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일없는일상.....☆] 출근 11일째...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어제 전주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왔네요...
어제 오전부터 제발 음성으로 나오길 바랬는데...
그나마 조금 나아졌던 사무실이 더 날리가 났네요...
하필이면 제가 소속된팀이 전담팀이라...

어떤 드라마에서 나온 말처럼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말처럼..
전화는 점심시간이고 뭐고 쉴틈없이 울리고,
직원분들은 24시간 근무에 점심도 건너뛸정도로 난리네요..(덩달아 저도 점심 거르고 일하고 있네요...)
출근은 9시까지인데 8시에 출근하고, 퇴근은 6시인데 퇴근하기 정말 죄송해서 눈치보다 들어가라는 말에 퇴근하고...

하아..

오늘 생각해봤는데..위에서 잘 막았다면....
초동대처를 잘하고 그랬다면 이렇게까지 안되었을텐데 라고 생각이 드네요...

메르스때문에 원래 맡은일도 거의 손을 못대고 있고...
언제쯤되야 잠잠해질지....

[케미컬크루즈]

저도 전주사람인데 안나오길바랬는데 음성나왔던분이 양성으로 나와버려서