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집이 조용한 날이 없네요...2015.05.14 PM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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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집이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부모님께서 다투시니...
몇일전엔 어머니의 잘못으로 80만원정도를 날리고....

그 뒤로 다투시는게 더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제가 나서서 말려보려고 해도 더 커지기만 하고....

휴...

요즘 취업도 잘 안되고 하려고 하는것들이 잘 안되서 힘이드는데...
집에서까지 저러니...

에휴..
부모님 다투시는날엔 잠도 깊이 못자는데다,
요즘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500원짜리 원형탈모까지 생겼네요...

그래서 요즘 외출 하고 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기가 싫어져서
날씨가 좋을땐 공원에서 앉아있다가,
비가오거나 그럴땐 공원의 정자에 앉아있다가 들어갑니다..

요즘 다들 힘들긴 하지만..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집이 많던데....
딱 몇일만이라도 조용하거나 웃음소리가 좀 들렸으면 좋을텐데 힘들거 같고...

매일밤 잠에 들땐 내일은 조용하겠지...다투시지 않겠지 생각하면서 자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차라리 눈이 안떠졌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하아..

오늘 밤은 무사히 넘어가려나....
댓글 : 7 개
저도 그래요 잠도 못잘정도입니다 다들 자야 나도 잠이 와요 워낙 난리가 나니까
진짜 집이 들어가기싫죠
그냥 우리보다 더 심한곳도있겠지 하는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팁니다
마음이 가난할 때는 자기 외의 세상은 평화로워 보이고 행복해 보입니다.
정도의 차가 있지 다들 가정마다 다 편하기만 한 건 아니랍니다.
남들에게 말 못하고 가슴에 담을 뿐이죠

글자 몇 자 적는다고 위로가 되지도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겠지만
그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집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 곳이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그땐 생각할 여유도 없었지요
헐.ㅠ.ㅠ 절언...

힘들때 일수록 잘 챙겨야 하는데.ㅠ.ㅠ 에휴..
힘내시라는 말뿐이 해드릴수가 없네요
정말 힘드신것에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애정이 있으니 싸우는거라 생각하세용 ㅜ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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