃기도 하고,
대화도 나누고... 그런 모습들 보면 저는 왜 저기에 낄수 없는걸까 라는 생각에 우울해지면서...

혼자 다 먹지도 못할 술과 안주를 사들고 숙소로 들어갑니다...
나홀로 술판을 벌여놓고 술을 한잔...두잔...마시다 보면 눈물이 뚝뚝...

휴...

언제 갈지는 모르지만 큰 욕심일수도 있고 작은 욕심일수 있지만..
잠깐이라도 단 얼마만이라도 사람들과 웃고 떠들며 술 한잔을 하든 그래봤으면 좋겠네요...
댓글 : 2 개
번개.......에서 원하시는 인간관계를 얻으시기는 힘들 꺼라고 생각해요.
동아리 활동을 하시던지, 여기 마이피 활동을 하시던지, 꾸준하게 활동하시다보면 서로 아는 사람도 생기고 마음맞는 사람도 생기고 그러다보면 같이 술한잔 하면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요??

정말 소중한 관계는 한번에 생기는게 아니라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쌓아나가는 거니깐요
'근심이 많고 외롭고 불행한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은
혼자서 조용히 하늘과 자연과 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곳에서만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신은 인간이 자연 속에서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는 걸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안네 프랑크-
누군가를 만나서 외로움을 달래기에 앞서
등산을 한다든지 여행을 한다든지 등으로 혼자 스스로 외로움을 달랜 뒤에,
누군가와 만남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런다면 만남에 대해 바람을 맞거나 서로 어울려 있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좌절이나 상심이 크지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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